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구리시는 2학기 개학을 맞아 지난 9월 24일 구리시 관내 초등학교 주변과 그 번화가를 중심으로‘2024년 개학기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경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구리시와 구리경찰서, 한국B.B.S경기도연맹구리시지회, 구리시 기동순찰대, 구리시 자율방범연합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구리지구위원회 등 총 6개 기관․단체의 구성원 29명이 참여했다. 점검단은 관내 초등학교 주변을 탐색하며 ▲관내 초등학교 주변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한 순찰 ▲19세 미만 주류․담배 등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금지 준수 여부와 표지 부착 여부 점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제한 업소 청소년 보호법 준수 실태 점검 ▲청소년실이 있는 노래방, PC방 등 청소년 출입 시간(22:00) 제한 안내 등을 진행하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과 일일 도보 순찰 등 청소년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계신 청소년 보호단체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구리시는 청소년 대상 불법·유해환경을 선제적으로 차단하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정부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긴급·단시간 돌봄서비스'를 도입했지만, 서비스 신청을 한 뒤 실제 서비스를 제공받았던 경우가 절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진행된 '긴급·단시간돌봄서비스' 시범사업에서 서비스 신청 대비 실제 이용건수를 의미하는 연계율은 46.8%에 불과했다. 긴급돌봄은 긴급하게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부모들이 서비스 시작 2시간 전(기존 4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단시간 돌봄은 1회 1시간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2시간 이상 시에만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 서비스는 시범사업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총 5천813건의 신청이 들어왔으나, 이용 건수는 2천722건에 그쳤다. 긴급돌봄은 신청된 3천324건 중 1천170건만이 이용에 성공해 연계율이 35.2%에 머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포천시는 오는 10월 24일 실시되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차 기획회의와 컨설팅에 이어, 지난 25일 2차 사전 기획회의를 개최했다. 2차 사전기획회의에는 훈련 특무(TF) 팀장인 최종화 안전도시국장을 중심으로, 안전한국훈련 특무(TF)팀 훈련설계반(13협업기능별 담당부서), 포천소방서, 포천경찰서, 경기도 포천교육지원청 등 27명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회의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대비 토론 모의훈련으로 진행됐다. 실제상황 대비 상황 판단 회의 개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실무반별 대응, 조치사항 발표 및 수습 복구 방안 제시 등 각 기관 간의 협업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각 기관의 재난 대비 역량을 점검하는 범국가적 재난 대응훈련이다. 포천시는 산불로 인한 대형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유관기관 모두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안전한국훈련에 임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정부가 해상풍력 계획입지를 발굴하고, 예비지구를 지정할 때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반영해 지역에 적합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내용의 특별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해상풍력의 보급 확대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발전사업자의 책무 등을 담은 ‘해상풍력 계획입지 및 산업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상풍력은 그동안 사업자가 직접 개발부지를 선정하는 ‘오픈도어 방식(open door procedure)’으로 추진됐으며, 주민 수용성 확보를 비롯해 10개 관계부처의 30개 인‧허가 절차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난개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정부는 2030년까지 1만2천MW 용량의 해상풍력을 보급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올해 6월 기준 상업운전 중인 해상풍력 용량이 약 124.5MW로, 계획 대비 현재 상황은 1%에 불과하다. 각종 인‧허가 완료까지 9년 안팎이 소요되는 등 사업비 증가와 투자의 불확실 요인이 큰 만큼, 추진 방식에 대한 제도 도입이 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포천시가 지난 7월부터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 기증·기탁 운동'을 실시한 가운데, 관내 곳곳에서 유물 기증 및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일동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교육 목적으로 운영하던 향토사료관 유물 약 300여 점을 기증했다. 기증한 유물은 노리개, 짚신, 손작두, 제기(祭器) 등의 민속품과 타자기, TV, 세탁기 등의 근현대 용품이다. 일동초등학교 관계자는 “일동면에서 교육 목적으로 유물을 인도받아 향토사료관을 만들었지만, 포천시립박물관의 건립과 유물의 활용 및 보존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일반 시민이 기증한 유물도 약 100여 점에 이른다. 6·25전쟁 관련 물품, 제기, 마패 등 종류도 다양하다. 포천시 관계자는 “9월 현재까지 약 400점에 이르는 유물이 기증됐다.