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는 올해 12월까지 ‘바르게 걷기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처인구보건소가 마련한 ‘바르게 걷기 운동 교실’은 복합 운동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운동처방사가 체계적인 걷기 운동 교육과 실습을 통해 올바른 생활습관과 체중관리를 돕는다. 교육은 ▲바르게 걷기 자세 ▲걷기 실습 ▲운동‧영양‧생리 이론 ▲바르게 걷기 위한 근육 만들기로 구성됐다. 현재 2차 기수가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며,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인 3차 기수 20명은 모집이 진행 중이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용인시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나이나 성별의 제한은 없다. 신청 방법과 프로그램 내용은 처인구보건소로 전화하거나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바르게 걷기 운동 교실을 통해 주민 스스로 걷기 생활 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에서 지난 한 주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이 이어졌다. 수지구 풍덕천2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9일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부터 매월 용인백옥쌀 20kg을 후원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후원받은 쌀은 어려운 이웃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공유냉장고인 ’우리동네 공유마당‘에 전달한다. 풍덕천2동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우리동네 공유마당‘은 식재료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나눔의 장이다.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은 월 평균 300여명이다. 김시현 회장은 “품질 좋은 용인백옥쌀을 주민들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자발적 공유체계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풍덕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지난 7일 저소득 가구와 학생 가구 총 30곳에 영양 잡곡과 밀키트를 지원하며 선행에 동참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에 각각 3만 5000원 상당의 영양 잡곡과 밀키트를 전달해 저소득 가구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이원구 위원장은 “더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한 주간 지역 주민단체들이 지역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기흥구 상갈동에서는 지난 8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경기도박물관에서 ’2024 상갈동 첨벙첨벙 축제‘가 열렸다.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이 축제에서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버블쇼, 마술쇼 등 볼거리와 페이스페인팅,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축제가 열린 3일 동안 3000여 명이 넘는 시민이 행사장을 찾았다.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한 물놀이 축제가 지역 주민들에게는 무더위를 피하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처인구 동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앵무새야! 날 따라해봐!’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관심이 많은 동부동 소재 리프패럿 용인점이 입장료와 체험비를 후원했다. 동부동 관계자는 “좋은 취지의 행사를 만들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리프패럿에 감사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대표단은 10일 오후(프랑스 파리 현지시각, 한국 시각 11일 새벽) 파리 올림픽 육상 높이뛰기 결선에 나선 용인특례시 소속 우상혁 선수(28)를 응원하고, 경기가 끝난 뒤 우 선수를 만나 격려했다. 우상혁 선수는 이날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27을 넘어 12명의 선수들 가운데 7위를 기록해 아쉽게도 메달을 따지 못했다. 우 선수는 경기 후 스타디움에서 만난 이상일 시장에게 "용인특례시민과 국민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셨는데, 많이 아쉬워 하실 것 같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상혁 선수에게 "용인 시민과 국민들께서 아쉬워하시겠지만 그동안 올림픽 준비를 열심히 해 온 당사자인 우 선수 만큼 아쉬움을 느끼는 분들은 없을 것"이라며 "올림픽 육상 트랙 및 필드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두 번 연속해서 결선에 진출한 선수는 우상혁 선수가 유일하다. 그것만으로도 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국제경기들도 있으니 더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 소속으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등 한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오전(현지 시각) 파리 올림픽 아쿠아틱 센터를 찾아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 경기에 나선 김수지 선수를 응원했다. 김수지 선수는 1∼5차 시기 합계 272.75점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18명 중 13위에 머물러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상일 시장은 김수지 선수 응원을 끝낸 뒤 친환경 목조 건축물인 파리 올림픽 아쿠아틱 센터를 둘러봤다. 이어 오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 대표부를 찾아 최상대 대사와 환담을 하고 만찬도 함께 했다. 파리 올림픽 아쿠아틱 센터는 탄소중립, 자원순환과 지속 가능성이라는 파리 올림픽의 취지를 가장 잘 살린 경기장으로, 친환경 건축의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 센터는 여러 층의 목재를 압축한 대형 목재 패널로 건설됐다.