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서농동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2곳에 차량 245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기흥캠퍼스에 20조원을 투자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미래연구단지 증축 공사를 진행 중인데 여기에 하루 평균 6000여명의 건설 근로자들이 나와 인근 주택단지와 상가 지역에 무분별하게 주차하면서 지역 주민의 불편 민원이 많아진 데 따른 조치다. 이에 시는 부지를 확보하고, 삼성전자는 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공사비와 주차장 안내표지판과 경계 휀스 등 부대시설 설치비용을 부담한다. 조성될 주차장은 농서동 427번지 일원 3847㎡에 차량 200면 규모, 서천동 744번지 일원 1329㎡에 45면 규모 등이다. 시는 지금도 농서동 427번지(7300㎡)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부지를 무상 임대받아 26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LH와 부지 면적을 확대하는 변경 계약을 맺고, 삼성전자와 200면 규모를 추가 조성하면 이곳 주차장엔 총 463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게 된다. 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정 예산 3조 3336억원 대비 3.34%(1112억원) 늘어난 3조 4448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안에 재해예방과 피해복구 등 필수 경비 반영에 중점을 뒀다. 세입부분에서는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실적 하락으로 법인세와 법인지방소득세 세수가 감소해 지방세입 360억원이 감액 반영됐다. 회계별 예산규모는 1회 추경 대비 일반회계가 775억원 증가한 2조 9697억원, 특별회계는 337억원 증가한 4751억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 중 지방세는 360억원 감액됐고, 세외수입 239억원, 지방교부세 27억원, 국도비 보조금 164억원, 순세계 잉여금과 전년도 이월금 등을 포함한 보전수입 705억원을 반영했다. 시는 재해예방과 피해복구를 위해서는 ▲하천 및 하수시설 유지보수(30억원) ▲도로시설물 유지보수(42억원) 등을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5억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34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3억원) 등을 추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28일부터 데이터센터 건축허가를 받으려는 건축주는 승인 신청 전 시 건축위원회에서 소음이나 화재 등 7가지 강화된 기준이 적용된 심의부터 받아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가 데이터센터 난립을 막기 위해 기존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에 건축법 시행령 별표1(용도별 건축물의 종류) 방송통신시설 중 데이터센터 건축이나 용도변경까지 포함했기 때문이다. 시는 또 ▲경관(층별 높이 10m 이하 등) ▲소음방지(냉각탑 소음‧진동 관리 기준 준수 등) ▲안전(연료탱크 등 위험 시설물 지하화 등) ▲소화활동(화재 시 소화활동 위한 통로와 회차공간 확보) ▲에너지 구축(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 ▲지중선로(인접대지 경계로부터 10m 이상 이격 설치 등) 등 7가지 기준을 마련했다. 시가 이처럼 데이터센터 건립에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려는 것은 최근 늘어난 데이터센터 건립 수요만큼 전자파나 소음 등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반대 민원도 커 데이터센터가 주변 지역 여건과 어우러지는지를 적극적으로 판단하겠다는 취지다. 기존엔 데이터센터를 신축하려면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입지나 주변환경과의 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1일 기흥구 고매동 GA코리아 훼미리콘도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2024 용인특례시 Y-Trade 수출상담회’를 통해 444만달러(약 60억원)의 계약이 추진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상담회에선 183건 1500만달러(약 206억원) 상당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회에는 캐나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등 16개국 32개 사 바이어와 용인특례시 우수 중소기업 53곳이 참여했다. 참여기업 중 에센스 마스크를 생산하는 ‘지엔티파마’, 세탁세제 생산기업인 ‘에이치비글로벌’, 헤어 제품 생산 판매 기업인 ‘복스하우스’, 기능성 앰플과 미스트를 생산·판매하는 ‘플라스티코스’, 아이라이너를 생산하는 ‘메이투’ 등 5개사가 현장에서 해외 바이어와 총 126만달러(약 17억원) 규모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장에선 ▲참가기업-해외바이어 간 1:1 비즈니스 수출 상담 ▲용인시 수출 멘토를 활용한 수출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일본 최대 기프트 온라인 몰 (Giftmall Inc.) 관계자가 한국 기업의 제품 수입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풍덕천동(700-2번지) 중앙어린이공원을 단장해 모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됐다고 23일 밝혔다. 중앙어린이공원은 인근에 여러 공동주택 단지가 있는 데다 토월초등학교와 풍덕천1동 행정복지센터와 인접해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어 노후한 시설을 개선해 달라는 시민 요청이 많았다. 시는 지난 1월 특별교부세 4억원, 시비 1억원 총 5억원을 들여, 중앙어린이공원의 시설 개선을 시작했다. 시는 시설 개선 전 주민 의견을 들어 모든 연령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둬 공원을 정비했다. 시민 안전을 위해 낡고 노후한 바닥재를 전면 교체하고 배수시설을 보수했다.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도록 집라인, 흔들 그네, 트램펄린, 마운딩 놀이시설, 조합 놀이대를 설치했다.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파고라 아래에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평상과 의자도 설치했다. 공원 곳곳에 맥문동, 핑크벨벳, 수크렁 등을 심어 볼거리도 더했다. 