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용인특례시가 관내 통로박스(일명 토끼굴) 128곳에 고유 명칭을 부여했다고 7일 밝혔다. 토끼굴에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비상상황이 발생할 때 시민이 위치를 정확히 알릴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에 때라 구성역 인근의 경부고속도로 하부 통로박스(기흥구 보정동 1019-126)는 ‘이현2통로’, 영동고속도로 하부 통로박스(동백동 431-1)는 ‘동막1통로’로 명명됐다. 시는 통로박스를 통행하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내내 조명을 켜두도록 하고 출입구에 ‘보행자 주의’ 표지판 6개도 설치했다. 시는 11월 중 카메라로 보행자를 인식해 운전자에게 안내해 주는 AI(인공지능) 기반 보행자 안전 전광판도 설치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 8월 이상일 시장이 통로박스 4곳을 찾아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어두운 곳 등 시민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는 통로박스들을 전부 확인해 개선하는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당시 시민들이 통로박스 위치를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해서 비상상황 발생 때 위치를 119 등에 알릴 수 있게끔 고유 명칭을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용인특례시는 7일 백암면에 용인물류터미널 사업을 진행하는 ㈜용인물류터미널(지산물류)이 사업 승인에 필요한 시와의 실시협약 체결을 지연하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에 따른 시의회 요구 사안인 공공기여에도 매우 비협조적인 태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단호한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용인물류터미널은 지난 2015년 전 사업자의 사업지를 낙찰받은 뒤 사업 규모를 키우려고 사업 구역을 확대해 국유지를 저가에 매입하고 인근 사유지를 수용하면서 사업계획을 계속해서 변경해 왔다. 이로인해 사업이 지연됐고, 그런 기운데 시가 전문기관 자문을 거쳐 제시한 공공기여 방안도 용인물류터미널 측은 수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소위 지산물류는 처인구 백암면 백봉리 611번지 외 27필지에 사업비 178억2900만원을 투입해 19만9910㎡ 부지에 연면적 43만5693㎡의 용인물류터미널을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시는 실시계획 승인 후 1년 이내 실시협약을 맺는 조건으로 2017년 9월 용인물류터미널(지산물류) 측에 ‘민간투자사업 기본‧실시계획 변경 및 공사 시행 변경 승인’을 했다.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6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제3회 지자체 미세먼지 관리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해 용인지역 관·학 연계 대기질 관리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전문가, 교수, 대학생, 시의원, 시민단체,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창섭 한국환경연구원(KEI) 선임연구위원(박사)이 ‘탄소중립시대의 우리나라 대기환경 정책 방향’, 장창집 시 환경위생사업소장이 ‘용인시 대기 관리 정책’에 대해, 최용주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용인 남부지역 초미세먼지 성분조사에 따른 고농도 원인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김민중 명지대 교수가 ‘오존 대기 환경의 변화와 우리의 대응’, 조영민 경희대 교수가 ‘시민 건강보호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발표 후 청중들과 맑은 대기 환경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했다. 격년제로 열린 지난 두 번의 심포지엄에서는 미세먼지 전구물질(화합물을 만드는 원인이 되는 물질)인 암모니아 관리 방안과 농·축산업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n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용인특례시가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저작권 보호에 두 팔을 걷었다. 용인특례시는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을 시의 허가 없이 상업적으로 무단 사용할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7일 밝혔다. 최근 조아용의 이미지를 도용해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내년이 갑진년 ‘청룡의 해’이기에 조아용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활용하는 일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할 수 있다. 시는 지난 6월 조아용을 특허청에 상표로 등록했다. 시가 등록한 상표는 조아용 표장 6건을 활용한 5종류의 상품으로 모두 25건이다. 상품 등록에 따라 제삼자가 조아용을 사용한 상품과 동일하거나 상품에 유사한 캐릭터(표장)를 사용할 경우, 상표권 침해 행위에 대한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8월에는 조아용을 저작권 등록을 했고, 지난 2022년 6월에는 ‘공공누리 4유형’으로 지정해 무분별하게 2차 저작물로 활용되거나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개방된 조아용 이미지를 변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김진석(양지면,동부동,원삼면,백암면/더불어민주당), 신나연(구갈동,상갈동/더불어민주당), 김윤선(비례대표/국민의힘) 의원이 6일 오후 2시 (사)경기언론인협회의 주최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사)경기언론인협회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의원들은 시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심도 있는 질의와 전문성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예산 낭비 요인을 제거하는 등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주민 복리 증진 및 지역발전을 견인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진석 의원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 가까이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시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기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의 복지증진과 편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나연 의원은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고 제대로 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위해 세심하게 