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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부산시, '2024년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개최

올해 처음 시도되는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이벤트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해 풍성한 콘텐츠로 채울 예정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부산 전역에서 '2024년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24년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도시사업’의 핵심 콘텐츠 사업 중 하나로,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이벤트인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해 10월 부산을 풍성한 콘텐츠로 채울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부산관광공사 및 세계 엔터테인먼트 앱 누적 다운로드 수 1위 서비스 ‘틱톡(TikTok)’을 운영 중인 ‘바이트댄스’와 업무협약을 지난 8월에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백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뿐만 아니라 수십에서 수백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해 각 분야에서 대표성을 가진 틱톡 크리에이터들까지 국내외 130여 명을 엄선해 초청했다.

 

사전 행사에는 172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꼰대희(김대희)’와 190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보물섬(이현석·김동현·강민석)’이 부산을 방문해 ‘페스티벌 시월’ 행사를 비롯한 미식관광 등의 콘텐츠를 담은 웹예능을 제작할 예정이다.

 

본행사에는 수백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진 그레빠x체리(임준영·신체리), 제이드 Jade(김재현) 등 유명 국내 크리에이터들과 씨인(Bùi Thị Thảo Ly, 베트남), 아이린(Irene Suwandi,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해외 크리에이터 130여 명이 참여한다.

 

또한, ‘페스티벌 시월’ 기간 동안 벡스코 야외에 조성될 융복합 전시컨벤션 공간인 ‘시월 빌리지’를 비롯해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와 주요 관광지에서 유튜버 및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부산을 배경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부산'의 매력을 직간접적으로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사업을 통해 4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생성하고 1.5억 회 이상 조회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문화관광·야간관광·미식관광 등 최상급(하이엔드) 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부산을 전 세계에 각인시킬 계획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wcfbusan.kr) 또는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글로벌 유행(트렌드)을 이끌어가는 국내외 크리에이터들이 부산에 체류하며 콘텐츠를 만들고 교류(네트워킹)하는 이번 행사는 젊고 활기찬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 관광을 홍보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