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면 지역의 전통 민속축제인 ‘백암백중문화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백암장터 일원에서 열린다. 백중(百中)은 예로부터 농부들이 봄부터 여름까지 농삿일을 진행하고, 한가위 한 달 전인 백중날(7월 15일) 휴식을 취하며 민속놀이를 즐기는 것에서 유래한 민족 고유 명절이다. ‘백암백중문화보존위원회’는 백암지역의 전통 백중놀이를 되살려 매년 음력 7월 15일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풍속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시작한 문화제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그 동안 문화제에서는 백암면의 순대와 막걸리 등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와 백암면 지역의 인지도를 높인 축제로 발전해왔다. 백중가요제와 전통공연, 거리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 문화제에서는 백중장사 씨름대회를 비롯해 각종 전통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백중문화제는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마을 공동체 문화 회복에 기여한 용인특례시의 대표 문화제 중 하나”라며 “지역민을 단결시키고 타지역에서 찾아 온 방문객에게도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길이배움학교’ 학습자 28명이 ‘전국-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인문해 시화전’에서 용인특례시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 6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는 주제를 바탕으로 주최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신갈야간학교의 박문옥(69)씨가 출품한 ‘내가 보네, 내가 읽네’가 사회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인 ‘글꿈상’에 선정됐다. 구갈동주민자치센터의 신미자(82)씨는 ‘마음 속 배움의 새싹’ 시화를 출품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인 ‘글봄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진행한 시화 부분에서도 ▲조순자(82·양지면주민자치센터)씨가 최우수상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에 선정됐고, ▲박채순(65·용인시민학교) ▲최인숙(60·용인시민학교) ▲서금석(70·용인시민학교) ▲장서영(60·용인시성인문해학교) ▲신춘자(77·용인시성인문해학교) ▲김예자(68·용인시성인문해학교) ▲김명선(73·상갈동주민자치센터) ▲김옥선(80·상갈동주민자치센터)씨가 우수상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용인특례시가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수지구 동천동과 풍덕천동 일원의 수돗물 급수체계를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성복배수지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 지역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동천배수지를 신설했다. 해당 지역에 동천배수지에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급수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환작업을 진행한다. 동천배수지는 수지구 동천동과 풍덕천동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한다. 급수체계 전환작업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4시 사이에 진행된다. 전환 기간 동안 수자원공사와 협업해 실시간으로 수질과 수압을 확인한다. 시는 혼탁수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처를 하기 위해 수돗물 사용 건물을 직접 방문해 급수체계 작업에 대한 준비사항을 안내하고, 별도로 비상급수차와 생수를 준비한다. 수돗물 급수체계 전환에 대한 내용을 용인시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게재하고 현수막과 포스터를 통해 각 가정에 안내한다. 용인특례시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031-324-4228)에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Drivers Start Your Engine(드라이버 여러분, 엔진에 시동을 걸어주세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경기 시작을 알리는 구호에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 위에서 대기 중인 경주차량들이 일제히 엔진을 켰다. 엔진 굉음이 울리자 관객들의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19일 밤과 20일 오후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 시작 장면이다. CJ대한통운과 CJ그룹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레이싱 축제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라운드 경기가 19일과 20일 이틀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렸다. 야간경기로는 수도권에서 최초로 열린 19일의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이상일 시장은 개막선언을 통해 축하했고, 이 시장은 같은 장소에서 20일 오후에 열린 ‘GT 클래스’와 ‘M 클래스’,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경기의 개막도 선언했다. 이틀 동안 열린 ‘슈퍼레이스’는 대회 역사상 최다 관중이 모일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용인특례시와 에버랜드는 대규모 인파가 모인 축제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용인특례시는 ‘2023년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시가 수립한 ‘용인시 반도체 산업 육성 종합계획(2023년~2026년)’의 연 단위 세부계획이다. 시의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반도체 산업 육성 관련 사업들을 체계화하고 세부적인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계획이다. 