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평택시에서는 쯔쯔가무시증의 매개체인 털진드기 44주차 환자 발생 수가 41주차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784명이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3급 법정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usgamushi)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할 수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0일 이내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물린 자리에 가피(검은 딱지, eschar)가 생기는 특징이 있다. 치명률은 국내에서 약 0.1~0.3%로 높지 않으나, 증상의 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9월부터 11월까지 왕성하게 활동하여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약 50% 이상이 11월에 집중 발생한다. 쯔쯔가무시증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므로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감염 초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필요 시 적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n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평택시는 최근 빈대와 관련하여 시민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16일 소독업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빈대 확산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앞서 보건소에 빈대 방역담당자를 지정하여, 시민들의 신고를 접수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 방문을 하는 등 빈대 일일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취약 시설에 빈대정보집을 배부하며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간담회에는 소독업 대표자를 비롯한 종사자들이 참석했으며, 관내에서의 빈대 관련 신고가 있었는지와 실제 방역 현장의 상황을 청취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소독을 위한 지침 등 협조 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빈대와 관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가정에서 빈대를 확인했을 때는 스팀 고열이나 청소기의 흡입력을 이용하여 제거하거나, 오염 직물을 50~60℃ 건조기에 30분 이상 처리하는 것과 같은 물리적 방제가 우선이며, 살충제와 같은 화학적 방제는 보완적으로 이용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평택보건소는 지난 15일 평택보건소 교육실에서 신종·재출현 감염병에 대하여 위기관리 대응을 위한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신종인플루엔자 등 신종·재출현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위기 상황별 조치계획을 토론하고 단계별로 실제 수행하면서 문제점을 미리 논의하고 정비하는 훈련으로써, 위기 상황 시 현장 대응 역량 향상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주요 특성 강의, 가상의 AI 인체감염증 발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접촉자 관리 방안 도출 토론기반 훈련 ▲1:1 역학조사 상황극 실행기반 훈련 및 OX퀴즈 ▲현장에 신속한 투입을 위한 레벨D 보호구 착·탈의 실습 등으로, 발생 상황별, 대응 주체별 주요 역할을 파악하고, 고위험군 능동감시-신고-검체채취-이송-환자-접촉자 관리, 개인보호구 착·탈의 등을 단계별로 직접 수행하면서 숙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평택보건소장(서달영)은 “예측할 수 없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소 대응요원의 전문성 향상과 협력체계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평택시는 겨울철 강설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 대응하여 원활한 교통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15일 지제전진기지(모곡동 493번지)에서 시 도로관리과 직원 및 장비 임차 용역 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대설대응 현장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제설차량과 장비별 노선지정 및 임무고지, 제설작업 안전 및 작동 방법 교육 등을 진행했고, 교육 후 실제 노선별 가상 살포 훈련을 하여 현장 운행에 대한 문제점 확인 및 개선방안 논의 등 현장 맞춤형 훈련으로 진행했다. 평택시장은 “사전 제설장비 점검·교육 및 제설훈련 등 다양한 겨울철 설해대비를 통해 대처능력 향상과 폭설 시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평택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11월 17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형전일제 64명(주 40시간 근무) ▶일반형시간제 15명(주 20시간 근무) ▶복지일자리 69명(월 56시간 근무)으로 총 148명을 모집한다. 평택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으로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피부양자 제외), 정부 부처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다른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장애인일자리사업에 2년 이상 연속 참여한 자(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 해당될 경우 신청 가능) 등은 제외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비영리복지시설(기관) 및 장애인단체 등에 배치되어 행정도우미, 사무보조, 복지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1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제8회 평택시청소년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관내 청소년 80여 명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이 시에 제안하고 싶은 다양한 분야의 주제에 대해 서로 토론을 통해 의견을 모으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됐다. 토론회 진행을 위하여 청소년 도우미 20명을 대상으로 사전에 청소년 도우미 양성과정 사전 교육을 했고, 교육을 받은 도우미들은 또래 청소년들과의 눈높이 소통으로 원활한 토론 진행에 기여했다. 토론회는 10개 분임이 주제별로 난상 토론(브레인스토밍) 기법을 통해 정책 제안 세부 내용을 구체화하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 결과 ‘청소년 교통비 지원 홍보’, ‘청소년들을 위한 성교육 개선’, ‘공업단지 나무 심기’,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프로그램’, ‘다국어 버스 노선 지도 혹은 QR’ 등 10개의 정책이 제안됐다. 토론회 운영을 맡은 16기 평택시청소년참여위원회 서현진 위원장(현화중 3년)은 “우리 또래 청소년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를 직접 느끼는 자리였다”며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과정도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평택시가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이 오는 11월 30일에 신청을 마감한다며 빠른 신청을 당부했다. 지난 10월 2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이 사업은 2023년 1월 1일부터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청일 기준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년 1인당 연 3회까지 신청할 수 있고 1회 시험당 최대 10만 원까지 실비 지원이 가능하여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토익 등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의 응시료가 실비로 지원된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 신청 시에는 신청 월에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시험 응시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와 결제 영수증, 본인명의 통장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평택새빛초를 시작으로 내기초, 평택대동초까지 찾아가는 인구교육으로 ‘백투더퓨처’ 뮤지컬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미래를 이끌어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족의 가치,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7월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3개 초등학교 585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진행했다. ‘백투더퓨처’ 뮤지컬은 각자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한 가족이 소원을 들어주는 체험관을 방문해 자신이 소원하는 삶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는 내용을 담았으며, 기존 강의식 교육과는 다르게 관객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공연 중간 양성평등과 가족의 역할, 인구감소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기회가 제공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 및 인구감소 위기 등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인식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에는 찾아가는 인구교육 대상 학교를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은 중앙정부, 공군, 주한미군에 미군기지 주변 고도 제한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16일 발표했다. 이번 호소문 발표는 오랜 기간 고도 제한으로 재산상 손해를 입고 있는 시민들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시에 따르면 캠프 험프리스(K-6)와 평택오산공군기지(K-55) 등 지역 내 전술항공작전기지로 인해 시 전체 면적 487.8㎢ 중 약 38%가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비행안전구역에서는 건축물 높이가 제한돼 개발이 사실상 어려워 민간 영역의 재산 피해와 도시 주거환경 악화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신장동과 팽성 안정리 일원의 경우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할 정도로 도심의 노후화가 진행 중이지만, 고도 제한으로 인한 사업성 문제로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해 지역 쇠퇴 및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지난해 6월부터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고도 제한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한 바 있다. 시는 해당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평택시 세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특화사업으로 세교동 취약계층 5가구에 이미용 봉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세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재능 기부자(신태순 원장)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미용을 진행했으며, 지나가는 시민에게 홍보 물품을 전달하는 복지 사각지대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세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종분 위원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미용 봉사활동을 통하여 관내 취약계층을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발굴하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최원종 세교동장은 쌀쌀해진 날씨에 세교동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라는 염려와 함께 “재능기부를 해주신 원장님과 나눔 행사를 진행하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