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호수·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행사장 방문 시 도보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행사 당일 5,000여 명이 참가하는 ‘2024 한글런(Run)’ 마라톤 행사와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등으로 인해 대규모 인파가 호수·중앙공원 일대에 모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한글런(Run) 참가자들의 집결 시간이 오전 8시인 점을 고려하면 오전 7시 이전부터 주변 주차장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오전 11시부터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진행돼 이른 아침부터 에어쇼 관람을 기다리는 관람객과 차량이 호수·중앙공원 일대로 모여 매우 혼잡할 것으로 봤다. 이날 2024 세종축제의 일부 프로그램들도 이 시각 예정돼 있는 만큼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은 도보와 대중교통의 이용이 필수적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 호수·중앙공원의 관리주체인 세종시설관리공단, 세종남부경찰서, 세종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안전대책회의를 열었다. 시와 행사 주관사인 코리아헤럴드는 ‘2024 한글런(Run)’ 코스 등에 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 및 교원역량개발지원 제도 도입 방안'을 발표한다. 2010년부터 도입된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원의 교육활동 전문성을 평가하고 그에 따른 능력개발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동료교원 평가 및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의 방식으로 실시되어 왔다. 최근 교권 침해 사례 및 제도 실효성 문제 등 현장의 개선 요구가 지속되면서 교육부는 현장 교원 정책 전담팀(TF) 등과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교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개편 방안 시안(안)을 발표하고, 수렴된 국민 의견을 추가 반영하여 방안을 확정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의 교원능력개발평가는 폐지하고, 교원이 교육활동 개선에 참고·활용할 수 있도록 동료교원의 다면평가(일부), 교육활동을 통한 학생의 배움과 성장에 대한 인식 조사, 자기 역량 진단 결과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둘째, 역량 진단(동료교원·학생·자기 진단) 결과와 연계한 인공지능(AI) 맞춤형 연수 추천 시스템을 도입하고, 연수 관련 예산을 확충하여 다양한 연수를 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가 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고(故) 김판수 의원의 경기도의회장을 엄수했다. 의회장은 김 의원의 유가족을 비롯해 김진경 의장 및 동료 의원과 의회사무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헌신과 공로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학영 국회 부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등 주요 정치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영결식은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개식,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 보고, 공로패 추서, 영결사, 조사, 추모영상 시청, 헌화 및 분향, 폐식 순으로 40여 분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비통한 마음으로 고인을 기리며 경건하게 자리를 지켰다. 곳곳에서 깊은 슬픔과 고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전해졌다. 장의위원장인 김 의장은 영결사에서 김 의원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그의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기렸다. 김 의장은 “병마와 싸우면서도 강한 의지로 의회와 지역을 지켜왔기에 이렇게 빨리 떠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며 “나누지 못한 정과 이야기들이 가슴 저린 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창작 국악의 미래를 선도하는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2024 커피콘서트'의 10월 무대에 오른다. 10월 16일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는 2009년에 창단한 남성 8인조 국악 앙상블이다. 이름인 ‘재비’는 순우리말로 우리 음악에서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전문 예술인을 가리킨다. 이들은 국악 공연은 다소 정적일 것이라는 편견을 넘어 역동적인 움직임과 화려한 연출로 열정 가득한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첫사랑, 결혼, 죽음, 그리움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구나 꼭 한 번쯤은 느끼는 대표적인 감정과 순간들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우리나라 전통악기 본연의 음색을 어쿠스틱 사운드로 편성하여 품격 있는 클래식한 느낌을 전하는 동시에 과감한 퍼포먼스로 신명 나는 무대를 만든다. 작품의 메시지를 유연하게 전달하는 해설과 더불어 무언가를 처음 접했을 때의 설레는 감정과 다양한 추억이 음악을 통해 관객에게 전해질 것이다. 