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270개의 부품을 현장에서 조립해 건설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현장 발생 소음과 먼지 등을 최소화했다는 평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책 기간(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동안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폭염 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5개 반 11개 부서로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해 ▲살수차 운행 ▲폭염저감시설 설치 확대 ▲폭염취약계층 보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도로 열기를 식히고 과열로 인한 노면 변형을 막기 위해 폭염 특보 시 살수차 4대를 동원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심 도로 151㎞ 구간에 살수한다. 통행량이 많은 도심 횡단보도와 교통섬에는 올해 그늘막 138개를 추가 설치해 총 1197개로 경기도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과 고령의 농업인들에게는 쿨조끼(망사얼음조끼), 쿨토시, 자외선차단모자 등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을 제공했다. 논·밭 등 폭염 사각지대에는 각 읍면동 이·통장과 지역자율방재단의 협조를 받아 고령 농업인, 야외 작업자들이 야외에서 홀로 장시간 작업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 성복도서관은 2024년 하반기 ‘AR(Accelerated Reader)영어독서클럽’에 참여할 초·중학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AR영어독서클럽은 성복도서관이 매년 반기별(상·하반기)로 운영하는 영어원서 독서프로그램으로 이번 하반기 과정은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참여 학생은 먼저 도서관에 방문해 레벨테스트를 치른 후 도서관에 비치된 적정 난이도의 영어 원서를 읽고 책에 대한 독서퀴즈(온라인)를 풀어보며 읽기 수준을 높여간다. 끝으로 레벨테스트를 한번 더 실시 해 수준 향상 정도를 확인하면 과정이 마무리 된다. 참여 대상은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며, 용인특례시도서관 정회원이어야 한다. 접수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성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100명까지 받는다. 상반기 AR영어독서클럽 참여자도 하반기에 다시 신청할 수 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역 내 하천 오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 1월부터 기타수질오염원 전수조사로 폐업을 확인한 31곳의 오염물질 배출 시설을 직권 말소했다고 9일 밝혔다. 폐업할 때 사업자등록만 관련 기관에 변경 신고하고 구에 기타수질오염원 폐쇄 신고는 하지 않아 기록만 남은 유령 시설들을 철저하게 관리하려는 조치다. 기타수질오염원이란 정화조와 유류 저장고 등 오염 원인이 명확해 배출량을 예측할 수 있는 점오염이나 오염원이 불명확해 배출량을 예측하기 어려운 비점오염원 등으로 관리되지 않는 수질오염물질 배출 시설을 말한다. 운수장비 정비 또는 폐차 시설이나 렌즈를 제작하는 안경원, 사진 처리 시설 등이 이에 해당한다. 구는 직접 현장을 찾아 시설 사용 여부와 사업자 등록 말소 등을 확인한 결과 지난 1994년부터 2023년까지 폐업 신고한 40곳의 시설 가운데 폐업이 확인된 31곳을 기타수질오염원 대상에서 직권 말소했다. 또 폐업은 하지 않았지만 사업자가 바뀌었거나 신고 접수가 처리되지 않은 9곳에 대해선 변경 사항을 반영해 관리 대상에 추가했다. 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평생학습관은 ‘재능나누미’ 강좌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쏘잉(Sewing) 소품 161점을 지역 노인요양시설 행복한 집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후원 물품은 수강생들이 지난달 25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한 강좌에서 재봉틀을 활용해 손수 만든 이불, 앞치마, 턱받이, 팔토시 등의 물품 161개다. ‘평생학습 재능나누미’ 과정은 배움과 나눔, 성장의 선순환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기흥평생학습관의 특화프로그램이다. 시민의 참여와 재능기부 활동을 연계해 교육생들은 교육 종료 후 성과물을 기탁하고,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지난해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프리저브드 플라워(시들지 않는 꽃) 만들기’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처인노인복지관에 액자와 시계 등의 물품 74개를 만들어 어르신께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평생교육을 통해 자신의 재능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배움의 즐거움까지 누리길 바란다”며 “좋은 취지를 가진 뜻깊은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능나누미’ 과정은 매년 상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8일 불법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던 농서동 455 번지 일대에서 민관 합동 대청소를 벌여 쓰레기 1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농서동에선 삼성전자가 기흥캠퍼스 일대에 20조원을 투자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미래연구단지를 조성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건설공사가 시작되면서 하루 평균 6000여명의 건설 인력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이들이 공사 현장과 인접한 공원이나 상가 지역에 무단으로 투기하는 담배꽁초나 생활 쓰레기 등으로 도시미관이 저해되는 것은 물론 무분별한 흡연으로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어 구 차원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기흥구보건소, 서농동, 서농동 통장협의회, 서천파출소, 삼성전자(주), 삼성물산(주), 삼성E·A(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공원과 도로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건설 현장 관계자들에게 쓰레기 불법 투기를 중단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이번 청소 이후 쾌적한 도시 미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경찰과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