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30대 고립·은둔 청년층의 상담을 위한 ‘청년 달팽이 휴게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 달팽이 휴게소’는 껍데기 속에서 웅크린‘달팽이’처럼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 언제든지 편하게 쉴 수 있는‘휴게소’에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의미로 지어진 마음 쉼터다. 센터는 청년층을 위해 구글폼을 이용한‘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척도’평가를 무료 제공하며 검사 결과는 문자로 전송한다. 추가적인 상담은 신청을 통해 센터로 방문하면 되며, 부득이한 경우 가정 방문도 가능하다. 상담 후에는 병의원 안내, 치료비 지원 등 관련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청년 달팽이 휴게소가 고립·은둔 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센터에서는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층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춘이 빛나는 밤에 마음상담소’(청년 저녁 상담), ‘마음 근력 상담소’(사회복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시는 안산 스마트허브 복합문화센터에서 2024년 하반기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정규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규과정은 인문,사회, 문화,예술, 직업,자격 및 사회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분야의 강좌로 구성됐으며, 17주간 15~32회차로 구성된 35개 강좌가 개설된다. 한국산업공단 경기지역본부 인근에 위치한 안산 스마트허브 복합문화센터는 더 많은 안산시 노동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강좌의 50% 이상을 야간에 구성했다. 직업 및 능력개발을 위한 ▲그림책감정코칭지도자 ▲실버인지체조지도사 ▲신HSK중국어 ▲유튜브 영상 제작 등의 강좌와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하며 ▲가야금 ▲첼로 ▲한국화 ▲민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가 매일 준비되어 있다. 강좌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안산 스마트허브 복합문화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억배 평생학습과장은 “안산 스마트허브 복합문화센터에 준비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안산시 노동자와 시민의 삶을 발전시키고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평생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교육지원청은 안산시와 함께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7월 13일 10시부터 17시까지 '2025 안산 맞춤형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산 관내 고등학교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원) 1,300여명이 참석하여 2025 대입 지원 전략 특강, 고3 수험생 1대1 입시컨설팅, 50개 대학박람회 상담을 통해 변화하는 대입제도의 흐름을 읽고, 학생 맞춤형 대학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오전 행사인 2025 대입 지원 전략 특강은 現 EBSi 입시대표 강사인 김진석교사가 ‘2025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 전략’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홀에서 진행했다. 대입 수시 지원 전략에 참석한 A학부모는 “이번 대입 수시 지원 전략 강의를 들으면서 그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수시 지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아이의 대학 선택을 위한 전략적인 접근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강사님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도 매우 유익했고, 학부모로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오후 행사인 1대1 입시컨설팅은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열린 시민설명회에 1천 명에 가까운 시민이 찾아와 열띤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2일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안산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11일 열린 설명회에는 개발부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을 비롯해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에 관심 있는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공연장 좌석 421석과 임시좌석 50여석 등이 모두 만석이 된 상태에서 진행됐으며, 자리에 착석하지 못한 시민들은 공연장 내·외부에서 서서 설명회를 지켜보는 등 많은 시민이 설명회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안산도시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안산도시공사TV’를 통해 진행된 생중계에도 수백명이 접속해 댓글을 게재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의견을 냈다. 이날 설명회는 안산시와 안산도시공사가 마련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기본구상안을 시민에게 설명하고, 사업추진과 관련한 시민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의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상안 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구대·파출소를 통합하는 ‘중심지역관서제도’ 시행을 앞두고 치안 공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중심지역관서제도는 치안 수요가 많은 지구대·파출소가 인근 관서의 인력과 장비를 흡수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다만, 해당 지역 주민들과의 사전 설명회 없이 정책이 추진되면서 치안 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산시는 상록구 부곡·수암파출소와 단원구 선부2동·선부3동 파출소가 대상 관서로 지정되어,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부곡파출소와 선부3파출소는 소규모 관서인 수암파출소와 선부2파출소의 인력과 장비 등을 각각 흡수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소규모 관서로 지정된 수암, 선부2파출소는 1~2인의 인력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 상담 및 민원 처리만을 담당하게 된다. 