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관내 아토피 안심학교 대상으로 ‘안심학교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토피피부염을 예방하고 자연 속에서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심학교 원아들의 숲속 활동을 통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부터 멀어져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숲체험은 의정부시 자일산림욕장에서 숲해설가에 의해 진행됐으며 안심학교 원아 및 교사 약 3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가을나무 변화 관찰 및 나뭇잎 수집 ▲자연 액자 꾸미기 ▲맑은 공기 마시며 휴식 취하기 등으로 구성돼, 자연을 관찰하며 탐색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 “아이들이 숲속에 들어서자마자 얼굴에 금세 웃음꽃이 피었다”며 “자연 속에서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이 아이들에게는 새롭고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장연국 소장은 “시민 모두가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정부음악도서관은 11월 2일부터 두 달간 보사노바 아티스트이자 교수인 나희경이 추천한 음반을 소개하는 ‘명사추천컬렉션’을 운영한다. 보사노바를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잔잔한 리듬과 서정적인 선율을 통해 깊이 있는 음악 감상의 시간을 선사한다. 명사추천컬렉션은 음악도서관을 방문한 명사가 주제를 정해 직접 추천한 음반과 추천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피아니스트 김주영, 대중음악평론가 이대화 등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나희경 교수가 엄선한 보사노바 대표 음반들이 소개된다. 주요 음반으로는 ‘보사노바의 아버지’로 불리는 주앙 지우베르투의 ‘Chega de Saudade’,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The Composer of Desafinado Plays’ 등이 있으며, CD와 LP 형태로 제공한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케이(K)리그2 무대를 준비 중인 파주시민축구단이 스페인 출신 제라드 누스(Gerard Nus)를 프로선수단의 초대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했다. 누스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에프시(FC) 유소년 코치 출신으로, 현 전북현대 구스타보 포옛(Gustavo Poyet) 감독 사단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리버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가나·그리스 국가대표팀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지도자다. 1985년생으로 올해 40세인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프로(PRO) 라이선스를 보유한 스페인 출신의 젊은 지도자로, 유소년부터 프로 무대까지 단계별로 성장해 온 ‘차세대 유럽형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까지는 그리스 대표팀에서 포옛 감독의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승격을 견인했고, 이후 카타르 알가라파(Al-Gharafa)의 유스 디렉터로서 유럽식 육성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선임으로 파주시민축구단은 케이(K)리그2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감독이 이끄는 팀이 될 예정이다. 누스 감독은 스페인 출신 수석코치와 피지컬 코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2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과 화랑미술관 일원에서 '2025 안산 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10여 년째 이어지고 있는 '안산 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은 올해도 1000여 명의 교육가족 및 지역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열정과 성장을 응원하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예술교육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발표회와 학생작품전시회, 2개 영역으로 나뉘어 관내 초‧중‧고 학생 300여 명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역량을 선보였다. 문화예술발표회는 관내 초‧중‧고 16팀이 악기연주, 대취타, 사물놀이, 댄스, 난타, 가야금병창, 오케스트라, 뮤지컬, 치어리딩, 합창,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공연 사회도 학생이 직접 맡아 진행하며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예술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학생작품전시회에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적 감성과 예술적 표현력을 담은 작품이 출품되어, 학교에서 배운 예술교육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김수진 교육장은 “안산 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왕시는 지난 10월 17일 의왕시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새마을회관에서 ‘2025 사랑의 고추장 담궈주기’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의왕시 새마을부녀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직접 정성껏 담근 고추장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50가구에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건넸다. 그동안 새마을부녀회는 바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밑반찬 만들기, 빨래봉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돌봄에 힘을 보태 왔다. 이혜숙 새마을회 회장은 “보이지 않은 곳에서 팔을 걷어 붙이고 이웃들을 위해 애쓰고 있는 새마을부녀회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른 아침부터 정성을 들여 마련한 고추장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새마을회가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며,“특히 부녀회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여주FC가 전북현대모터스N과의 경기에서 2골을 내준 뒤, 불굴의 투지로 4골을 몰아치며 짜릿한 4대2 역전승을 거뒀다. 여주FC는 지난 19일 완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전북현대와 맞붙었다. 