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정민경 고양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양시의 유휴재산 관리 부실 문제를 지적하며 시의 자산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촉구했다. 고양시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제44조에 따라 매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관리와 활용 방안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것이 의원의 주장이다. 정 의원은 “고양시 홈페이지의 유휴재산 목록을 살펴본 결과, 관리 체계의 신뢰성이 떨어지는 심각한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7월 기준 82개였던 ‘사용 가능한 유휴재산’이 정 의원의 자료 요청 이후 8월엔 37개로 급감했으며, 추가 자료 요청 결과 9월엔 24개로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의원의 자료 요구에 따라 목록을 현행화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숫자 변화는 관리 실태가 얼마나 허술한지를 보여준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담당 부서가 명확한 활용 방안이나 총괄계획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과거 고양시 보도자료에서 “공유재산의 무분별한 매각은 지양하고 재산의 소재지, 지목, 면적 등 공유재산 현황을 공개해 행정 목적으로 사용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국가유산청,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사)임영민속연구회가 주관하는 ‘2024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인 ‘강릉의 소리를 찾아서 『강릉아리랑 한마당』행사가 지난 5일 강릉명주예술마당에서 호평속에 대장정의 마무리를 지었다. (사)임영민속연구회가 지난 1년간 마을단위로 전승되어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소리를 찾아 기록하고 교육하는 일련의 사업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그동안의 사업추진경과에 대한 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모산초등학교, 금광초등학교 및 구정초등학교 학생 60여 명과 위촌1리 노인회, 강릉오독떼기 보존회 회원, 피리동아리, 창극동아리 등을 포함해 40여 명 등 총 100여 명의 출연자의 열띤 공연을 통하여 강릉아리랑을 비롯한 우리 지역 전통민요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9세 어린이부터 94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의 고른 참여로 행사의 남다른 의미와 가치를 더했다. 강릉시니어클럽 회원을 포함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이 어우러져 발표회보다는 잔치에 가까운 행사로 진행되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6일 증평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홀에서 ‘2024 제4회 자랑스러운 증평교육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13주년을 맞는 증평교육을 사랑하는 모임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지역사회와 학교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증평의 우수한 교육 인재와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 손희순 교육장, 임호선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함께 수상자 및 그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지역 교육 발전과 학교 지원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문재 증평신협 이사장이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이동령 군의원과 배종록 증평농협조합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외 우수회원상과 군수상, 군의장상, 국회의원상 등 총 14명이 증평교육 발전을 위한 노고를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상식은 회원들과 지역 인사, 교육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증평의 교육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손병진 회장은 “이번 시상식은 증평의 교육적 가치를 되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청양군은 연말정산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활성화를 위해 9개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업해 ‘청양愛 산타가 되어주세요’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12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고향사랑e음에서 청양군에 10만원 이상 기부를 참여하고 답례품 덤 추가 증정 이벤트 상품을 선택하면 택배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주요 답례품은 화성농협에서 공급하는 ‘청양더한우’ 국거리로 300g을 추가해 총 900g을 증정한다. 청양더 한우는 청양군에서 생산되는 60개월 미만의 한우 암소고기 브랜드로 오는 12월 9일부터 10만 원 이상 기부 참여시 이벤트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2월 5일부터 청양칠갑식품에서 유기농 구기자분말은 1통(150g)을 선착순 10명, 머쉬앤머슬은 건표고 1봉(60g) 또는 흑백목이 1봉(50g)을 선착순 100명, 사자산영농조합법인은 모든 답례품에 고추맛 도시락김 2봉 추가, 아나농주식회사와 청양고추랜드는 청국장 1팩 추가, 칠갑산 어머니한과는 고추 또는 구기자 육포 1봉 추가, 이플아토는 휴대로 아로마케어 3종세트 추가, 청양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하남시는 지난 5일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돌봄센터 간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센터별 주요 업무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하남시 아동돌봄체계의 현 상황에 대한 개선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2025년도 아동복지사업 및 아침 돌봄 확대,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등 아동 관련 정책과 관련된 사안들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눴다.