이어 11월에는 한국 최초의 여성 4인조 재즈 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인천광역시는 10월 9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리는 ‘인천 경관기록 사진전’과 연계하여 건축사진가 김용관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김용관 작가는 이타미 준의 ‘제주 프로젝트’를 비롯해 ‘로댕 갤러리(KPF)’, ‘수백당(승효상)’, ‘부티크모나코(조민석)’ 등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을 촬영한 건축 전문 사진가로, 한국 최초로 미국 건축가협회(AIA)에서 건축사진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강연은 ‘관계의 기록, 기록의 가치’를 주제로 ▲사진 기록의 역할과 영향력 ▲생동하는 대상과 풍경의 일부로서의 건축 기록 ▲건축이 지닌 진정한 가치의 표현 ▲표정이 있는 건축의 기록 ▲기록의 가치와 참여 독려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박형수 시 건축과장은 “지난해 8월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관계의 기록, 풍경으로서의 건축’ 전시를 통해 김용관 작가의 작품을 접하고 초청을 결정했다”며 “그의 작품 세계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건축이 주변 환경과 맺는 관계성을 중시하는데, 이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경관기록 사업의 방향과도 일맥상통하는 측면이 있다”라고 강연회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울 중구는 제28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해 8일 14시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기념식 행사와 함께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어르신과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긴다. 1부에서는 노인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65세 이상 모범어르신 3명과 노인복지 기여자 4명, 기여 단체 1곳에 표창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으로 꾸며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어르신 장기자랑이 진행된다. 어르신으로 구성된 13팀이 참여해 노래와 악기 연주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 HK이노엔, 한마음라이온스를 비롯한 여러 업체에서 경품, 기념품, 간식 등으로 행사를 후원한다. 이 외에도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15개 동에서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동별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동별로 어르신을 모시고 음식을 대접하고 모범 어르신 표창,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중구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 시니어클럽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연계, 건강관리를 돕는 청바지학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월 3일 오전, 중암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 성메·간데마을 행복나눔 축제’ 현장을 찾았다. 성산2동 행복나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퀴즈 코너와 가수 현숙 등의 무대, 태권도 시범과 줌바댄스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열린 축제의 하이라이트 명랑운동회에서는 성산2동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승부를 떠나 웃음꽃을 피우며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푸른빛 운동장과 맑고 높은 하늘이 반겨주는 가을날,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성메·간데마을 행복나눔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여 정답고 살기 좋은 성산2동을 만들어나가길 기대하며, 마포구도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대구 수성구새마을회는 지난 2일 수성구 고모동에 있는 동대사 잔디광장에서 초청 내빈과 새마을지도자 500여 명이 함께 하는 ‘새마을지도자 한마음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되새기면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뉴(NEW)새마을운동의 원활한 추진과 새마을지도자 간 결속력 강화를 위해 열렸다. 윤종현 수성구새마을회장은 “새마을지도자 모두가 함께 하는 자리인 만큼 새마을조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지역 공동체 건설에 수성구새마을회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결의와 포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두 번째 메인 프로그램으로 비발디 오페라 ‘광란의 오를란도’를 오는 10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 극장에서 선보인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올해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 페라라시립오페라극장과 손잡고 최신 프로덕션인 비발디 오페라 ‘광란의 오를란도’를 무대에 올린다. 한국 최초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독일 ‘바이로이트 바로크 오페라 페스티벌’의 참가작으로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오페라 ‘광란의 오를란도’는 ‘사계’로 잘 알려진 바로크 음악의 대표주자 비발디의 작품이다. 오페라로 만나는 비발디의 세계는 특유의 아름답고 매력적인 음악으로 숭고미를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남성이 여성의 목소리를 내며 노래하는 카운터테너와 여성의 목소리로 가장 낮은 음을 내는 콘트랄토 등 평소에 잘 들어볼 수 없었던 음역대의 성악가들이 출연해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르네상스 시대 문학의 집대성이자 유럽 기사문학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는 시인 루도비코 아리오스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충북 (사)증평단군봉찬회는 3일 단기 4357년 어천절을 맞아 증평읍 단군전에서 개천대제를 거행했다. 이날 개천대제는 기관단체장, 봉찬회 회원, 마을주민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에 이재영 군수, 아헌관에 배종록 증평농업협동조합장, 종헌관에 연영창 봉찬회 이사가 맡아 제례를 올렸다. 제향은 점시진설, 참신례, 헌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등의 예식으로 진행됐다. 이재영 군수는 기념사에서 “증평 단군전은 군 향토 유산 1호로 지정될 만큼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향후에는 주민들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태희 회장은 “단군봉찬회에서는 단군성조의 정신인 홍익사상을 근본으로 해 제향 및 교육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 단군전은 홍익인간의 이념과 경천숭조 사상을 기리기 위해 1948년(단기 4281년) 5월 27일 옛 일본 신사(神祠)를 헌 자리에 건립됐으며 2004년 4월 30일 증평군 향토유산 1호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