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이라며, “시민과 함께 건립하는 포천시립박물관인 만큼, 앞으로도 '유물 기증·기탁 운동'에 대한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물 기증·기탁 신청은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김천시 국회의원(3선 국회의원, 국회 기재위원장)은 9월 26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세수 재추계와 관련해 이번 세수 감소는 경기 침체로 인한 주요 기업들의 부진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이 내는 세금인 법인세는 2024년 예산 기준, 내국세 총수입 321조6,000억원 중 약 40%라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법인세는 법인의 전년도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과세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른 기업 이익의 변동성이 크고, 그에 따라 세입의 변동성 또한 함께 커지게 된다. 송언석 의원이 국세청과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6%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2021년의 경우, 전년도 대비 법인세수가 79조3,223억원에서 111조8,659억원까지 증가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고금리 기조 등으로 경제성장률이 2.7%로 다소 줄어든 2022년 귀속분 법인세수의 경우 93조 6,990억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의 경우, 경제성장률이 1.4%까지 내려가면서 2024년 상반기 기준 법인세수는 42조6,327억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202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5일 면암중앙도서관에서 포천시민과 공직자 80명을 대상으로 ‘장강명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11년 동안 기자로 활동하던 장강명 작가는 지난 2011년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 후 ▲댓글부대 ▲한국이 싫어서 ▲미세 좌절의 시대 등 다수의 소설과 에세이 ▲5년 만에 신혼여행 ▲책, 이게 뭐라고 등을 펴냈다. 이날 장강명 작가는 ‘문학 독서의 힘’을 주제로 만남을 진행했다. 작가는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는 것이 문학이며 문학을 읽고 마음이 열리는 경험을 통해 자신과 사회에 대해 알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 참가자는 “책을 읽고 감동했을 때 곧바로 작품 해설 등을 검색하지 않고, 내가 왜 감동했는지 이유를 생각하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윤행 문화복지국장은 “장강명 작가의 강연을 통해 문학 독서의 필요성을 알 수 있었다. 포천시 도서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독서 의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14년~2022년 귀속 전문직 종사자 업종별 사업소득 현황’에 따르면, 의사의 평균소득이 4억, 중위소득이 2.7억으로 주요 전문직 중 가장 높은 소득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소득은 국세청에 신고되어 귀속된 사업소득 총액의 평균을 의미하고, 중위소득은 신고자 중 상위 50%에 위치한 사람이 신고한 사업소득을 말한다. 수의사의 연평균 사업소득이 매년 12.6%씩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2014년 3145만원에서 2022년 8116만원으로 5000만원 가량 증가했다. 반려동물과 함께사는 가구의 증가세와 맞물리며 의료수요 또한 증가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수의사에 이어 의사(8.3%), 노무사(8.1%), 건축사(6.0%), 약사(5.5%), 회계사(4.3%)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의사의 경우, 같은 기간 2억1000만원에서 4억원으로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중고생들의 의대열풍이 숫자로도 확인된 셈이다. 주요 전문직 중 평균소득은 의사(4억)에 이어 회계사(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포천시가 입영지원금 신청 기한을 전역(소집해제)일까지 연장했다. 기존 입영지원금 신청 시기는 입영 전일까지로, 시기를 놓치고 입대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이에 포천시는 '포천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를 개정하고 입영지원금 신청 기한을 연장했다. 이에 따라 현재 복무 중인, 입영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 또한 전역(소집해제)일까지 입영지원금을 신청하면 받을 수 있게 됐다. 포천시 입영지원금의 지급 대상은 합산해 1년 이상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입영자, 현역병, 사회복무요원 등이다.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경기지역화폐인 포천사랑상품권카드로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주영(더불어민주당, 경기김포갑) 의원은 26일 “아버지의 업무상 유해요인으로 인해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이도 어머니의 업무상 질병과 동일하게 ‘태아산재’를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반도체노동자의건강과인권지킴이 반올림’은 이날 근로복지공단의 아버지 태아산재 요양 불승인(산재 불승인) 처분에 불복,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에 심사를 청구했다. 2004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LCD 생산공정에서 일해온 정 모 씨는 2021년 최초로 ‘아버지의 유해요인 노출로 인한 자녀의 건강손상(아버지 태아산재)’에 대해 요양급여를 신청한 당사자다. 정 씨는 2011년까지 삼성전자 LCD사업부(현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2008년에 태어난 정 씨의 자녀는 차지증후군으로 인해 심장, 눈, 귀 등에 장애를 갖고 있다. 이에 정 씨는 “삼성전자 LCD 공장에서 유해요인에 노출돼 자녀에게 차지증후군이 발생했다”는 취지로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지난 6월 공단은 “정 씨 자녀의 차지증후군은 정 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