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11월 17일 오전 9시 오산종합운동장에서 북한이탈주민 김장체험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김치 9kg 250통 분량을 담가 북한이탈주민과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문영근 회장은 “이번 김장 행사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정서적 동질감과 화합을 나누는 시간이 됐고, 지역사회 적응과 사회통합을 위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소통·화합하며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행사는 새롭게 출범한 제22기 오산시협의회의 첫 행보를 나눔과 봉사로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북한이탈주민과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행사를 지원해 준 기관과 자원봉
재)생태전환지원재단의 생태전환상(가칭) 준비위원회는 시민과 환경활동가, 청년세대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상(賞) 「생태전환상(가칭)」의 첫걸음으로, 시민공동기획단 ‘액션크루’를 11월 5일부터 11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기획은 재단의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발전시킬 “생태전환상(가칭)”의 방향성과 명칭, 슬로건, 심사체계, 시상식 콘셉트를 전문가 중심이 아닌 시민의 참여와 상상력으로 함께 설계하기 위한 시도이다. ■ 참여형 상(賞), 시민이 만드는 전환의 무대 「생태전환상(가칭)」을 단순한 시상식이 아닌, 시민이 주체가 되어 상의 가치, 구조, 진행과정을 함께 기획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획단은 제한없이 청년, 활동가, 홍보기획자 등 다양한 세대와 직능이 결합된 2~5인 팀 단위로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고,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5개 팀이 선발된다. 선발된 팀은 11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3주간 활동하며, ‘우리 시대의 전환을 상징하는 새로운 상(賞)’의 청사진을 제안하게 된다. ■ 우수팀, 상금수여 및 2026년 본 상(賞) 기획에 자문위원으로 참여 기회 제공 선발된 각 팀에는 활동비 50만원이 지급되며, 우수팀(1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가 11월 25일 공식 출범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로,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은 평화통일 의지를 갖고 통일 활동을 선도할 국내외 자문위원 22,824명을 제22기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출범식은 대행기관장인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및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오산시협의회에는 문영근 협의회장을 포함한 자문위원 69명이 위촉됐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일역량 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22기 민주평통오산시협의회 문영근 회장님을 비롯한 자문위원님들께 제22기에 위촉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정부의 통일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신뢰를 높이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통일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차지호 국회의원은 ‘국민과 함께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이루어 나가고, 지역사회 평화통일 거버넌스를 활성화하는데 문영근 신임 회장님과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앞장서 주시
경기도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과 면학 장려를 위해 운영되는 '경기푸른미래관'(관장 조광희)이 2026년도 신규 입사생 150명을 선발한다. 경기푸른미래관은 지난 11월 14일 입사생선발위원회(위원장 신현태)를 열어 내년도 선발 일정과 입사생 선발요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발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시 도봉구에 소재한 경기푸른미래관은 35년의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경기도 재경학사로, 지역 인재 양성과 청년 주거 복지의 가치를 실현해오고 있다. 신현태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공공기숙사는 단순히 거주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배움터이자 공동체의 장"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광희 관장 또한 "학생들을 위해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도 신규 입사생 선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지원 자격 기본 자격: 입사생 선발 공고일 현재, 학생 또는 학생의 보호자가 경기도에 2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대상 학교: 서울특별시 또는 경기도 소재 학교의 입학생 및 재학생.
