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2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시·교육·경찰·소방 관계기관 합동으로 ‘2024년 지역치안협의회’와 ‘제7회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치안협의회에서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 등 각 기관장을 비롯해 기흥구보건소, 미래도시기획국, 교통정책국 등 시 관계 부서 담당자도 참석해 범죄 예방과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인구가 110만명을 돌파했고 2040 도시 계획은 158만명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는데, 인구가 늘어나면 치안 수요도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며 ”치안 문제를 경찰에만 부담시킬 것이 아니라 유관기관이 예방 및 대처에 있어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에서는 범죄를 예방하고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경찰에서 추진 중인 과제를 공유하고 각 기관별 협조 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논의 안건으로는 ▲용인시 정신장애 응급입원 병상 확보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개소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기흥구 동백동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수지·죽전·동백·구성 지역 중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2시간 40분 동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엔 4개 지역 학군에 속하는 18개 중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부터 교장 선생님과 학부모들을 따로 뵙고 학교별 사정을 듣고 최대한 도와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는 김희정 교육장님이 함께해 주셔서 훨씬 효율적인 간담회가 되고 있는데 학부모회장님들께서 그동안 생각하셨던 것들을 편안하게 말씀해 주시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지난해까지는 학부모 네트워크가 교육지원청과 연결이 되어 있었는데 올해부터 도 교육청으로 가면서 학부모 대표단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 지난해부터 이런 귀한 시간을 마련하고 계신 이상일 시장님 덕분에 이렇게 학부모 대표님들과 간담회를 하게 됐다”며 “오늘은 시와 교육청에서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노인의 날을 맞아 2일 65세 이상 홀로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이동읍에 위치한 화훼단지를 방문해 반려식물 식재 체험과 가을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수지구는 홀로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부터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과 용인시화훼연합회와 협력해 65세 이상 1인 가구 어르신에게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수지노인복지관과 협의해 보다 적극적인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은둔형 어르신을 우선 대상으로 정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화훼농장을 관람하며 직접 다육식물을 고르고, 용인시화훼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의 안내에 따라 내가 고른 다육식물 식재 체험도 진행했다. 또, 은이성지를 방문해 ‘청년 김대건 길’을 산책하며 갤러리 카페에서 가을 정취를 즐겼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올 여름 유난히 긴 무더위에 몸도 마음도 힘들었는데, 생기 넘치는 식물도 보고 선선한 날씨에 산책도 하니 회복되는 기분”이라며 “많은 다육식물 중에 내 마음에 든 화분을 직접 분갈이까지 해보니 화분에 애정도 생기고 돌봐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꾸준한 나눔활동을 이어오면서 ‘빵 할아버지’로 유명한 처인구 이동읍에 거주하고 있는 모질상 어르신이 올해도 처인구 이동읍과 중앙동에 고구마를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모질상 어르신은 직접 재배한 10㎏ 170박스의 고구마를 사회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어르신이 기부한 고구마는 이동읍과 중앙동의 ▲저소득 가정 ▲용인사랑의집 ▲용인종합사회복지관 ▲처인노인복지관 ▲원천경로당 ▲생수사랑회에 전달됐다. 모질상 어르신은 2013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빵을 배달했고, 2015년부터는 직접 농사 지은 고구마도 기부하면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또, 모질상 어르신은 올해 1월 처인구청에 이동읍과 중앙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2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같은 선행으로 모질상 어르신은 2017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행복나눔인 상’을 받았다. 모질상 어르신은 “올해는 가뭄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고구마를 더 많은 분들에게 나누어 줄 수 없어 아쉬웠다“며 “제가 실천하는 나눔활동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2일 용인실내체육관 앞마당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제17회 용인특례시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를 만들고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쓴 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특례시지부에서 주최했다. 행사에는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 시·도의원, 장애인 단체장, 장애인, 봉사자, 어르신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특례시지부 김태근 명예지부장과 이민수 지부장의 이취임식과 함께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총 19명을 대상으로 표창장이 수여됐다. 기념식 이후 신바람 이박사, 가수 모건, 효문화 공연 참새와 경이, 가수 써니, 가수 엄소영, 한국전통예술단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흥을 돋웠다. 행사에 참석한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은 장애인 복지 유공자로 선정된 김성예, 한경식, 유장연, 최원준, 김영숙에게 용인특례시장상을 수여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장애인, 비장애인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8월과 9월 고가의 사료용 옥수수 수확기(베일러)를 축산농가에 저렴하게 임대해 농가 경영비를 20% 가량 절감하도록 도움을 줬다고 3일 밝혔다. 