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학령기 청소년 중심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준수 홍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백일해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3~5년 주기 돌발 유행이 반복되고 있다. 초기 증상은 콧물, 경한 기침 등이 나타나고, 이후 2~4주간은 매우 심한 기침, 발작성 기침과 함께 숨을 들이쉴 때 ‘훕’ 소리가 나는 특징이 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24일 기준 전국 백일해 환자 수는 14,018명, 경기 4,148명이며, 안양시는 268명으로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가 전체의 95.1%를 차지했다. 동안구보건소는 지난 6월 20일 관내 의료기관에 유증상(기침) 환자 진료 시 진단검사 실시와 항생제 처방을 요청하고, 교육지원청 감염병 대응 현장지원단과 합동으로 현장 역학 조사를 실시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하절기 방학을 맞아 25일부터 안양시 학원연합회와 연계하여 소아·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백일해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또, 유관기관 및 단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7일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서 관내 5~6학년 초등학생 및 학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금융 문해력(리터러시) 향상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금융·경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진행됐다. 캠프는 ▲합리적 소비와 선택, 저축과 이자의 가치에 대한 특강 ▲용돈 교육 및 우리집 금융지수 알아보기 ▲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투자 게임 및 창업 실습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한 학생은 “이번 캠프에서 배운 저축과 이자의 의미가 매우 흥미로웠고, 투자 게임을 통해 실제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함께한 학부모는 “실질적인 금융 감각을 키우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최대호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금융 문해력(리터러시) 교육은 평생에 걸쳐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경제활동 밑거름” 이라며, “캠프를 통해 학생 및 학부모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지식을 쌓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는 26일 14시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평생학습의 새로운 도약을 향한 첫걸음으로 '제4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안양시는 지난 2007년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시민 누구나’라는 보편적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5년 주기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번 제4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의 미래 평생학습 실천전략을 담을 계획이다.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평생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안양시평생교육협의회 위원,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 평생학습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최대호 안양시장이 직접 주재한 가운데, 안양시의 평생학습 환경분석 및 정부·광역 평생학습 정책분석 보고를 시작으로 ▲시대변화와 지역 특성, 시민 욕구를 반영한 미래 평생학습 방향 설정 ▲지방자치단체의 평생학습 역할에 부응하는 체계적인 전략 수립 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우리 시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평생학습 정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지난 25일 10시 안양시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돼 이어지는 가운데, 최대호 안양시장이 26일 자원순환과 등 관계 부서에 현장 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각별히 할 것을 다시 한번 주문했다. 특히 관내 31개 동의 환경공무관에 대해 근무시간 탄력 운영을 지시하면서 “시민과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보호에 전 부서가 나서서 세심히 살피고 대응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환경공무관의 근무시간을 기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에서 한 시간 앞당겨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또, 환경공무관 온열질환 예방대책으로 규칙적인 휴식시간을 부여하고 무더위 시간대에는 옥외작업 중지 등을 적극 권고했다. 조정된 근무시간은 혹서기간이 끝나는 8월 말까지 운영된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 25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운영하고 안전정책과를 중심으로 분야별 9개 대응반을 가동했다. 폭염 대응 대책을 추진하고 피해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5일 16시 폭염경보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무더위쉼터 개방 상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만 60세 이상 고령자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식생활 기본교육’을 내달 8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작년에는 만안구 경로당 10개소 220명을 대상으로 건강 식단을 배우는 식생활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시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영양 섭취 부족 비율은 2013년 8.5%에서 2021년 22.8%까지 높아져 고령자의 부실한 영양 섭취가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만안구보건소는 식생활교육경기네트워크 및 수원여자대학교와 함께 관내 경로당, 복지관 및 경로대학 등 20개소를 직접 방문해 ▲노년기 영양 관리의 중요성 ▲부족 영양소 섭취 방법 ▲쉽게 만들 수 있는 영양 간식 체험 등을 교육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고령자 인구 증가라는 사회 변화에 발맞춰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준비했다”며, “고령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계속 증가해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만안구는 