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급속한 스마트폰의 확산과 디지털화에 따라 전국적으로 독서율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는 ‘책 읽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안양에 있는 10곳의 도서관에는 161만권이 넘는 책이 있고, 시민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있다. 도서관 회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약 47만명으로, 대출된 도서는 총 187만여권에 달한다(전자책 및 열람 미포함). 13일 안양시는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 올해의 책 –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비스킷・오리 부리 이야기 올해 3회째를 맞이한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도서관에 자주 들르는 시민이라면 이제 익숙한 프로그램이다. 시민이 추천한 도서 중 전문가 심의와 시민 투표를 거쳐 일반・청소년・어린이 등 부문별로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시민들이 같은 책을 읽으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안양시민이 선정한 올해의 책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비스킷’, ‘오리 부리 이야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근로자의 일·생활 양립과 성평등한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하는 관내 기업 8곳과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기업은 안양시가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인증·선정 공모’를 통해 현장실사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 관내 기업으로, ▲빵스컴퍼니 ▲신도에이스솔루션 ▲주식회사 디자인나무 ▲주식회사 미미 ▲주식회사 오버파워 ▲주식회사 캐어유 ▲(주)위치스컬쳐 ▲희망터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시는 협약 기업 8곳에 대해 성희롱 예방을 위한 지침 마련 및 예방교육 실시, 회사 내규 내 모성보호제도 명시 등 성평등한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 여성의 경력중단 예방, 일·생활 균형 지원 등의 문화 정착과 함께 제도로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들 기업에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을 제공하고 안양시 우수기업 선정,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보전 지원사업, 안양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지원사업 등의 공모에 가점 혜택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양여성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대한적십자사 박달2동 봉사회는 12일 안양시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선풍기 300대 및 손장갑 물티슈(워시 글러브) 720개(총 8,992천 원 상당)를 기탁했다. 12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정문에서 열린 물품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점숙 대한적십자 봉사회 안양지구협의회장, 신선주 대한적십자 박달2동 봉사회장 및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물품 지원금 8,992천 원은 대한적십자 박달2동 봉사회 희망풍차 명패달기 최우수상 지원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지원 대상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취약한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등 300세대로, 박달2동 내 저소득 취약계층 120세대, 안양시 희망풍차 결연세대 129세대, 기타 안양시 저소득 취약계층 51세대 등이다. 신선주 대한적십자사 박달2동 봉사회장은“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기요금 급등과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물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항상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연성대학교 연곡문화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최한 ‘2025학년도 안양시 수시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공동주최하고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의 주관으로 개최된 수시 박람회는 최대호 인재육성재단 이사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 28개 대학 관계자, 학부모 및 학생 등 총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최대호 이사장의 간단한 인사 말씀과 함께 시작된 수시 박람회는 ▲전문 상담사와 1:1 맞춤형 상담 ▲대학별 입학 상담 부스 운영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모의 면접 ▲2025학년도 최신 입시정보를 알려주는 입시 전략특강 등으로 운영되어 수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시를 앞두고 막막한 상황에 불안감이 있었는데 박람회에서 희망 대학의 입학 상담을 받고 전문 상담사와 1:1 상담을 통한 나만의 입시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 2층에서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안양천 생물 그림(에코 드로잉)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 해설사 모임인 안양천물총새지킴이(회장 배소영) 회원들이 준비했다. 안양천물총새지킴이는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해 멸종위기종 및 기후변화지표종 기록, 기후변화대응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전시되는 40여점의 작품에는 회원들이 그동안 안양천에서 해설 봉사와 모니터링을 진행하면서 만난 풀, 나비, 새 등 다양한 생물에 대해 관찰 및 기록한 여정이 담겼다. 한 회원은 “인간과 더불어 다양한 생물이 함께 살아가는 안양천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전시회를 통해 안양천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멸종위기종(참매・흰목물떼새 등), 천연기념물(원앙 등)이 많이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기후 위기로 안양천의 생태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시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등을 활용해 건강한 안양천을 만드는 데 시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는 지난 1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아동보고회를 열고 관련 의제에 대한 아동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12일 밝혔다. 