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옛 성병관리소 철거를 반대하는 문화제가 10월 1일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 주차장에서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 등 6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주최로 열린 가운데, 경기도의회 유호준(더불어민주당)의원이 해당 문화제에 참석해 “동두천시의 옛 성병관리소 철거는 일본의 역사 지우기와 다르지 않다.”라며 옛 성병관리소를 경기도 근현대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보전할 것을 김동연 지사에 요청했다. 동두천 성병관리소에 수용됐던 한 기지촌 여성 피해자는 이날 발언을 통해 “(성병관리소에 수용되어)페니실린 주사를 맞아 기절할 정도로 아프고 다리에 쥐가 나 걷지 못할 지경인데도 일주일 동안 원숭이처럼 갇혀 있었다”고 회상한 후, “성병관리소 철거는 기지촌 여성들을 강제로 가둬놓고 감시하던 증거가 사라지는 것”이라며 강조한 뒤, “저 건물을 바라볼 때 가슴 저리게 아프지만 후대를 위해 남겨 그것을 보여주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눈물을 흘리며 옛 성병관리소를 보전해야 함을 호소했다. 유호준 의원도 이날 발언을 통해 “수원,안산,의정부,파주,남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사적 '경주 월성' 발굴조사에서 3세기대 취락 양상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사로국 시기의 거주 형태가 월성 내부에서 조사된 것은 최초의 사례이다. 이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10월 7일 오후 2시 발굴조사의 성과를 일반에 공개하는 현장설명회(월성 A지구 발굴현장)에 이어, 10월 8일 오전 10시에는 학술 토론회(경주 힐튼호텔)를 개최한다. 이번 현장설명회에서는 월성이 왕성(삼국시대에 토축 성벽으로 구축된 형태)으로 전환되기 전인 사로국 시기 취락(3세기 전~중엽경)의 모습을 살펴본다. 이번에 공개되는 구역은 월성 서남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지점으로, 남천(南川)에 접해 있는 연약지반에 모래층이 퇴적된 지형이다. 발굴조사를 통해, 3세기 전~중엽에 이러한 취약한 대지에 취락을 조성하기 위해 1.5m 높이에 가까운 성토 작업이 행해진 것으로 밝혀졌으며, 성토 재료로는 벼의 겉껍질, 식물 종자, 조개껍질 등이 혼입된 유기물질이 작업 공정별로 달리 사용됐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막대한 인력과 물자가 동원됐을 성토 작업이 성벽 축조보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갤러리 인사1010 B관(서울 종로구)에서 2024년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전승공예품 기획전시 '자연의 숨, 인간의 쉼'을 개최한다. 국가유산청에서 진행 중인 '이수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각자장, 갓일, 단청장, 매듭장, 불화장 등 국가무형유산 기능 분야 19종목의 이수자 45명의 새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박종서 소목장 이수자의 ‘3층 찬장’, 배인숙 매듭장 이수자의 ‘석류 향낭 노리개’, 장현정 선자장 이수자의 ‘합죽윤선’ 등 79점의 전승 공예품이 전시된다. 한국 전통건축의 특징인 ‘루(樓)’를 활용하여 연출된 전시공간은, 국가무형유산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 구역’과 전시 작품의 제작과정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미디어 구역’, 역대 전시 도록을 열람할 수 있는 ‘아카이브 구역’으로 나뉜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가 장인의 노력과 고뇌를 거쳐 전승 공예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 여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국가유산청은 올해부터 공모를 통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울 대표 9곳 상권에서 골목마다 색다른 축제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불(不)멍캠핑, K-뷰티 체험, 미리크리스마스 등 취향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10월부터 연말까지 이어진다. 행사가 열리는 곳은 서울시가 머물고 싶은 매력 상권으로 육성 중인 ‘로컬브랜드 상권’ 9곳이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① 양재천길(서초구) ② 합정(마포구) ③ 장충단길(중구) ④ 선유로운(영등포구) ⑤ 오류버들(구로구) ⑥ 용마루길(용산구) ⑦ 경춘선숲길(노원구) ⑧ 강남역케미스트릿(서초구) ⑨ 샤로수길(관악구) 9곳을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선정하고 서울 대표 매력 상권으로 육성 중이다. 이번 축제는 뷰티 체험부스‧플리마켓‧팝업스토어 등 상권의 핵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시민의 일상이 여행 같은 특별함이 되는 매력적인 골목상권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신규 상권으로 선정된 강남역 9번 출구 인근 '강남역 케미스트릿'에서는 10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맛(K-FOOD), 멋(K-POP), 미(K-BEAUTY) 등 다양한 한류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달 30일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헌장’을 낭독하고, 문화공연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 자세로 이웃사랑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 13명과 노인복지 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11명 등은 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에어로빅과 사물놀이 등 문화공연은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경품은 지역사회 후원으로 준비돼 베풀고 나누는 ‘노인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가 풍요롭고 자유로운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면서 ”’소통경로당‘, ’백년동아리‘, ’백세대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1회 추억의 충장축제’ 2일 차인 3일 오후 7시부터 사랑과 그리움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추억의 감성 콘서트(KBS 콘서트 청량)’가 금남로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젊은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통해 추억과 감성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가수 나윤권, EXID 솔지, 김나영 등이 올라 가을밤 누구나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는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도록 추억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KBS '가을산책'으로 소개된다. 