지역 주민들은 파출소 축소는 사실상 폐지를 의미한다며 지역 치안에 공백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시는 관내 파출소가 시범운영 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12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 사안에 대해 중점 논의하고, 주민과 밀접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마이프렌즈 캣츠앤독’이 지난 11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용역 관련 사항을 협의했다.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마이프렌즈 캣츠앤독 소속 최진호, 박태순, 최찬규, 선현우 의원과 안산시 농업정책과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이번 용역의 수행 과제는 ‘안산시 반려동물 지원사업 점검 및 개선’이며, 용역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다. 용역의 주요 내용으로는 ▲반려동물 관련 현황 분석과 ▲반려동물 관련 법령 및 제도 분석 ▲반려동물 관련 사업 분석 ▲타 지자체 정책 우수 사례 분석 등이 꼽힌다. 보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청취한 의원들은 반려동물 관련 단순한 현황 분석이 아닌 안산시에 접목할 수 있는 생산적인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연구용역 수행 방향을 명확히 설정할 것을 용역사에 주문했다. 아울러 반려동물 관련한 사회적 비용 증가 현상에 대한 진단과 함께 반려동물 정책 예산의 효율적 편성 방안도 연구에 담아달라고 요청했다. 최진호 대표의원은 “반려가구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시 상록구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19일부터 3주간 입간판, 벽보 등 불법 유동 광고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불법 유동광고물(현수막·전단·벽보 등)은 비용 대비 높은 광고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무분별하게 설치되고 있다. 구의 지속적인 단속과 정비 노력에도 불구, 행정 공백시간을 이용한 불법 설치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야간과 주말에도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 행정 공백시간을 최소한으로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불법 광고물 설치를 근절하고 깨끗한 상록구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구는 불법광고물 관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부동산 분양 현수막 등 대량 게시 불법 광고물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 도로변 불법 광고물 ▲청소년 유해 광고물 등이다. 이와 함께 위반 행위에 대한 홍보 및 계도를 통한 자진 정비도 병행한다. 이정숙 상록구청장은 “불법 광고물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행위이기에 이후에도 지속적인 정비를 진행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시는 오는 15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푸른동산보호작업장(단원구 선부동 소재)에서 우리동네 장애인 일터 ‘큰숲빵집 4호점’을 개점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란 장애인들이 직업훈련을 받거나 고용계약을 맺고 근로를 제공하는 시설로 현재 안산시에는 9개소가 있다. ‘큰숲빵집’은 지난 2014년 1호점(사동 본점)을 시작으로 2018년 2호점(중앙점), 2020년 3호점(부곡점)을 차례대로 오픈해 현재까지 20여 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제빵사와 바리스타로 근무하며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어우러져 자립과 사회통합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에 개점하는 큰숲빵집 4호점은 총 6명(제빵사 2, 바리스타 4)이 고용됐으며, 모든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와 급여, 복지서비스 등을 위해 사용된다. 김호열 푸른동산보호작업장 시설장은 “이번 4호점(선부점)은 전국 최초로 다문화 가구와 장애인들이 어우러져 소통하고, 함께 일하는 조화로운 공동체로 구현해 성공적인 사회적 모델로 제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모든 수익금은 장애인의 일자리와 급여,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0일 친선 결연도시인 경상북도 청도군(군수 김하수)과 지역 상생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산시 의정법무과와 청도군청 직원들이 지역 상생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한 이번 상호기부는 안산시의 ‘어깨동무, 고향사랑 릴레이 캠페인’과 연계해 추진됐다. 시는 ‘어깨동무 고향사랑 릴레이 캠페인’으로 올해만 5곳의 친선 자매결연도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추진해 왔다. 청도군의 경우 2020년 11월 친선 자매결연 협약을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꾸준한 교류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자매결연도시인 청도군에 작은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고, 양 도시 간의 상호 협력의 장이 더 넓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상생을 위한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기부자는 기부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시 감골도서관은 책으로 건전한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는 ‘마음을 치유하는 책 읽기’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독서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한 감골도서관 심리상담사를 지역에 파견, 독서치료를 통해 참여자들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여 기관은 ▲공‧사립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으로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거나 상록구에 위치한 기관을 선정한다. 프로그램은 ▲겨울방학(1~2월) ▲상반기(3~6월) ▲여름방학(7~8월) ▲하반기(9~12월)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25개 기관에 상담사를 파견해 총 1,326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총 15개 기관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감골도서관은 하반기 13개 기관에서 추가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영 감골도서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얻길 바란다”라며 “하반기에도 교육이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