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최근 중국산 IP카메라 해킹으로 인해 국내 산부인과 진료실 등 민감한 의료기관의 영상이 중국 음란 사이트에 유출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전국 의료기관에서 220건에 달하는 해킹 등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광주북구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이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교육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총 91 건의 진료정보 침해사고가 일어났으며, 진료정보 이외의 침해사고 역시 129 건에 달했다. 특히 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국립대병원에서도 15건의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침해사고란 소위 해킹, 컴퓨터 바이러스, 피싱 메일 등을 통한 정보시스템 공격으로 인해 발생한 사태를 말한다(정보통신망법 제2조).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진료기록) 유출 등에 대한 진료정보 침해사고는 의료법 제23조의3에 규정되어 있다. 병원 규모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급 4건, 종합병원급 15건, 병원급 29건, 의원급에서 43건의 진료정보 침해사고가 일어났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경증환자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금산세계인삼축제를 금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도록 세계적인 인삼엑스포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3일 금산군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주무대에서 열린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식에서 “금산정통인삼농업은 2018년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면서 지금까지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세계가 인정하는 인삼을 키워내는 금산은 세계 인삼의 수도라 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06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제가 정무부지사 시절 맡아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손때 묻고 애정이 담긴 각별한 축제”라며 “앞으로 금산의 자랑이자 자부심인 인삼축제를 4년에 한 번 세계엑스포로 개최하는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세워 전폭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산세계인삼축제는 문체부가 선정하는 최우수 축제 10회 선정 등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했으며, 매회 1000억원이 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150억원 가량의 무역 성과를 내는 산업형 축제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 지사는 또 “금산은 제가 은퇴해서 살고 싶을 만큼 아름답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상북도와 영덕군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 일원에서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 2024’(이하 페스타)를 개최한다. 웰니스가 신체적 건강을 넘어 정신적, 정서적 웰빙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이번 페스타는 ‘활기찬 몸과 마음, H웰니스 도시 영덕!’을 슬로건으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활력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광열 영덕군수, 박형수 국회의원, 요게쉬 싱(Yogesh Singh) 인도 델리대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개막행사(10월 3일)에서는 관객과 함께하는 인도 전통춤 공연, 자연을 소재로 한 악기 합동 연주, 웰니스 토크 콘서트, 영덕 고래불 해변 걷기 등이 진행됐다. 페스타는 크게 웰니스 체험전과 웰니스 라이프 박람회로 구성된다. 웰니스 체험전은 한의학, 인도 아유르베다, 독일 크나이프 등 각국의 전통 의학을 체험할 수 있는 웰니스 의료 체험, 웰니스 푸드·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웰니스 마켓, 한국·인도 합동공연과 인도 민화 초대전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순천시는 3일 순천 낙안읍성의 역사성을 다양한 문화예술로 재현하는 '제29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개막식을 갖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축제는 ‘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낙안읍성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오는 5일까지 순천 낙안읍성에서 개최되며, 조선시대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3일 축제의 개막식에서는 식전 공연인 낙안군수 부임행렬, 대북치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개막선언, 개막주제공연 ‘낙안읍성의 탄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막주제공연을 통해 낙안읍성의 역사적 인물들인 김빈길, 임경업 장군을 기리는 시간을 갖고, 다함께 ‘낙안아리랑’이라는 개사곡을 부르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개막식을 마쳤다. 오는 4일에는 태평성대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민속놀이 경연대회, 장사 씨름대회, 큰줄다리기와 김빈길 창극, 가야금병창, ‘낙안으로 날아온 새’ 무용 공연 등 다양한 화합의 장이 마련돼 있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문화융성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예향예술단의 전통 공연, 취타대로 시작하는 퓨전국악,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동시가 10월 3일 중앙선1942안동역 대동무대에서 ‘제22회 안동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안동의 날’ 행사는 50만 안동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10월 3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안동MBC어린이합창단과 안동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읍면동기, 향우회기, 시기와 국회기, 의회기가 입장하며 50만 안동인의 단결과 화합을 이끌었다. 이어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며 안동의 위상을 드높인 분들에게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을 시상했다. 