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11월 17일 오전 9시 오산종합운동장에서 북한이탈주민 김장체험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김치 9kg 250통 분량을 담가 북한이탈주민과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문영근 회장은 “이번 김장 행사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정서적 동질감과 화합을 나누는 시간이 됐고, 지역사회 적응과 사회통합을 위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소통·화합하며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행사는 새롭게 출범한 제22기 오산시협의회의 첫 행보를 나눔과 봉사로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북한이탈주민과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행사를 지원해 준 기관과 자원봉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가 11월 25일 공식 출범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로,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은 평화통일 의지를 갖고 통일 활동을 선도할 국내외 자문위원 22,824명을 제22기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출범식은 대행기관장인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및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오산시협의회에는 문영근 협의회장을 포함한 자문위원 69명이 위촉됐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일역량 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22기 민주평통오산시협의회 문영근 회장님을 비롯한 자문위원님들께 제22기에 위촉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정부의 통일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신뢰를 높이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통일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차지호 국회의원은 ‘국민과 함께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이루어 나가고, 지역사회 평화통일 거버넌스를 활성화하는데 문영근 신임 회장님과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앞장서 주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위해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99.2%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지급률을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는 이번 사업이 시정 철학인 ‘직주락효(職住樂孝)’의 가치를 실현한 민생 행정의 결정판이라고 31일 밝혔다. ‘직주락효’는 안정된 일자리(職), 안전한 생활 기반(住), 활기찬 지역경제(樂), 따뜻한 공동체 돌봄(孝)을 의미한다. ○ 전국 최고 수준의 ‘속도’와 ‘지급률’ 달성 화성시는 중앙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가장 빠르고 세밀하게 추진한 지자체로 꼽힌다. 시는 지난 7월 7일, 전국 최초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전담 TF’를 출범시켰다. 1단 3팀 29반 체계로 16개 부서가 협력한 결과, 9월 12일 기준 지급률 99.2%(96만 5,275명)라는 성과를 거두며 경기도 지급률 1위를 기록했다. ○ 3,881건 ‘찾아가는 신청’…소외계층 직접 챙긴 ‘효(孝)의 행정’ 단순히 속도만 낸 것이 아니었다. 화성시는 기초생활수급자, 거동 불편 어르신, 병원 입소자 등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통장
경기도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과 면학 장려를 위해 운영되는 '경기푸른미래관'(관장 조광희)이 2026년도 신규 입사생 150명을 선발한다. 경기푸른미래관은 지난 11월 14일 입사생선발위원회(위원장 신현태)를 열어 내년도 선발 일정과 입사생 선발요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발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시 도봉구에 소재한 경기푸른미래관은 35년의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경기도 재경학사로, 지역 인재 양성과 청년 주거 복지의 가치를 실현해오고 있다. 신현태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공공기숙사는 단순히 거주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배움터이자 공동체의 장"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광희 관장 또한 "학생들을 위해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도 신규 입사생 선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지원 자격 기본 자격: 입사생 선발 공고일 현재, 학생 또는 학생의 보호자가 경기도에 2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대상 학교: 서울특별시 또는 경기도 소재 학교의 입학생 및 재학생.