전반 30분과 후반 3분 만에 연속 실점하며 열세에 놓였지만, 후반 52분부터 67분까지 15분간 4골을 터뜨리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반격의 시작은 이승민(8·MF) 선수였다. 후반 52분 양창훈(91·FW)의 패스를 받은 이승민이 전력 질주 끝에 첫 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58분 양창훈이 동점골을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61분에는 이승민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69분 양창훈 선수가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쐐기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여주FC의 공격을 이끈 이승민과 양창훈은 각각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주장인 골키퍼 김상재(31·GK) 선수는 위험 상황 속 여러 차례 슈퍼세이브로 실점을 막아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왕시의회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15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운영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임시회 첫날인 2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을 선임하고,‘건진법사 불법 청탁성 금품수수 의혹 관련 의왕무민공원 조성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안건도 다뤄질 예정이다. 이어 23일부터 30일까지 6일간은 의회 소회의실에서 제2차 ~ 제7차 본회의를 열어, 시청 35개 부서와 도시공사로 부터 내년도 신규 사업과 정책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의원들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하는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가 이어진다. 첫날에는 감사담당관과 홍보담당관을 시작으로 총무과, 자치행정과, 복지정책과, 도시농업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31일 열리는 제8차 본회의에서는 조례특위에서 심의하여 상정한 조례안과 동의안 등 안건을 최종의결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의왕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흥 의원) △의왕시 의료·요양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스페인 4대 도시 세비야와의 우호 교류 협약 체결, 세비야의 '관광혁신 서밋(TIS) 2025 참가'와 한국ㆍ유럽 관계 입장 발표, 프랑스 몽펠리에와의 우호 교류 등을위해 21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스페인과 프랑스를 방문한다.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은 21일 한국을 출발해 스페인의 금융·문화·관광 중심지인 세비야로 이동한다. 22일엔 세비야의 대규모 컨퍼런스·전시 시설인 피베스(FIBES)에서 열리는 TIS2025 개막식에 참석한다. TIS2025엔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을 비롯해 후안마 모레노 안달루시아 주지사, 로사리오 산체스 스페인 관광부 국무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개막식 후 산스 시장과 만나 세비야와 우호협약을 체결한다. 이 시장은 지난해 2월 22일 세비야 시청에서 산스 시장과 만나 두 도시 간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다. 당시 이 시장과 산스 시장은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도시 간 교류·협력 관계를 맺기로 했고, 세비야는 시의회 동의를 얻은 뒤 용인특례시와 우호협약을 맺자고 제안해 왔다. &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산시 초평동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17일 초평습지(탑동 278 일원) 주변에서 ‘가을맞이 꽃동산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초평습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꽃향기 가득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평동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초평습지 산책로 주변에 다양한 색상의 국화와 백일홍 등 가을꽃을 식재했다. 이성희 초평동 자연보호협의회 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초평습지를 찾는 시민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쉼을 얻을 수 있도록 꾸준히 환경정비와 가꾸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영 초평동장은 “이번 꽃심기 행사를 통해 초평습지가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민 휴식공간이자 지역의 대표 생태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아름다운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해주신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제호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는 ‘꽃동산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관내 7개 동(중앙동, 대원1·2동, 남촌동, 신장1동, 세마동, 초평동)에서 방치된 공터 등을 꽃 화단으로 재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부터 시작해 10월 17일 초평동을 마지막으로 완료됐다. ‘꽃동산 가꾸기’ 사업은 오산시협의회가 통합으로 추진해온 사업을 올해는 각 동별 자연보호협의회 주도로 특화지역을 선정해 진행한 시범사업으로, 마을별 특색과 주민 참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원동이편한세상아파트 앞 작은공원(대원1동) ▲부산동 고속도로 하부(중앙동) ▲성호중·고 앞 대로(대원1동) ▲궐리사 앞 공영주차장(남촌동) ▲신장1동 공영주차장 앞 나대지(신장1동) ▲세마동 행정복지센터 앞 공터(세마동) ▲초평습지(초평동) 등 7곳이 선정됐다. 회원들은 직접 잡초와 쓰레기를 제거하고 다양한 계절꽃을 식재하여,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무단투기와 범죄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공기 오산시협의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히 꽃을 심는 활동을 넘어, 주민이 함께 참여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첫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오산시 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