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반갑게 찾아온 가을, 한강에서도 반가운 축제가 열리다. 가을날에 어울리는 ‘건강한 한강 산책’을 주제로 댄스음악 줄넘기, 점핑 피트니스, 패들보드에서 즐기는 굿모닝 요가까지 몸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프로그램과 오케스트라·발레 공연 등 마음 건강 충전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웰니스 페스티벌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서울시는 건강한 휴식과 신선한 즐거움으로 구성된 사계절 축제 '2024 한강페스티벌'‘가을’편을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한강 수상과 8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페스티벌’은 계절별로 한강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과 즐거움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사계절 축제다. 올해는 ‘상상 그 이상의 즐거움’을 주제로 봄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봄날의 가족 문화 나들이’, 여름에는 ‘가성비 좋은 열정 충만의 한강 피서’를 주제로 한강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가을’ 편 주제는 ‘건강한 한강 산책’으로 여름내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처방과 치유의 프로그램 16개가 운영된다. 첫 주(10.11.~1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는 4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전남 해남 쌀로 만든 비건 아이스크림, 경북 의성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 강원 영월 할머니와 함께 만든 쑥 초콜릿, 전남 강진 산 귀리 김부각 등 지역 농산물로부터 새롭게 태어난 다양한 로컬푸드를 만나보는 마켓이 열린다. 서울시는 롯데카드와 10.4.~10.6. 서울광장에서 로컬기업과 시민이 함께 하는 '띵크어스 데이(feat. 넥스트로컬) 상생마켓 in 서울광장'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서울시와 롯데카드가 지역 상생 청년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및 지역상생 ESG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처음 열리게 된 행사이다. 시는 그동안 롯데카드 ESG 캠페인 ‘띵크어스(THINK US&EARTH)’와 연계하여 ▴넥스트로컬 창업팀 판로 및 홍보 지원 ▴띵크어스 파트너스 우대를 통한 협력 기반 강화 ▴띵크어스 ESG 행사 및 이벤트 공동 운영 등에 협력해 왔다. 협약체결 이후 띵크어스 ‘띵샵’에 넥스트로컬 출신 7개 기업이 입점, 5월부터 최근까지 1억 원의 매출을 내는 등 창업팀 판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울시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는 10월 6일 '2024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1795년 정조대왕의 을묘년 ‘원행(園幸)’을 재현하는 역사문화축제로 경복궁에서 수원화성을 거쳐 융릉까지, 37.4km구간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대표 지자체 연합행사다. 원행(園幸)은 조선시대 왕이 부모님의 산소에 행차하는 것을 말한다. 정조의 1795년 을묘년 원행은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으로 나섰던 8일간의 여정이다. 행사 참여 인원은 6천 여명, 예산은 10만 냥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준비기간도 2년여에 달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올해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는 ▴서울 ▴수원 ▴화성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서울은 경복궁에서 시흥5동 주민센터까지, 수원은 안양에서 수원까지, 화성은 동탄에서 융릉까지 행렬을 재현한다. 각 구역별 총 5천여 명에 달하는 시민이 참여하고 수백 필의 말이 동원되어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에 닿은 듯한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서울은 총 1,500명의 행렬이 말 20필을 이끌고 ▴강북구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서 장애인 생산품에 대해서 알아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다함께 소통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바로 5일~6일 양일간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일대에서 열리는 ‘장애인생산품 행복장터’가 바로 그것. '착한소비! 행복 업(UP)! 희망 업(UP)!'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제3회 장애인생산품 행복장터는 서울시 관내 20여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가하여 직접 생산한 가공식품, 생활용품, 사무용품 등 장애인생산품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 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뚝섬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일대에서 개최되며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장애인 생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축제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행복장터는 첫날(5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둘째(6일)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세제, 마스크, 비누 등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에서 생산된 우수한 물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커피·베이커리 등 장애인들이 만든 먹거리도 판매되며, 도자기컵, 커피박 키링 등 장애인생산품을 직접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는 서울숲에 ‘제2회 서울숲 참여정원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 2개소를 정원으로 조성하고, 10월 9일 오후 2시 시상식과 함께 정원 축제를 선보인다 ‘쉼이 있는 숲정원’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연결의 숲(Connecting Forest)'과 '자만추: 자연과의 만남 추구' 2개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정원에는 두 개의 정원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 수 있는 전시 보드가 마련되어 정원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연결의 숲(Connecting Forest)'은 각기 다른 전공의 두 사람이 정원에서 느꼈던 아쉬움과 사랑을 담아 서울숲 방문객들의 휴식을 위해 만든 정원이다. 휴식을 위해 찾아 온 숲 속에서 함께 온 친구와 가족, 추억과 감정, 자연이 연결되며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회복력을 얻어갈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고자 했다. 