참석대상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미만의 아동으로, 이날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환경의 아동 40여명이 참여했다. 보고회는 시가 지난 3~7월에 걸쳐 진행한 아동,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아동친화 6대 영역에 대한 조사(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와 시민 의견 수렴의 결과를 보고하고, 이와 관련된 의제를 아동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발전시키는 그룹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아동들은 8개 그룹으로 나뉘어, 안양시(우리동네)의 깨끗한 환경조성, 안양시에서 우리가 먹는 식품 관리, 안양시의 놀이공간과 휴식공간, 안양시의 위험한 곳에 대한 안전과 순찰 관리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아동들은 “아동보고회 시간이 의미 있고 함께할 수 있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시는 아동보고회에서 발굴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오는 10월까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지난 8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소재 YBM연수원에서 2024 학생동아리 축제 기획 캠프 ‘쿠주할래?’ 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275개의 동아리를 대표하는 연합회 임원진과 대학생 컨설팅단 등 총 32명이 참가한 학생동아리 축제 기획 캠프는 오는 10월에 개최될 제11회 안양시 학생동아리 축제 주제와 명칭 선정, 체험·전시, 이벤트·홍보, 공연무대 등 총 3개 분야 축제 기획 활동을 2박 3일간 진행했다.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오는 10월 19일 열리는 제11회 안양시 학생동아리 축제 주제를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로 선정했으며, 향후 학생동아리 분과 조별 정기회의에서 추가 의견을 수렴해 275개 동아리에 결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홍성진 안양시 학생동아리 총회장은 “안양시 학생동아리 축제를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꼼꼼히 기획 캠프를 진행했다”며, “기획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하고 안전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양시 학생동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 평화의소녀상이 세워진 평촌중앙공원에서 지난 10일 19시 평화의소녀상 건립 7주년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11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평화의소녀상네트워크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다함께 되새기기 위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서 지난 6월에서 7월에 진행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또는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하는 작품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과 작은 평화 음악회가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인권운동가로 거듭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을 기원하고, 그들의 용기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순수했던 데이지 꽃’ 그림을 그린 이유주 학생 등 총 5명이 평화나비상 등을 받았다. 아울러 기림의 날의 의미를 더하는 종이 소녀상 만들기, 할머니를 기억하는 꽃 화분 만들기 등 부대행사가 마련돼 가족, 친구 등 시민들이 참여했다. 공모전 작품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작품으로 하는 ‘기억 그리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8월 9일 오후 2시, 지원청 내 대강당에서“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업무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에는 원서접수 업무를 진행하는 안양과천 관내 고등학교 관리자 및 교사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수능업무 담당 장학사의 안내로 진행됐다. 올해부터 안양과천을 포함한 경기도 내 모든 시험지구에서는 수능 응시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입력을 실시한다. 온라인 사전입력이란 해당 기간(2024. 8. 22. 09:00~9. 3. 18:00)에 수험생(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생 등)이 미리 사전입력 사이트에서 본인의 여권사진을 포함한 응시정보를 직접 입력하고 이후 접수처에서 해당 자료를 가져와 원서접수를 9월 6일까지 진행하는 방식이다. 예전에 비해 간편하고 빠르게 원서접수를 진행할 수 있으며, 시험편의를 제공받기 희망하거나 온라인 사전입력이 어려운 경우에는 이전처럼 접수처에서 직접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수험생이 본인의 응시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도 요구된다. 온라인 사전입력을 실시했더라도 본인 확인 절차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가 트로트 가수로 왕성히 활동 중인 배우 김성환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9일 오전 10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안양시 시정홍보위원, SNS 시민기자,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김 홍보대사는 앞으로 2년간 안양춤축제 등 시 주요 행사에 참여해 시정 홍보를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 홍보대사는 1950년생으로 1970년 TBC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파랑새는 있다’, ‘토지’ 등 수많은 작품에서 45년 넘게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빼어난 연기로 사랑받았다.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제19대, 제20대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1994년 ‘마지막 여자’를 발표하며 가수로도 데뷔했다. 2014년 발표한 ‘묻지마세요’가 5060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 초에도 신곡 ‘약장수’와 ‘거시기’를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의 이사장이기도 한 그는 걷기조차 힘든 노인들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해 다시 걸을 수 있는 희망을 드리는 사회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