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충치로 인해서 신경 치료를 한 후 크라운 치료를 받을 때, 임플란트 수술 후에 치아 모양의 크라운 치료를 받을 때는 얼마나 정교하게 보철 치료가 진행되느냐에 따라서 완성도가 결정될 수 있다. 완성도 높은 결과를 위해서는 보철 치료 계획을 세우는 의료진과 보철물을 가공하는 기공사의 실력이 어떠하냐가 매우 중요하다. 보철물을 가공할 때, 보통 외부 기공소에 제작 의뢰를 맡기게 되는데, 이 경우 소통이 원활히 되지 않기도 하고, 치료를 받는 기간이 길어지는 단점을 가지게 된다. 반면 원내 자체 기공소를 운영하는 경우 임플란트, 크라운, 라미네이트 등의 보철물을 외주 기공소로 제작 의뢰를 보내고 보철물을 배송받는 과정을 줄이고, 즉시 치과에서 제작을 할 수 있게 된다. 제작 과정에서도 의료진과 기공사가 긴밀히 소통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를 완성할 수 있다. 그리고 치료 중에서 진행될 수 있는 미세한 수정도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리고 보철 제작을 위해서는 본을 뜨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기존 치과의 경우 치아에 찰흙과 같은 고무 재료를 넣어서 구강 내에 넣은 이후 3~5분 정도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했다. 인상재가 굳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
지난 22일 오산시의회의 전도현 시의원을 만나 인터뷰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전도현 시의원은 세교주민연합회 회장 출신으로 많은 민원을 제기해오다가 직접 민원을 해결해 보고자 하는 생각에 시의원에 출마하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시민 민원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활동하고 있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 2년 동안 시의원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은? 전 : 시민 활동을 하며 민원을 제기 할 때와 지금 민원을 받아서 처리할 때 많은 차이를 느끼고 있다. 시민 활동을 할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집행부에 대한 불신이었다. 그 이유는 부족한 정보에서 오는 것이었다. 일반 시민이 정보 접근에 제한이 있고,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정보제공을 하지 않다보니 그 곳에서 오는 불신이 컷다. 그런데 의원이 되고 정보 접근이 쉬워지며 많은 것들을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시에서 왜 이런 정책을 준비했는지? 시민들에게 왜 민원이 발생했는지? 좀 더 확실하고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게 되며, 양쪽의 의견을 들어보고 합의점을 찾아가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모든 시의원들이 시와 시민들을 위해 일하고 있지만 의원 개개인의 소신과 우선순위에 따라 차이가
공무원 정규 인사 발령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1년에 2차례 1월과 7월에 이루어진다. 이제 곧 12월 말이 되면 대상자 발표가 나고 1월부터 발령이 나는 것이다. 5급 이상의 자리는 교육 과정이 필요해 이미 대상자가 정해져 있겠지만 그 빈자리를 채울 사람은 누가 될 것인지는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큰 관심사일 것이다. 내년 4월에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있다. 각 정당들은 사전 검증 작업에 들어갔고, 이제 12월 12일이면 예비후보자들이 등록을 할 것이다. 이미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누가 지역 후보로 등록할 것이고 누가 공천을 받기 유리할지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공천룰에 따라 유불리가 정해지기 때문에 공천룰에 대한 말도 많지만 일단 정해지고 난 뒤 룰대로 공천이 이루어지면 누구도 불만을 제기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기존 선거를 보면 일부 지역구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단수공천이 이루어지면 항상 잡음이 있었다. 공천 과정에서의 불공정함은 당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본선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공무원 인사 시즌을 앞두고 오산시의 기류도 심상치 않다. 지난 인사 때 오산시 유력 집안 출신 모 시의원의 사촌인 모 공무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