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5일 철산동 상업지역 내 열린시민청에서 2024년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광명시 열린시민청, 광명소방서 하안119안전센터, 소방안전관리업무 대행업체 관계자와 시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최근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사고가 잇따르며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다. 열린시민청 주차장에서 충전 중인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정해 비상벨 작동, 화재상황 전파, 자동화재탐지기 작동, 비상 안내방송 실시, 청내 인원 대피, 자위소방대의 질식소화포 사용 등의 내용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하안119안전센터 소방관이 질식소화포, 상방향 관창,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화재진압 도구를 직접 시연하며 사용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상우 신도시조성과장은 “전기차 화재 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를 강화해야 한다”며 “상시 훈련을 통해 화재 예방과 위기 대응능력을 키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 법원읍 행복마을관리소는 2023년 5월 개소 이래 현재까지 주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와 지역특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법원읍 행복마을관리소는 그간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마을 환경개선, 취약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 생활공구 대여, 안전 순찰 활동, 간단집수리 등을 펼쳐왔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 오감자극 활동 ▲분리배출 캠페인 ▲의용소방대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비누 만들기 위생교육 ▲홀몸 어르신 특화사업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들을 발굴 및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10월 18~19일에 예정된 법원읍 주민자치축제에서 사진촬영 공간과 위생교육 홍보관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법원읍 행복마을관리소는 법원읍 빛마루 광장(대능리 245-62)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9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대상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치매안심 취미문화 클래스’를 운영한다. ‘경도인지장애’는 인지기능이 객관적인 검사에서 확인될 정도로 저하되어 있으나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되어 있어 치매가 아닌 상태를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은 예산으로 추진된다.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취미활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증가시켜 자존감 향상을 통한 치매 예방 효과를 증대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소하동과 광명동에 있는 치매안심센터 2개소에서 진행되며 양말목을 활용한 공예 활동, 붐웨커와 카즈를 연주하는 음악치료 활동, 웃음 치료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숙 치매안심센터장(보건소장)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활발한 사회적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경기도미술관 뮤지엄숍에서 미술관 시그니처 로고를 모티프로 하는 실버 액세서리 4종을 제작, 판매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미술관 뮤지엄숍에서 새롭게 제작한 이 제품은 호수 위에 떠 있는 돛단배 형상의 경기도미술관 건축물에서 파생된 돛 모양의 시그니처 로고를 실버 액세서리로 만든 것으로, 서로 다른 크기의 귀고리 2종, 목걸이 2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착용하는 사람의 몸 위에 살짝 기울어진 각도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긴장감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 이 제품은 경기도미술관 뮤지엄숍이 국내 유수의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은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와 공동으로 제작했다. 금형에서 기본적인 모양을 갖춘 액세서리를 은세공 전문 장인들이 정성스런 손길로 하나하나 표면을 다듬어 더욱 우아한 광택을 머금게 하고, 섬세한 후가공을 통해 미세한 각도의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낸 디테일이 특징적이다. 시그니처 로고 액세서리를 기획한 경기도미술관 정지선 뮤지엄숍 총괄 담당자는 “뮤지엄숍의 새로운 상품들은 즐거운 미술관 방문의 경험을 소중한 기억으로 남길 수 있게 하는 매개체”라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위반 적발 건수가 2019년 146만 4,393건에서 2023년 526만 4,042건으로 4년 새 3.5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위반 적발 건수가 2019년 146만 4,393건에서 2020년 159만 7,343건, 2021년 341만 3,290건, 2022년 501만 3,133건, 2023년 526만 4,042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 건수가 증가하면서 과태료 부과 또한 크게 늘었다.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액은 2019년 804억원에서 2023년 2,894억원으로 4년 사이 약 2,09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기준 스쿨존 과속 단속은 경기남부청이 76만 9,621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청(60만 7,296건)과 전북청(51만 8,939건), 경북청(48만 5,718건), 경남청(36만 4,562건), 경기북부청(31만 2,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문화재단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장안공원 광장 일원에서 ‘요새, 요즘 골목마켓 '행궁가게'’를 연다. 