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 22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해외 한국어 보급 확산을 위한 ‘세종학당 혁신방안(2024~2027)’을 발표했다. 세종학당 수강 대기자 15,000여 명, 높은 수요에 따라 세종학당 역할과 책임도 커져 전 세계 한류 확산과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 위상에 힘입어 한국어 학습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어 학습 목적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계절 근로자와 결혼 이주민, 유학생 등 신규 학습수요도 급증했다. 세종학당 학습자 수는 ’07년 한국어 강좌 개설 이후 17년간 약 300배나 증가했고 누적 학습자도 106만여 명에 달하고 있다. 한국어 수요와 함께 성장한 세종학당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한국어 확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세종학당의 운영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이에 문체부는 세종학당 현지 관계자 의견 수렴(’24년 3~4월), 혁신방안 포럼 개최(6. 3.), 분야별 전문가 의견 수렴(’24년 6월~7월)을 토대로 ‘세종학당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시공간 제약 없는 온라인 학습 환경 구축, 거점 세종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귀포시는 9월 12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이동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도립서귀포관악단의 제8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가을의 시작점에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현대 관악 작곡의 거장 프랭크 티켈리의 주요 작품과 잉글리시 호른 연주자 강석연과의 협연, 그리고 오페라 '이중섭'의 주역 테너 정의근의 무대가 마련된다. 공연은 프랭크 티켈리의 “베수비오”로 시작된다. 화산 폭발로 인해 파괴된 고대 로마 도시 폼페이의 최후의 날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곡으로, 질주하는 리듬과 이국적인 선법, 레퀴엠 ‘분노의 날’ 등을 곡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어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제 라이징스타로 선정됐던 잉글리시 호른 연주자 강석연(서귀포관악단 상임단원)과 함께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잉글리시 호른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F장조”를 연주한다. 이 곡은 연주자의 기교가 돋보이는 곡으로 관객들에게 잉글리시 호른의 숨겨진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오페라 '이중섭'에서 이중섭 역할로 열연 중인 테너 정의근(상명대학교 음악학부 교수)의 협연 무대도 펼쳐진다. 한국 가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30일까지 ‘제63회 경상남도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올해로 63회째인 ‘경상남도 문화상’은 도내 문화·예술·언론·체육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해 1962년부터 시작한 이래로 지난해까지 총 373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역사와 권위가 있는 큰 상이다. 수상 부문은 7개 분야( 학술·교육, 문학, 조형예술, 공연예술, 문화·언론, 체육, 청년부문 특별상)로, 문화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각각 1명을 최종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 문화예술인에게 동기 부여와 격려의 장을 마련하고 유망 청년 문화예술인의 발굴·지원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청년부문 특별상을 신설했다. 수상 후보자 자격은 경남도민의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한 사람으로서 경남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3년 이상 등록기준지를 둔 사람 또는 다른 시도에 거주하더라도 경남도의 문화발전에 기여한 명확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청년부문 특별상은 문화상 수상 후보자 자격을 갖춘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이 해당된다. 문화상 수상을 희망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울시는 서서울호수공원에서 8월 24일~8월 25일 2일간 '올랑올랑 뮤지컬 페스타'를 개최하고 다채로운 문화의 물결이 올랑이는 여름밤을 선사한다. 서서울호수공원은 과거 신월 정수장이었던 곳으로 2009년 10월 ‘물’과 ‘재생’을 테마로 새롭게 조성된 서남권 최대 규모의 친환경 공원이다. 현재 시민들의 쉼터이자 비행기가 지나갈 때마다 소리를 감지하여 작동하는 소리분수로 유명한 장소이다.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물결이 흔들리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모양을 뜻하는 ‘올랑올랑’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가슴설레는 문화의 물결을 선사하고자 '올랑올랑 뮤지컬 페스타'를 마련했다.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뮤지컬 갈라쇼, 재즈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음악공연을 선보이는 본행사는 서서울호수공원 문화데크광장 일대에서 진행되며 공원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토요일에는 앤디 킴 트리오의 재즈 무대로 공연의 막이 오른다. 1세대 뮤지컬 배우 정영주를 필두로 박완, 장동혁, 조원석, 뮤지컬 배우 5인으로 이루어진 뮤지컬 앙상블이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인다. 최근 ‘선재 업고 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강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2024 리:바운드 축제' 기획사업에 3건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024 리:바운드 축제'는 전국의 공연예술 창작 및 제작을 유통시키기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지역의 우수작품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강원특별자치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창작된 것으로 ▲극단 파람불의 연극 "옥이가 오면" ▲갯마당의 전통 공연 "솟아라, 솟아라"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의 전통 공연 "어사매 풍류열전" 총 3작품이 포함됐다. 