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중심 등교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손길을 많이 필요로 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일부 센터에서는 등교 전에도 돌봄을 운영하는 ‘아침 돌봄’을 운영하고 있어 맞벌이·다자녀 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돌봄 공백은 가정에서만 책임져야 할 부담이 아닌 함께 힘을 합쳐야 하는 영역”이라며, “돌봄 확대로 아동의 4대 권리 중 하나인 보호권을 보장해 아동친화도시의 면모를 갖추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하남시는 지난해까지 중위소득 180%이하 가구에 한정했던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이 올해부터 소득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보다 많은 임산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신청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은 인공임신 시술에 따른 다태아 증가 등으로 고위험 임신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소득기준을 폐지하면서 보다 많은 임산부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다태임신 ▲조기진통 ▲분만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등 19종 고위험 임실질환을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한 임산부이며,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입원치료비 중 급여(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의 90%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신청 대상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방문 신청 또는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하남시가 6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회의에 전순표 ㈜세스코(CESCO) 총회장을 초청해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만들다'를 주제로 도전과 창조적 정신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전순표 총회장은 본인의 인생 경험이 담긴 회고록을 토대로 맞닥뜨린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과 운명에 도전하는 마음가짐 등 다양한 교훈을 전달했다. 한국 방제산업의 선구자인 전 총회장은 1935년 강원도 정선군 봉양리에서 태어나 6·25 전쟁을 겪으며 생사위기를 넘어 농림부 공무원이 됐다. 1960~70년대 당시 농림부가 추산한 우리나라의 쥐는 9000만 마리로 쥐가 먹는 식량이 약 240만 섬, 240억 원 어치로 당시 곡물 총생산량의 8%에 달할 정도로 농촌 지역에서의 양곡손실 문제는 심각했다. 전 회장은 쥐로 인한 양곡손실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영국에서의 고된 유학 생활을 견디며 선진 기술력을 습득해 농림부로 복귀했다. 이후 전국적으로 ‘쥐잡기 운동’ 캠페인을 벌이는 등 꾸준히 방제 업무에 매진하며 대한민국 제1호 ‘쥐 박사’로 명성을 높이게 됐다. 공직생활을 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5일 오전 11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제8회 위국헌신 호국영웅 통일안보 결의대회’에 참석해 무공수훈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결의를 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보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많은 공익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안녕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국가유공자의 헌신이 도민들로부터 존경받고 예우받을 수 있도록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상남도는 5일부터 6일까지 거제에서 미래자동차 기반구축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버추얼 기반 미래자동차 부품고도화 사업’과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초안전 주행플랫폼 실용화를 위한 디지털트윈 활용 가상환경시험 기반구축 사업‘에 대한 기술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13개 참여기업을 비롯해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경남도, 김해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경남테크노파크, 인제대학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가상(버추얼) 기반 부품개발은 가상환경 속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동차부품을 개발하고 시험‧평가할 수 있어 시제품 제작을 최소화하는 등 자동차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주행환경 개발장비를 이용한 열관리 시스템 분석(씨티알) ▲전기차 플랫폼 기반 R&H 섀시시스템(대흥알앤티) ▲버추얼 모델을 활용한 상용차용 전동화 파워트레인 개발(SNT다이내믹스) ▲전기배터리 자동차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정부시의회가 6일 제33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1차 수정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 등이 다뤄졌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1차 수정예산안'에 대해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당초 예산액보다 441억 6,460만 5천 원이 증액된 1조 5,812억 2,497만 8천 원으로, '2024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조성액 779억 5,907만 2천 원으로 확정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정미영 의원이 ‘야외 운동기구의 금연구역 지정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제언’, 강선영 의원이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돌봄체계를 구축하라’는 내용으로 발언에 나섰다. 끝으로, 조세일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원활한 운영 방안, 2025년 본예산 수립 기조 및 중점사항, 기업하기 좋은 의정부시 조성을 위한 노력에 대해 질의했으며, 오범구 의원의 보충질의가 이어졌다. 이후 일정으로는 9일부터 20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