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완연한 봄기운이 찾아온 지난 한 주간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주민단체 주관의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지난 12일 기흥구 기흥동에서는 기흥동 유관단체가 봄을 맞아 공세천 산책로에 남천나무 300주를 식재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기흥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새마을지도자 및 동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남천나무를 식재하고, 하천 변의 잡초와 쓰레기를 제거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이뤄졌다. 김영숙 기흥동 통장협의회장은 “따뜻한 봄을 맞이해 기흥동을 사랑하는 주민들과 함께 남천나무를 심으며 화합할 수 있었고, 오늘 심은 나무들로 주민들이 일상 속 휴식을 누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18일 기흥구 동백3동에서는 봄맞이 유관단체 합동 환경정화 활동과 봄꽃 식재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동백3동 통장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50여 명이 조를 나누어 동백3동 주요 도로를 따라 대청소를 실시했다. 동백3동 통장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회와 주민들이 함께 하는 봄꽃 식재 자원봉사도 진행됐다. 이들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봄을 맞아 따듯한 나눔과 기탁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19일 기흥구 사회복지과는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장애인 60가구에 총 402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을 전달했다. 한우 사골곰탕, 우족탕, 유정란, 토마토, 서리태 등 6만7천원 상당의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는 재가 장애인 60가정의 집까지 배달된다. 이날 황규섭 기흥구청장은 장애인 가정 1곳을 방문하여 어려운 사항을 청취하고 주거환경도 살피며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했다. 황규섭 구청장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경제적 문제, 건강 문제 등으로 외로움과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마을공동체의 지원으로 구석구석 따뜻한 복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8일에는 처인구 사회복지과가 용인시처인장애복지관과 함께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재가장애인과 장애인 생활시설 16곳에 농·축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 동천동, 처인구 유림동·삼가동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처인구 유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협의체 위원 10명과 저소득 홀몸 어르신 10명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同行)’을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유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일환으로 충청북도 충주에서 진행됐다. 어르신들과 협의체 위원들이 일대일로 짝을 이뤄 충주 활옥동굴을 관람하고 충주호 유람선을 탑승하며 봄을 즐겼다. 고상혁 유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자연을 감상하고 즐거운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여하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부터 중·장년층을 위한 밑반찬 배달사업 ‘든든한 한끼, 걱정말아요’와 성장기 아동을 위한 ‘쑥쑥, 영양 더하기’ 사업을 시작했다. 먼저 ‘든든한 한끼, 걱정말아요’ 사업을 통해 중장년 독거가구 및 한부모 가정 12가구에 오는 11월까지 매주 다양한 밑반찬을 배달하면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푸른치과의원, 동백라이온스클럽과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근국 푸른치과의원 원장, 서성욱 동백라이온스클럽 대표, 오정환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추천하면 푸른치과의원은 대상자에게 치과 질환에 대한 맞춤형 진료 및 치료를, 동백라이온스클럽은 백내장 수술을 지원한다. 오정환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자원하여 참여해 주신 병원과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8일 주민 175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법 특강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주된 수요층인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와이파이 잡기’, ‘실제 주문 체험해보기’ 등으로 진행됐다. 당초 1일 2차시로 계획됐으나 뜨거운 관심으로 신청자가 몰려 2일 4차시로 추가됐다. 용인시 내 주민자치센터에서 키오스크 교육을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위원회는 지난달 인터넷 사용에 미숙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강신청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상현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영식 위원장은 “그동안 차 한잔 하려고 해도 키오스크 사용이 두려워 망설이셨던 분들께 이번 특강이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활기찬 삶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강사로 재능기부 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 김중섭 위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워 특강에 그치지 않고 정규 프로그램에 편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3동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정중학교 사거리 일원(기흥구 중동 1115)에 보행자 안전 울타리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백3동 생활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보행자 안전 울타리는 어정중학교와 주변 도로 사이 약 194m 구간에서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동시에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어정중학교 사거리 일원은 통학로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울타리가 없어, 무단횡단이나 도로변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컸다. 동 관계자는 “울타리 설치로 학생들이 더 안전하게 통학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상하천 합류부 환경개선사업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18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민 약 30여 명이 참석해 하천 공사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토론했다. 구는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상하천의 토사 퇴적을 준설하고 재정비하는 공사를 오는 6월까지 완료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개선공사를 한다”며 “이번 공사는 지역주민 참여 아래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렴하며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를 마친 후에는 상하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는 상하천 EM흙공 던지기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진입로인 보개원삼로 확장 공사의 적기 추진을 위해 도로에 편입된 토지의 손실 보상 협의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Fab) 4기를 건설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제1기 팹이 착공될 내년 3월에 맞춰 주 진입로인 보개원삼로를 현재 2차로에서 3차로로 우선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2027년 봄 1기 팹을 가동하기 위해 내년 3월부터 팹 건설 공사를 시작하면 하루 1만 5000여명의 건설 근로자가 일하는 만큼 공사 차량 등으로 교통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자는 취지에서다. 보개원삼로 확장공사에 편입된 토지는 총 253필지 5만7185㎡로 지역별로는 원삼면 맹리 3필지, 미평리 23필지, 가재월리 78필지, 두창리 86필지, 독성리 63필지 등이다. 시는 이 가운데 사유지인 104필지 2만3768㎡를 대상으로 이달 감정평가를 완료해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최종 보상금을 산정했다. 보상은 시가 지난해 시민의 재산을 안전하게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바이오고등학교의 실용적인 학과 재구조화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용인특례시청 접견실에서 용인바이오고등학교,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대학교, 지역 내 바이오기업 관계자와 함께 학교 재구조화를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은 용인바이오고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바이오식품과 ▲조경디자인과 ▲레저동물과를 실용적인 학과로 변경하고,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용인대학교와 기업 관계자는 지역 내 대학·기업과의 연계방안, 개설 교육과정에 대한 현황과 전망을 함께 논의했다. 용인바이오고등학교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2.0 지원사업‘에 오는 5월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시설과 설비 구비, 교원 연수 등 학급 당 약 3억 7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용인바이오고등학교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관·학이 함께 힘을 모은 뜻 깊은 자리”라며 “효율적으로 학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관내 공동주택 건설사업 공사 현장 18곳을 대상으로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집중호우 대비 수방 대책, 배수시설 등에 대한 관리상태 ▲비탈면, 토류벽, 가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강풍 등에 따른 가설울타리, 크레인 등 건설장비 전도 방지 대책 ▲우기 대비 공사장 주변 위해 요인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중대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신속한 유관 기관 협조와 안전진단 등을 통한 후속 조치를 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터파기 등 사고위험이 있는 공사 단계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는 현장 관계자에게 우기 공사현장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전달하고, 예상하지 못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기에는 지반 약화로 인한 사면 붕괴와 지반침하, 흙막이 변형으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점검을 시행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