살피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참신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충남 보령에서 정책지원관들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정책지원팀 17명 전원이 참석하여 실무교육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의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책지원관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하여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실무교육에서는 정책지원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지원관 소양 교육 ▲정책지원관의 임무와 역할, 직무수행 등에 대해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윤원균 의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정책지원관들의 역량이 한 층 더 향상되고 그에 따른 우리 의회의 의정활동 역량도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정책지원관들의 건의사항을 잘 수렴해 시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정책지원관 제도를 도입해 지방의회에서는 의원 정수의 절반까지 정책지원관을 채용할 수 있게 됐다. 정책지원관은 조례의 제·개정, 예결산 심의 및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 수집 및 분석과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용인특례시는 동백죽전대로 죽전교차로 구간(수지구 죽전동 1398 일대) 방음터널의 죽전에서 동백 방향에 설치했던 수동식 차량 진입차단기를 철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한 시민이 이상일 시장의 SNS에 “관리가 소홀해 보이는 터널 진입차단시설의 실태를 점검해달라”고 올린 것을 본 이 시장이 시설물 점검을 지시하고 문제가 있다면 시정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취해진 조치이다. 시는 점검 결과 이 진입차단시설의 경우 비상 상황이 발생할 때 사람이 높이 4.5m 높이의 시설에 올라가 수동으로 작동해야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운영하기 어려운데다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는데도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철거를 결정했다. 통상 지하차도나 터널 입구에는 화재나 집중호우 등이 발생할 경우 후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지난 2015년 개통된 길이 280m, 폭 20m인 죽전교차로 구간 방음터널의 죽전-'동백 방향 수동식 진입차단시설에 운영의 문제가 있는 만큼 철거하고 추후 예산을 확보해 자동차단기를 설치할 방침이다. 이 터널은 차단기 의무 설치 대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장비를 보완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5톤용 염화칼슘 살포기 4대, 인도용 제설장비 5대를 이르면 이달 추가로 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흥구는 제설장비로 인도용 제설장비 3대, 15톤 살포기 23대, 5톤 살포기 4대, 1톤 살포기 20대, 친환경 제설제 4186톤 등을 보유하고 있다. 구는 지난 3일 신갈동 도로관리센터에서 살포기 작동여부, 염화칼슘·모래주머니 등 제설자제 보유현황 등을 점검했다. 구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폭설 시에도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제설장비를 보완해 갖췄다”며 “올해 동 지역 이면도로, 보행량이 많은 인도를 신속하게 제설작업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는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재활작업장 체력단련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해 51명이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해든솔직업지원센터, 성만원, 양지바른보호작업장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월 1회씩, 총 8회 운영됐다. 2023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재활작업장 체력단련교실’은 보건소 방문 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간이 부족한 장애인을 위해 기획한 찾아가는 운동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재활 전문인력이 활동적인 신체활동을 통한 체력증진과 함께 자가관리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추후 집에서도 운동할 수 있도록 전신 스트레칭, 튜빙밴드를 사용한 운동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운동 교구 사용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운동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사전·사후 혈압, 혈당 등 대사증후군 검사와 삶의 질 평가를 통한 개인별 건강검사도 운영했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HDL 콜레스테롤이 전체 평균 6.6% 증가하고 중성지방은 17.7%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이 본인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됐는지에 대한 질문에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용인특례시가 드림스타트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 21명에게 제주도 졸업여행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여행 참여 아동들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감귤 수확, 레일바이크, 승마, 카트 체험과 함께 곶자왈, 아르떼뮤지엄, 에코랜드, 메이즈랜드, 카멜리아힐 등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건·복지·안전예방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진로 탐색과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했다. 한 아동은 “비행기를 처음 타봐서 너무 설레고 신기했고 친구들과 하루 종일 같이 다니면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하는 것도 무척 즐거웠다”며 “아르떼뮤지엄에서 본 다양한 영상이 기억에 남고, 레일바이크, 제트보트 탔을 때도 신났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중학교에 진학하면 드림스타트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아동의 새 출발을 응원하고, 그동안 여행할 기회가 없었던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려는 취지에서 이번 여행을 마련했다”며 ”이번 여행이 즐거운 추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