이 작품들은 ‘전막공연Ⅱ’ 유형으로 선정되어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예술의전당과 청와대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은 도내 공연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공연장 가동률을 높이고, 도내 예술단체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신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여수시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마을복지봉사단과 함께 봉두1리 마을을 찾아 나눔냉장고 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커트와 염색 등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교통 여건이나 거동이 불편하여 나눔냉장고 이용이 쉽지 않은 농어촌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가 물품을 전달하자는 협의체 위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행복한 나눔 냉장고’는 한화솔루션㈜, 향일암 등 11개 기관·단체의 정기 후원으로 소라면사무소가 운영하고 있으며, 쌀(1kg), 계란, 밑반찬, 즉석식품 등 식재료가 비치되어 월평균 36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날 지원받은 김 모 어르신은 “무릎이 불편해 면사무소까지 가기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찾아와 음식을 전해주고 머리도 예쁘게 염색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영진 협의체 위원장은 “농촌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마을복지봉사단과 힘을 합쳐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주민들의 복지 욕구에 부응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교통 여건이 불편한 지역까지 살뜰히 살펴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연곡면은 새마을부녀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합동으로 ‘2024년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준비를 위한 배추모종심기를 진행했다. 연곡면 3개 단체 회원 30여명이 참석, 박문희 연곡면새마을부녀회장이 행사를 위해 할애한 연곡면 퇴곡리 소재 농지에 배추 등 김장용 채소 모종 2,000여 주를 심고 김장나눔 본 행사을 위한 준비에 힘을 보탰다. 이날 이식된 채소는 11월 ‘사랑의 김장나눔’행사에서 배추김치로 만들어 관내 1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연곡면새마을부녀회장(박문희)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행사준비에 연곡면의 여러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더욱 뜻깊은 시작이 됐다고 생각하며, 배추모종이 잘 자라 맛있는 김장김치로 완성될 때까지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에서 여성가족국으로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시·군 신청률 제고를 위한 차등보조률 확대 적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이재영 의원은 “돌봄 공백 해소 뿐만 아니라,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대상자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어 수요가 충분한 사업임에도, 도내 31개 시·군중 14개 시·군만이 참여하고 있는 것은 매칭 사업비 부담의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이재영 의원은 지난 제375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재정 격차에 의한 도비 매칭 사업의 형평성 문제 극복을 위한 제언” 했고, 오는 10월 ‘재정 격차에 의한 도비 매칭 사업의 형평성 문제 극복을 위한 제도적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발언에서 이재영 의원은 “재정적인 여유가 있는 시·군은 여러 도비 매칭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만, 여유가 없는 시·군은 도비 매칭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것이 현실” 이라며 재정력 격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은 8월 21일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관계자와 '기후행동 기회소득' 관련 정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관계자로부터 사업 업무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갖고 이어 현재 시행중인 사업에 대해 상호 의견을 공유하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기후행동을 실천한 도민에게 화폐가치로 환산하여 기회소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교통 △에너지 △자원순환 △인식제고 4대 분야로 ▲친환경 운전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이용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환경교육 참여 등 15개 탄소중립 실천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정담회에서 관계자 측은 “경기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사업에 대한 흥미 유발과 사업 고도화를 위한 대내외적 활성화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 의원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이 경기도민의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여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민주, 부천8)은 지난 21일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의회 손준기 의원(더민주, 차), 부천시 공원사업단 김정완 단장과 녹지과 이명호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정동 구도심 녹지지대를 활용한 오정구 둘레길(가칭) 조성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3년 10월에 국회의원 서영석 의원과 함께 “오정구의 각 마을을 이은 둘레길에서 오정구 둘레길로 확대되어야 한다”라는 1차 회의에 연장선으로 이루어졌으며 박 의원은 “오정구 둘레길 프로젝트를 현실화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현 의원은 “이번 둘레길 조성 사업이 단순한 산책로의 설치에 그치지 않고, 표지판이나 설치 조형물에 디자인을 가미한 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천시 관계부서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일부예산을 확보하여 부분적으로 추진하던 사항을 도심디자인을 고려한 오정구 둘레길 기본계획으로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이 같은 도시계획은 도심 내 녹지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주민들의 공청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