화성특례시의회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진안동·병점1동·병점2동)이 화성특례시의 4개 구청 체제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행정과 의회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도적 보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4개 구청 출범은 화성특례시 발전의 새로운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경찰서, 소방서 등 핵심 유관기관 확충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들과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들의 구청제 도입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확실하게! 분명하게! 시작과 끝이 정확한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당선된 장 의원은 시의원이 된 후 시민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한 경험을 가장 큰 보람으로 꼽았다. 그는 "시민 시절, 장마철마다 침수되던 반정동 도로 민원을 제기했으나 해결되지 않았다"며 "시의원이 된 후 지하 우수관로 도면 문제와 장기 사업 계획을 파악, 우수관로 점검 예산을 신속히 편성해 20년 걸릴 사업을 2년 안에 마무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시민 안전을 위한 세심한 정책도 눈에 띈다. 장 의원은 통학차량 전용 승하차 구역인 ‘드롭존’과 공공기관 장애인 주차라인에 ‘비가림막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학생이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교육부가 기대감을 표했는데,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예산이 줄여 편성됐다. 정부가 국회로 보낸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학생맞춤지원 실태조사’ 내역사업은 올해 9억 30백만원에서 내년 5억 82백만원으로 감액 편성됐다. 교육부의 ‘교육기본통계조사관리’ 세부사업 안에 있는 내역사업으로, 면밀한 실태조사를 위한 예산이다. 정부는 2022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방안을 발표했고, 국회는 작년 2024년 12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을 의결했다. 제정 법은 내년 3월 신학기부터 시행된다. 학생이 학교와 학교 밖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에게 적합한 학습, 복지, 건강, 진로, 상담 등 통합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2023년부터 실태조사를 시범조사 형태로 해왔고, 내년에는 법이 시행되는 만큼 본격적으로 하려고 준비해왔다. 이런 가운데 내년 예산은 감액 편성됐다. 감액은 재정사업 자율평가의 결과다. 2025년(2024회계연도) 재정사업 자율평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 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G-STAR 2025’에 참가해 전북특별자치도 게임산업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전국에 알린다고 밝혔다. 전북공동관에서 선보이는 게임은 모바일 2종, PC 3종으로 ▼혼란스러운 SF 세계 속에서 펼쳐지는 그리드 전략 액션 게임 'DeVILSTOPIA(데빌스토피아)'의 제작사‘Myosotis(마이오소티스)', ▼귀여운 고양이들이 마왕과 수하들의 침공을 막아내는 모바일 전략 디펜스 게임 '돌돌 냥냥 디펜스'의 제작사‘객체는 붕어빵’, ▼매 챕터 달라지는 게임성을 가진 2D 사이버펑크 플랫포머 장르 게임 '베일드엣지'의 제작사‘(주)오뉴월스튜디오', ▼단순한 조작으로 감각적인 재미를 주는 트렌디 퍼즐 게임 'Block Match 3D'의 제작사‘브알라스튜디오', ▼탐험과 성장, 전략적 개입이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오토 전략 시뮬레이션&RPG 게임 '배틀시즈'의 제작사 ‘카인드히어로’ 5개 기업이 함께 지스타 관람객들에게 전북 지역 게임산업의 우수성을 알린다. 진흥원은 참가 기업들의 게임을 더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제주문학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상주작가 정훈교의 '인공지능(AI) 글쓰기 나도 작가' 청소년 문학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제주문학관 3층 문학살롱에서 진행되며, 14~16세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문학교육이 ‘읽기’와 ‘감상’에 중점을 뒀다면, 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을 창작 도구로 활용해 청소년들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시각화하는 ‘창작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책 없이, 즐기는 문학’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표현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프는 만화, 동화, 연극, 사진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 6명 내외의 소규모 집중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 브레인스토밍을 시작으로 스토리 구성, 작품 제작, 발표까지 창작의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캠프 마지막에는 완성된 작품을 학부모와 교사, 문화예술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발표회가 열린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일부터 제주문학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김종민 의원(세종시갑, 산자중기위)이 위기에 빠진 한국 첨단산업 인재확보 전략을 모색하고자 국회 과방위, 산자위, 교육위 여야의원들과 함께 “첨단산업 인재확보, 대한민국의 길”을 주제로 11월 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특히 지난 8월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던 KBS다큐인사이트 '인재전쟁' 편에서 중국의 인재확보 전략을 현지에서 심층적으로 다뤘던 정용재PD가 발제에 나선다. 대한민국은 지금 이공계 인재 품귀 현상으로 혁신생태계의 성장동력에 적신호가 켜졌다. 의대 쏠림 현상에 기존 이공계 인력은 열악한 근무 여건과 부족한 연구네트워크 등의 문제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3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2030 이공계 인력 70%가 ‘향후 3년 내 해외 이직을 고려 중’이다. 한국이 엔비디아 GPU 26만장을 확보하더라도, 정작 쓸 ‘사람’이 없어 AI 3대 강국은 공염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공계 인재에 금전적 보상체계 혁신 외에도 연구개발 투자의 실효성 강화, 기술창업 기반의 확충, 혁신생태계 확장을 위한 중장기적 정책 설계가 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인규)은 2025년 관내 3개 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연계형 프로그램인‘초등연극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초등연극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된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의 대표적인 학교연계형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이 연극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표현력,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관내 3개 초등학교, 11개 학급, 총 288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학교별로 6회차에서 8회차까지 연극수업이 진행됐다. 각 회차에서는 발성·무대이해·팀워크 형성·창의적 표현훈련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마지막 회차에는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무대에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그간의 성과를 마무리했다. 참여 청소년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학생들의 자존감과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됐다”, “학교 교육과정과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의미 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연극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를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