이밖에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광주 5개 구, 총 500여 명이 참여하는 ‘대동놀이 한마당’이 펼쳐져 축제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놀이마당으로, 대형 공 넘기기, 단체 줄넘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예술인들의 공연 등도 열려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10월, 콘서트를 통해 잠자고 있던 감성을 깨워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김제시와 전문예술법인 사)드림필이 전라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김제시민과 관객을 위한 공연을 선보인다. 김제문화예술회관은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세번째 공연으로 영화음악이 주는 감동의 선물 '시네마 콘서트'가 오는 10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영화음악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다시한번 관객들에게 추억을 되돌릴 수 있는 영상과 함께 50인의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기획했다.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2’의 OST를 시작으로 ‘해리포터와 불의잔’,‘캐리비안 해적’의 주제곡을 오케스트라로 선보이며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영화 ‘이웃집 토토로’,‘천곡의성 라퓨타’의 주제곡 등 다양한 공연으로 가족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소프라노 문자희가 ‘You rasie me up’을 테너 윤영완이 ‘대부’OST ‘Parla piu piano(더 작은 목소리로 말해요)’를 노래하며 두사람의 목소리로 ‘Time to say goodbye’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홍천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홍천지회가 주관하는 2024 홍천 e스포츠 페스티벌이 10월 1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이틀 동안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건강한 게임문화 정착하고 바람직한 여가문화를 선도하기 위해서 추진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의 종목은 FC 온라인(2인 단체전)과 브롤스타즈(3인 단체전) 두 가지로, 총상금 600만 원을 놓고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기량을 겨루게 된다. e스포츠 대회는 전국 아마추어 선수를 대상으로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9월 9일부터 10월 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방법은 포스터 내 QR 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으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백금산 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한 게임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e스포츠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석면 코스모스축제위원회가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코스모스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서석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코스모스축제를 위해 개최 10일 전부터 홍천군 공식 SNS와 맘카페, 언론사 등 온라인 홍보를 시작했으며, 현수막, 포스터 등 오프라인 홍보와 홍천군 유튜브 채널에 홍보영상을 게재하는 등 홍보에 힘을 실었다. 서석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봄부터 총 3구간(7.2Km)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으며, 코스모스 군락지를 추가로 마련했다. 또한 코스모스 꽃길 구간에 설치된 원두막을 수리하는 등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주부터 아름답게 조성된 코스모스 꽃길과 군락지에 서울을 비롯한 외지에서 사진을 촬영 및 즐거운 추억을 쌓기 위해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기원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조기 착공 기원 스티커를 부착한 깡통 열차가 관광객을 태우고 코스모스 꽃길을 달릴 계획이며, 조기 착공 기원 소원지 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홍천군은 수타사 농촌 테마공원을 찾는 방문객에서 다양한 농촌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농촌 고유의 삶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체험행사와 무대공연행사로 나뉘어 개최된다. 체험행사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체험 부스 운영으로 천연염색, 양궁, 지게·물놀이 체험 등 6종의 농촌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무대공연은 10월 5일 북청사자놀음, 6일 풍류악 사물놀이, 12일 오후 2시 남해웅 외 줄타기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수타사 농촌 테마공원에서 가족과 단체 방문객들이 농촌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