올해 30여 한우‧젖소 농가들은 시에서 빌린 기기로 50ha에 달하는 재배지의 사료용 옥수수 1163톤을 수확했다. 수확기를 이용한 농가들은 옥수수와 옥수수대까지 같이 수확해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별 임대료(10만5000원)만 내면 수확량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시는 수확량에 따라 비용을 책정하는 민간 수확기 임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4억원 상당의 옥수수 수확기를 구입해 축산농가에 저렴하게 빌려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옥수수 사료를 먹이면 소의 육질이 좋아지고 유량도 늘어나 축산농가들이 옥수수를 키우고 있지만 고가의 수확기 임대료 때문에 부담이 커 시가 기기를 구매해 임대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농기계를 저렴하게 임대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에 있는 추계·동림·용인(주북리) 처리구역 내 하수관로 미정비 지역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염 방지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 293억원(국비 205억원·시비 35억원·기금 53억원)을 투입해 해당 지역 내 533가구 배수설비 정비사업을 한다. 이 사업에 해당하는 하수관로 길이는 25.823㎞에 달한다. 이 사업은 환경부의 국고보조사업이다. 시는 2021년부터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12월 착공해 202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사업 대상지역은 처인구 양지면 추계리와 주북리, 모현읍 동림리 일대 총 3개 처리 분구다.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개인이 관리·운영했던 개인오수처리시설은 폐기하고, 하수관거까지 연결되는 배수설비를 정비한다. 이 효과로 개별 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 오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수관로 정비구역 일대 주민의 보건위생, 수질 개선, 악취 저감, 정화조 청소와 설치비용 절감, 지역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성시는 3일, 지역을 대표하는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주요 무대인 안성맞춤랜드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명실상부 가을 축제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바우덕이 축제는 올해, ‘모든 세대와 세계가 함께하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전통의 힘을 발산하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뻗어가는 축제를 지향하며 K-문화의 이정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은 축제장 메인 게이트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경기도 의원, 안성시의회 의원,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우덕이 축제의 포문을 여는 개장식 행사가 열렸으며, 김보라 시장의 타징 퍼포먼스가 연이어 진행됐다. 또한, 바우덕이 축제를 축하하는 안성 남사당 풍물단의 흥겨운 놀이와 안성 태평무, CIOFF 세계민속공연 등이 이어지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조선시대 3대 장(場)중 하나였던 안성장을 현대적인 팝업스토어로 부활시켜 전국의 예술가, 공예가, 작가 등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와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안성문화장 페스타’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북 칠곡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칠곡보생태공원을 비롯해 왜관 원도심과 오토캠핑장 일원서‘제11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및‘제15회 낙동강지구전투전승행사’를 통합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고,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우리 군의 능력과 태세를 대내외에 알리는 民軍 통합행사로‘평화와 화합의 場’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전승 행사의 군(軍) 콘텐츠와 칠곡낙동강평화축제의 100여 개 전시·체험 콘텐츠가 만나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마련됐다. 또 인근 대도시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왜관 원도심에서도 열린다. 최첨단 AI 기법을 활용한 임팩트 있는 개막식을 비롯해 38종 31대의 역대급 전투 장비 전시와 체험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K-2전차, K-9자주포, K-21장갑차 등 국군 장비와 아파치등 미군의 각종 무기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된다. 특히 자주도하장비인 수룡을 최초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칠곡군 전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이웃들이 함께 어울려 문화를 나누고 있는 '우리동네 이음:터'사업을 운영중이다. '우리동네 이음:터'는 지역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문화 교류와 소통을 기반으로 칠곡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칠곡군 내 27개의 공간이 '우리동네 이음:터'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각 공간은 주민들에게 열린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에서 주민들은 자유롭게 모여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이웃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매달 열리는 우리동네 이음:터 이음지기(공간장) 워크숍은 서로의 운영내용과 생각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월 30일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특별히 공간을 인증하는 현판수여식과 춘천문화재단 도시가살롱 기획자인 김상아 과장의 사례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현판수여식은 칠곡군 관내 다양한 공간들이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이음터 공간들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상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