계획은 용인(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훌륭한 반도체 기업 유치를 통해 용인을 초일류의 경쟁력을 지닌 반도체 도시로 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계획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지원정책 수립 ▲국가산업단지 조성 지원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조성 및 인프라 구축 ▲반도체 기업 유치 및 기반 조성 지원사업 등 5개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각 추진과제 별로 세부 사업 23개를 구체화했다.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지원정책 수립 부문에선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위원회 운영, 반도체 컨퍼런스와 반도체 전시회 참여 지원, 반도체 기업 기술 보호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지난 17일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앞에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20여명의 참가자들은 지역 내 약국과 미용실, 편의점, 제과점 등 상가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 함께 살펴요!’라는 문구가 담긴 안내문을 배부하면서 위기 이웃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도움을 구할 방법을 몰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찾아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며 “주민들도 생활공동체 차원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용인특례시는 전국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처인구 모현읍에 있는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연수는 지난달 19일부터 21일,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각각 10명을 대상으로 합숙으로 진행했다. 용인산림교육센터는 지난 2월 경기도교육연수원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교원직무연수를 처음 진행했다. 연수는 학교 내 숲교육 활성화와 교원 스트레스 해소,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내일의 지구를 약속하는 산림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교사들은 실제 교육에 적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자연 활용 미술, 비우고 채우는 산림치유, 학교 숲 활용 방안과 목재 이론, 목공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용인산림교육센터는 지난 2020년 설립된 곳으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전국 20여 곳의 산림교육센터 중 하나다. 한 교사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유익했다”며 “앞으로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한 생태교육이 이뤄져 학교 내 산림교육이 활성화되고 환경에 대한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용인특례시 평생학습관이 오는 22일 10시부터 ‘2023년 하반기 용인 평생 배움터, 마음테라피’ 강의 신청자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마음테라피-심리·명상·플랜테리어’를 주제로 진행되는 강의는 다음달 5일부터 10월 24일까지 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의 프로그램은 ▲날 힘들게하는 관계에서 벗어나기 ▲문제는 자존감이다 ▲튼튼한 인생명상(2차시) ▲플랜테리어 이해와 실습(3차시) 등 총 7회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교육은 마음 치유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체험하고 심신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유익한 강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용인특례시가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마련한 여성 축구교실 ‘허그라운드’ 참가자 30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이 발표된 9월 1일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축구교실은 시와 용인시축구센터가 축구를 처음 접해보는 여성을 위해 마련했다. 다음달 1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용인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에 소속된 15세 이상의 여성이다. 여성단체 체육활동 활성화와 신체 효능감 증진을 목표로 진행되는 축구교실에는 용인시축구센터 코치들이 직접 나서 효율적인 운동 방법과 축구 기술을 교육한다. 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를 위해 의료진을 배치한다. ‘허그라운드’는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와 네이버 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축구교실은 여성 시민들에게 고강도 신체활동과 단체 구기 종목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건강한 신체를 목표로 운동하는 여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용인특례시가 18일 6·25 참전유공자와 유족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25 전쟁에 참전해 공로를 인정받은 이문보씨와 고(故) 박창식 하사, 고(故)최종문 상병, 고(故) 이용우 이병의 유족들에게 직접 훈장을 전달했다. 1935년생인 이문보씨는 고등학교 재학 도중 학도병으로 자원입대했다. 육군 정훈대대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1953년 전라북도 남원에서 ‘지리산공비토벌작전’에서도 임무를 수행했다. 박창식 하사는 제1사단에서 경기 고양지구 벽제면 전투, 최종문 상병은 수도사단 소속으로 강원 고성지구 향로봉 전투, 9사단 소속 이용우 이병은 강원도 금화 저격능선 전투에 참전해 공을 세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다시는 이 나라가 전쟁의 참화를 당하지 않도록 선배 세대들의 땀과 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이 후배 세대에게 주어진 의무”라며 “이 나라를 지켜주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용인특례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훈장을 전수받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