이 정원에서는 사람 뿐 아니라 곤충, 새, 흙 자연 요소들이 온전히 쉼을 취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쉼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정원에 담았다. '자만추: 자연과의 만남 추구'는 다른 회사, 다른 지역에 살고 있지만 식물을 통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는 최근 김포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내려진 방역대(발생농가에서 반경 10km 내)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2일 20시부로 모두 해제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지난 8월 30일 김포시 월곶면 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하자 방역대 8개 농장을 대상으로 돼지와 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했다. 이번 해제 조치는 발생농장 살처분 완료일(9월 1일)로부터 30일이 지난 후 추가 발생이 없고, 방역대 내 농장의 사육돼지 및 농장환경에 대한 정밀검사 역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뤄진 조치다. 이번 조치로 방역대 내 양돈농가와 관련 축산시설의 출입 차량, 가축, 생산물에 대한 이동 제한이 모두 풀리게 됐다. 경기도는 야생 멧돼지 등 오염원이 농장으로 유입하지 않도록 농장 방역시설 점검, 돼지 출하·이동시 사전 검사, 양돈농장·차량·축산시설에 대한 소독 강화 등 방역 대책은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신병호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신속한 신고대응과 정밀검사, 즉각적인 방역 조치 등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야생멧돼지에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2008년 개청 이래 최초로 최우수 등급(S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산업부는 최근 제141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9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2023년 사업 성과에 대한 평가 결과를 확정했다. 경기경제청은 이 평가에서 국내‧외 투자유치, 개발사업 추진 및 혁신생태계 구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평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는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이 해마다 국내 9개 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평가 항목은 ▲경제자유구역청의 발전·투자유치 전략 ▲혁신생태계 구축 전략 ▲기관장 리더십과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 ▲단위지구 평가 ▲입주기업 만족도 등이다. 경기경제청은 대외환경 변화를 반영한 발전 전략, 다양한 홍보활동,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 지구 개발 노력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원용 경기경제청장은 “직원들과 함께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개청 이래 최초 S등급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경기경제자유구역 개발, 투자유치 활성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제54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경기도가 단체상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국가유산청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우수공예품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공예품의 수출과 판로기반 조성을 위한 행사다.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공예분야 등 전통 공예의 기술과 조형성을 바탕으로 현대적 디자인 트렌드에 부합되며, 아름다움과 상품성이 결합된 창의적 공예품을 심사한 올해 대회에는 시도 지역 예선을 거친 특선작 이상 작품 401점이 출품돼 229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7월 열린 도 대회에서 특선 이상으로 입상했던 48점의 작품들을 출품해 ▲장려상 8점 ▲특선 11점 ▲입선 10점 등 총 29점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단체상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허승범 경제실장은 “경기도는 앞으로도 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더욱 멋진 작품을 창작하고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시상식 및 입상작 전시는 오는 12월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진행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지난 9월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에 이어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홍콩 ‘파인아트 아시아’에 참가해 우리나라 도자예술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다. ‘홍콩 파인아트 아시아’는 세계 3대 예술시장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시장인 홍콩에서 열리는 주요 아트 페어 중 하나로 2006년부터 매년 10월 가을 경매 시즌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주홍콩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참가해 ‘변주; 한국 전통 도자의 재해석(Variation; The Reinterpretation of Korean Traditional Ceramics)’을 주제로 ‘한국현대도예전’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 참가다. 전시에는 ▲강민수 ▲김덕호 ▲김호정 ▲박성욱 ▲양지운 ▲이동하 ▲이송암 ▲이정용 ▲유의정 등 신진작가를 포함한 총 9명의 작가가 참여해 한국 전통 도자의 제작 기법과 형태 등을 작가만의 현대적 미감으로 재해석한 오브제 작품 총 46점을 선보인다. 출품작은 예술 작품이면서도 인테리어 등의 장식품으로 어울리는 ‘장식적 쓰임’이 있는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 내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9년 이후 미미하지만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오존농도는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경기도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하고 ‘오존 저감을 위해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원 관리강화 등의 저감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미세먼지는 크기(㎛, 마이크로미터)에 따라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로 구분하며 농도를 나타내기 위해 ㎍(마이크로그램) 단위를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m³로 표기하고 숫자가 높을수록 농도가 짙다. 연구원은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하기 위해 작년 한 해 도내 총 128개의 대기환경 측정소에서 관측된 자료를 수집·분석해 보고서에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9년 26㎍/㎥, 2020년 21㎍/㎥, 2021년 21㎍/㎥, 2022년 20㎍/㎥, 2023년 21㎍/㎥로 2019년 이후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세먼지는 2019년 46㎍/㎥, 2020년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