시상식 후에는 2024년 화두인 ‘백절불굴 중력이산’(백번 꺾여도 굴하지 않고, 힘을 모으면 태산도 능히 옮길 수 있다)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안동의 날은 누리는 삶, 더하는 행복, 나누는 미래를 꿈꾸며 희망 안동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리로, 전 세계의 안동인이 다시 한번 결집하는 계기가 됐다”라며“전국 최초로 3대 특구를 석권하는 등 쾌거를 거둔 안동인의 힘으로,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 넘치는 지방선도도시 안동시를 만드는 데 함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3일 기흥구 동백동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 하는 2024년 용인시 주민자치박람회’에 이상일 시장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하고 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31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의 우수 프로그램과 특화사업을 체험ㆍ전시 형태로 시민들에게 소개하면서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알렸다. 31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인기 프로그램, 우수 동아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행사장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손익태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10월의 멋진 가을날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가 31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알리는 뜻깊은 행사를 열어줘 감사하다”며 “오늘 행사엔 시민들의 여가와 문화 향유를 위해 진행하는 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하고도 독창적인 활동이 집약되어 있으므로 각 읍ㆍ면ㆍ동부스를 찾아 멋진 프로그램들을 살펴보시고 즐기시기 바란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캠핑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관광박람회가 3일 해남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막이 올랐다. 해남군은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해남오시아노관광단지 일원에서‘2024 해남 캠핑관광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해남캠핑관광박람회는 캠핑레저관련 100여개 기업과 4,000명의 캠핑객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 캠핑관광박람회로 박람회와 캠핑대회가 함께 치러지면서 캠핑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하고, 직접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25만㎡의 광활한 부지에 마련된 행사장은 기업체들의 캠핑장비와 캠핑카, 카라반 등을 전시,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장과 800여팀이 동시에 캠핑이 가능한 캠핑장을 조성, 운영해 캠핑 동호인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지고 있다. 박람회에는 자동차 대표기업 벤츠, 쉐보레를 비롯해 지프, 자칼, 캠프벨리, 코베아, 크래프트 캐빈 등 우수기업의 다양한 캠핑카, 카라반, 캠핑 장비를 전시하고 체험, 판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최신 캠핑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지속가능한 모두의 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충북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임팩트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일환으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후 4시부터 열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청주시 대표 축제인 2024 청원생명축제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며 축제 7일 만에 50만번째 입장객을 맞이했다. 3일 오후쯤 축제장을 찾은 50만번째 입장객은 000씨다. 농업인 대표인 신인성 한국농업경영인청주시연합회 회장은 000씨에게 환영인사와 함께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했다. 000씨는 “올해 청원생명축제가 볼거리가 많다는 소문을 듣고 축제에 왔는데 이런 행운까지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원생명축제는 100여개의 농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농특산물 판매장과 농산물 수확체험, 지역 문화 공연, 전시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진행된 KBS 전국노래자랑 청주시편 녹화방송에만 4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4일에는 통합 10주년을 기념해 4개구 청주시민이 참여하는 도농화합 줄다리기 대항전이 펼쳐지며, 흥겨운 EDM페스티벌도 5일에 예정돼있다. 축제의 마지막날인 6일 오후 6시부터는 인기가수 진욱, 박상철, 윤서령 등이 함께하는 폐막기념콘서트로 10일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청주시는 청정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초정치유마을’ 개장을 앞두고 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시설투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사전 투어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직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직접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해보고 전반적인 평가 및 개선할 점을 살핌으로써, 더 나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직원들은 마음토닥 명상프로그램, 온열테라피, 버블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또 초정치유마을의 수(水)치유시설과 힐링공간인 명상공원 관람을 통해 치유마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체험을 통해 초정치유마을의 정체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사전 투어에서 나온 피드백을 반영해 시민들께서 더욱 만족할 만한 치유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초정치유마을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선정, 내수읍 초정리 초정행궁 인근 3만2천412㎡에 조성됐다. 총사업비 297억원을 들여 치유음식 실습실, 스파·명상치유실, 순환 프로그램실, 치유공원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