재)생태전환지원재단의 생태전환상(가칭) 준비위원회는 시민과 환경활동가, 청년세대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상(賞) 「생태전환상(가칭)」의 첫걸음으로, 시민공동기획단 ‘액션크루’를 11월 5일부터 11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기획은 재단의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발전시킬 “생태전환상(가칭)”의 방향성과 명칭, 슬로건, 심사체계, 시상식 콘셉트를 전문가 중심이 아닌 시민의 참여와 상상력으로 함께 설계하기 위한 시도이다. ■ 참여형 상(賞), 시민이 만드는 전환의 무대 「생태전환상(가칭)」을 단순한 시상식이 아닌, 시민이 주체가 되어 상의 가치, 구조, 진행과정을 함께 기획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획단은 제한없이 청년, 활동가, 홍보기획자 등 다양한 세대와 직능이 결합된 2~5인 팀 단위로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고,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5개 팀이 선발된다. 선발된 팀은 11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3주간 활동하며, ‘우리 시대의 전환을 상징하는 새로운 상(賞)’의 청사진을 제안하게 된다. ■ 우수팀, 상금수여 및 2026년 본 상(賞) 기획에 자문위원으로 참여 기회 제공 선발된 각 팀에는 활동비 50만원이 지급되며, 우수팀(1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9일 오후 2시 안양시청 3층 상설교육장에서 관내 9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조합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현안과 제도 개선 방향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합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조합 측은 사업 추진과 관련한 요청 사항과 인허가 절차상 건의 사항을 적극 제시했으며, 시는 제도적·행정적 검토를 통해 개선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는 최근 개정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사항과 조합 운영 실태점검 결과 지적된 주요 사항을 안내하며, 각 조합이 법령을 준수하고 투명한 운영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조은호 안양시 도시주택국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부응하여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법적 요건을 충족하고 문제가 없는 경우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비사업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학생이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교육부가 기대감을 표했는데,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예산이 줄여 편성됐다. 정부가 국회로 보낸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학생맞춤지원 실태조사’ 내역사업은 올해 9억 30백만원에서 내년 5억 82백만원으로 감액 편성됐다. 교육부의 ‘교육기본통계조사관리’ 세부사업 안에 있는 내역사업으로, 면밀한 실태조사를 위한 예산이다. 정부는 2022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방안을 발표했고, 국회는 작년 2024년 12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을 의결했다. 제정 법은 내년 3월 신학기부터 시행된다. 학생이 학교와 학교 밖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에게 적합한 학습, 복지, 건강, 진로, 상담 등 통합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2023년부터 실태조사를 시범조사 형태로 해왔고, 내년에는 법이 시행되는 만큼 본격적으로 하려고 준비해왔다. 이런 가운데 내년 예산은 감액 편성됐다. 감액은 재정사업 자율평가의 결과다. 2025년(2024회계연도) 재정사업 자율평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가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5 Hello Anyang,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안양의 역사와 문화, 첨단 도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0일과 31일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는 몽골・프랑스 등 5개국 2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안양의 주요 문화·관광 자원과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학생 간 교류를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인 30일 참가자들은 도예공방에서 직접 흙을 빚어 도자기를 만들며 한국의 전통 공예 기술을 배우고, 안양 양궁장에서 양궁 체험을 통해 한국의 스포츠 문화를 만끽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31일에는 안양예술공원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역사·문화·예술 작품을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됐다. 이후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해 도시 안전·편의 시스템 운영 현황을 살펴보며 첨단 스마트도시 정책을 직접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31일 오후 3시30분 시청 3층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는 10월 30일 지역사회 복지 인적안전망 강화를 위해 ‘가능동 해피브릿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해피브릿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용회복위원회 의정부지부 지부장이 강사로 나서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개인채무조정 제도와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금융상식을 안내했다. 교육을 통해 해피브릿지 위원들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금융·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배은경 동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은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까지 살피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관련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025 의왕 다움 공유학교 페스타'를 11월 1일 내손중․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왕 다움 공유학교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나다움, 우리다움, 참다움’ 특색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 플랫폼으로 초3~고3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 학생기획형 ▲ 대학연계형 ▲ 수업위탁형 ▲ 공헌형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의 맞춤형 수요를 기반으로 상시적으로 개설·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올 한해 8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은 사전 학생 기획 워크숍을 통해 주제를 선정하고 학생들이 선택한 주제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유형이다. 지역 대학이 가진 전문적 지식과 시설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학교 밖 교육을 지원하는 대학연계형 프로그램과 사회․정서․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관계 형성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수업위탁형 프로그램 등 올 한 해 여섯 가지 유형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지난 해에는 몇몇 거점활동공간 중심으로 공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