이상일 용인특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터널과 교량, 지하차도 등 도로구조물 1019곳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정기 안전점검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반기마다 1회 이상 제1‧2‧3종 시설물을 안전 점검하도록 규정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이다. 터널 길이 1000m 이상, 지하차도 500m 이상 등 일정 수치 이상 규모가 클수록 1종으로 분류된다. 이번 점검 대상은 교량이 835곳으로 가장 많고 터널 30곳, 지하차도(보도) 25곳, 옹벽 44곳, 보도육교 55곳, 기타(복개구조물, 방음터널 외) 등 총 1013곳이다. 시가 관리할 법적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 별도 관리하는 생태통로나 방음 터널 등 점검이 필요한 24곳도 포함된다. 시는 이들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육안으로 조사하고 결함이 있는 구조물에 대해선 보수 방안과 유지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으로 점검을 할 방침이다. 총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한다. 또 점검 시기가 도래한 1‧2종 시설물에 대해선 각각 정밀안전점검과 정밀안전진단도 한다. 정밀안전점검은 측정 장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성안길 일원에서 2024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는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 청주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와 청주문화재단이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총 관람객 수 5만2천여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4월 축제(봄:중앙극장)에는 2만5천여명이 함께 할 정도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축제는 여름 편으로, 2000년대 초 청주의 경제는 물론 문화와 패션을 주름잡았던 성안길이 무대다. 밀레니엄 시대를 풍미한 춤짱과 패셔니스타들이 모여들었던 만남의 광장 성안길을 배경으로 한 축제인 만큼 ‘Y2K’(year 2000, 2000년대를 의미) 감성을 주테마로 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 시절 유행했던 음악과 패션, 문화가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2000년대로 돌아간 듯 연출된 공간에서 만나게 될 △볼:거리에서는 Y2K 문화와 2024년의 인플루언서가 만난 ‘창현 거리노래방’, ‘춤추는 곰돌’이 춤짱과 노래짱들의 공연을 선보인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가평소방서 소속 가평여성의용소방대 및 조종여성의용소방대는 가평군 지역 어르신(취약가구) 대상으로 지역사회 참여 활동 및 일상생활 등을 지원하는 어르신 안전돌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8월 22일, 가평여성의용소방대 및 조종여성의용소방대는 청평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고,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의용소방대는 소방서와 함께 지역 사회에 안전에 기여하며,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어르신 돌봄 안전지킴이 활동은 그들의 봉사정신과 사회적 책임감을 잘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진만 가평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지난 22일 가평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청평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평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청평노인복지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노인복지증진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업무협약에 따라 가평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청평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돌봄 안전지킴이 활동을 적극적이고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청평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안전교육 등의 자원봉사를 통해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지역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단체로 활동하게 된다. 김화실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어르신의 안전과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청평노인복지관과 서로 긴밀한 업무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어르신 돌봄 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대전시립합창단의 제167회 정기연주회 “골든 비엔나 오페레타”가 29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 오른다. 이번 연주회는 비엔나 음악의 황금시대에 작곡 활동을 펼쳤던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작품을 중심으로, 흥겨운 왈츠풍의 음악과 극 중 등장인물의 주요 곡을 영상과 조명효과를 더해 오페레타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마련했다. 대전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빈프리트 톨의 유려하고 섬세한 지휘 아래 한국을 대표하는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대전시립합창단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 오페레타 ‘집시 남작’과 ‘박쥐’의 하이라이트 곡들과‘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그리고 프란츠 레하르를 대중적인 성공으로 이끈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의‘사이렌 왈츠’등 비엔나 특유의 경쾌하면서 우아한 음악이 연주 될 예정이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왈츠의 왕’으로 불릴 만큼 많은 왈츠 곡을 작곡했다. 그중 첫 번째 무대인 오페레타 ‘집시 남작’은 헝가리의 집시 마을을 배경으로 집시 음악과 왈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