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4월 29일, 2층 한마음홀에서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감과 교육과정 담당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은 학생들의 긍정적 성장과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사회정서역량을 강화하는 학교 기반 체계적 교육이다. 교육부가 개발·보급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현 상황 속에서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는 예방적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에 대해 전반적 안내를 바탕으로 학교별 상황에 맞춰 적절히 운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설명회의 운영 내용은 ▲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의 개념 및 프로그램 도입 의미 ▲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 소개 ▲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 중인 실제 학교 사례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와 실질적인 지침 제공으로 참여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A중학교 교육과정 담당자는“처음엔 사회정서교육이란 업무가 새로이 추가된 정도로만 생각했지만, 설명회를 통해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교육임을 느꼈다.”며,“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이 정교하게 구성되어 있고 짧은 시간 안에 할 수 있는 활동들도 있어, 부담 없이 수업 시간에 사회정서교육을 녹여 가르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교육지원청 김수진 교육장은“디지털 AI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사회정서적인 관심과 회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예방적 교육의 일환으로,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이 학교별 교육과정 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안산교육지원청은 학교와 함께 학생들의 마음건강 치유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적 교육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