문화체육부 공모사업인 수원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많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지역 대표축제 중 하나인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와 연계하여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한다. ‘행궁가게’는 행궁마을 고유의 역사와 감성을 지닌 골목가게의 공동 브랜딩명으로, 수원문화재단은 그간 행궁마을의 정취와 개성을 가진 음식점, 카페, 공방, 소품샵 등을 발굴하고 홍보해 왔다. 그중 일부 가게를 ‘요새, 요즘 골목마켓 '행궁가게'’에서 집약적으로 선보인다. 귀여운 캐릭터 굿즈, 공예품, 핸드메이드 소품, 행궁마을 특화 먹거리부터 인두화 체험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행궁가게가 23일간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행궁마을의 새로운 관광브랜드인 ‘요새화성 요즘행궁’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브랜드 팝업 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요새화성 요즘행궁’을 활용한 행궁마을 방문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팟과 휴식공간에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여주도시공사에서 운영중인 가남체육센터가 (사)한국생존수영협회에서 인증하는‘생존수영 교육장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밟혔다. 이번 생존수영 교육장 안전 인증은 수영장 안전성, 교육 적합성, 안전 관련 용품 구비, 위생·청결 등 안전 전문가가 엄격한 현장 심사를 실시 후 적합 여부를 평가하여 인증을 받았다. 공사는 초등학교 생존수영 의무화에 따라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5개 초등학교 1,005명에게 생존수영 교육장을 제공하였으며 생존수영 교육장 안전인증을 통해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여주도시공사 임명진 사장은 “교육장 안전인증을 통해 앞으로도 초등학생 생존수영을 위한 교육환경을 유지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하여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정갈등으로 전공의들이 전문의 취득 대신 개원·전직·해외취업을 선택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올해 7월까지 일반의가 신규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작년의 약 73% 수준인 129개소였으며, 이 중 약 80%는 피부과를 진료하겠다고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강남 쏠림 현상도 뚜렷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의원(광주 북구을, 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일반의가 새로 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500개소였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2년 193개소, 2023년 178개소가 개설됐고, 2024년 7월 기준으로는 이미 129개소가 신규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을 개설할 때는 진료과목을 함께 신고해야 하는데('의료법' 시행규칙 제25조), 최근 3년간 일반의가 신규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과목 신고 수는 1,694개였으며, 올해 일반의가 신규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이 신고한 진료과목은 418개였다. 1개소당 평균 3.2개의 진료과목을 신고한 셈이다. 2024년 기준으로 일반의가 신규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 129개소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는 2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안부 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규제혁신으로 기업 애로사항과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민간 투자유치를 끌어낸 성과 창출 사례를 발굴해 전국 지자체에 공유‧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로 예선심사를 거쳐 발굴된 105건의 규제혁신 사례 가운데 행안부와 시도 교차심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정해진 최종 17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이중 파주시는 장려상과 함께 행안부 표창을 수상했다. 파주시는 대중교통 부족, 원거리 통학 등으로 불편을 겪는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제한적인 한정면허 제도를 확대 적용하여, 지역 내 학교와 거점 정류장을 운행하는 학생전용 통학버스를 개통했다. 통학버스로는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 적용, 환승체계 도입 등으로 학생 통학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이끌어냈다. 파주시의 우수사례는 지난 6월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1위) 및 적극행정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관 및 안전상의 이유로 전국에서 전선 지중화 사업에 대한 요구가 높은 가운데 지역별 지중화율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지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갑)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서울의 지중화율은 62.2%인 반면, 경상북도는 7.8%로 집계됐다. 두 지역 간 격차가 약 8배에 이른다. 지중화율 상위 지역은 서울(62.2%), 대전(57.6%), 인천(47.1%), 세종(46.7%), 부산(45.3%)으로, 모두 45% 이상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하위 지역인 충남(12.5%), 전북(12.4%), 강원(11.2%), 전남(9.3%), 경북(7.8%)은 모두 13% 미만으로 나타나, 상위 지역과 큰 격차를 보였다. 지역 간 지중화율 차이의 주요 원인으로 지자체의 과도한 재정 부담이 지목된다. 지중화 사업에 필요 예산은 지자체와 한국전력공사가 각각 50%씩을 부담한다. 이에 재정 여건이 열악한 지자체는 전선 지중화 여력이 없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전선 지중화율이 높은 지역의 재정 자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