19.2%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이사 및 임직원 10여 명은 지난 25일 13시부터 16시까지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아동 250여 명을 대상으로 팥빙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매년 팥빙수 전달 봉사를 실천하는 자원봉사단체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무더운 여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하는 장애아동들을 위한 물놀이장 행사인 ‘관악워터랜드’와 병행해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이번 팥빙수 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에도 임직원과 정회원 단체가 함께하는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팥빙수 한 그릇으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자원봉사로 지역사회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센터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임직원들이 연 1회 이상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씽씽 세탁, 이불 빨래 봉사’를 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5일 오비즈타워(안양시 동안구 벌말로 126) 일원에서 노·사·민·정과 유관기관 합동으로 ‘노사상생 일터혁신 안전문화 4차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와 안양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부,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서부지회, 안양노동인권센터, 경기중부비정규직센터,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안양지역 10개 단체가 참여해 산업재해・온열질환 예방 홍보를 진행했다. 10개 단체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노동자의 안전사고와 사업장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업재해・온열질환 예방 3대 안전 수칙(물, 바람, 휴식)을 널리 알렸다. 또한, 노동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중소사업장의 안전한 일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문화예술재단 직원은 “노동자가 직장에서 일하면서 끼임, 부딪힘, 추락 그리고 온열질환 사고로 생명을 잃는 일이 지금도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며 “산업재해 예방 홍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는 오는 8월 10일부터 ‘한 도시 한 책 읽기’ 올해의 책 작가들과 시민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북 토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한 도시 한 책 읽기’사업은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한 권의 책을 읽고 함께 토론을 통해 관점의 차이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을 통해 선정된 2024년 올해의 책은 ▲어린이 분야 ‘오리 부리 이야기(황선애)’ ▲청소년 분야‘비스킷(김선미)’ ▲일반 분야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 등이다. 첫 번째 북 토크 콘서트는 내달 10일 호계도서관에서 어린이 분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오리 부리 이야기’의 황선애 작가가 연다. 이날 황 작가는 ‘동글동글 뾰족뾰족 말의 힘’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및 부모와 함께 사소한 이야기에서 비롯된 소문과 진실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9월 28일 관양도서관에서는 청소년 분야 ‘비스킷’의 김선미 작가가 청소년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북 토크를 진행하고, 10월 16일에는 석수도서관에서 일반 분야 ‘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25일 교육 콘텐츠 사업에 필요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개발기업인 ㈜포인블랙을 방문했다. 26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전날 오후 4시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평촌스마트스퀘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해있는 ㈜포인블랙을 방문해 임지환 대표와 면담했다. 포인블랙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교육 콘텐츠 사업자들이 쉽고 빠르게 자체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설립된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 약 10억원, 직원 16명 규모다. 이 업체는 지난 2022년 안양에 300평 규모의 ‘크리에이터타운’을 열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스튜디오, 강연장, 영상 제작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임 대표는 현재 운영 중인 교육 콘텐츠 사업 외에도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관련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며 “포인블랙의 기술을 활용해 지역 상권의 특성을 살리고 시민과 연결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임 대표에게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는 타 업체와의 차별화와 독창성, 창의성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 동안구청은 지난 25일 구청장실에서 친절·적극 행정 추진 직원들을 초대해 격려하는‘동고동락(同苦同樂) 톡톡 소통데이’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부터 이어져 온‘동고동락 톡톡 소통데이’는 구청장이 직접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소통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번 소통데이에는 시 홈페이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은 친절 공무원과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들을 초대했다. 이들 공무원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경험담 등을 공유하며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오는 9월에는 신규 임용 직원을 대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조직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이문규 구청장은 “맡은 바 업무로 바쁜 중에 친절하고 세심하게 시민들의 삶을 살피고, 적극 행정으로 시정에 크게 기여한 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묵묵히 일하고 있는 많은 직원을 두루 살피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