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FC 전용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축구 결승전을 개최했다. 2024 성남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는 농구, 피구, 탁구 등 총 7개의 지정 종목과 플라잉디스크, 플로어볼, 넷볼 등 소규모 비지정 종목을 운영하며, 4월 23일 배드민턴 대회를 시작으로 7월 14일 배구 결선까지 103교, 337팀, 4,760여명이 참여하여 성대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축구 결승전은 동광중, 보평중의 치어리딩 동아리 공연, 교내 스포츠클럽 활동 영상 공모전 수상작인 태원고, 백현중 방송반 영상 상영 등 매송중 VS 양영중 결승전 경기 외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내어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이 행사는 성남시청소년지도협의회의 자원봉사, 음악줄넘기 협회의 축하공연으로 지역 단체가 함께 했으며, 결승전 이후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성남FC의 경기를 관람하여 학교스포츠클럽이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 됐다. 태원고등학교 배동건 학생은 “축구를 하면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학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5일, 성남유스필름어워즈의 본선과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성남유스필름어워즈는 영화를 제작하는 청소년들의 자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가치관을 담고자 개최하는 성남 지역 청소년영화제이다. 영화제는 자유 주제로 접수된 총 43편의 작품 중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7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 최종 진출한 작품 전부 상영과, 영화 연출한 청소년 감독들이 직접 작품을 소개하는 감독 코멘터리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심사위원상 1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단편영화‘회색물결’의 연출 감독 박성준 청소년(17세, ‘틴즈필름’팀)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꿈꾸는 길에 한 발자국 나아간 것 같다”며, “차기작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 단국대학교 박지홍 교수는 “많은 청소년들이 영화작품을 잘 만드는 데에 초점을 두는데, 영화는 자신의 고민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매개체인 것을 기억하며 여러분이 하고 싶은 이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는 지난 6월 16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수정구 창곡동)서 개최한 올해 2차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에서 22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두 50쌍(총 100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의 커플 매칭률은 44%다. 지난해 5차례의 행사에서 커플로 맺어진 이들(99쌍)과 올해 1차 행사 때(5.18) 매칭 커플(21쌍)을 포함하면 누적 142쌍 커플 탄생이다. 이번 행사는 경쟁률 6대 1을 뚫은 100명(남녀 각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매칭 확률을 높이기 위해 10개 조를 짤 때 인공지능(AI) 매칭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성격 유형 지표(MBTI)를 분석한 뒤 서로에게 어울리는 이들과 같은 조(1조당 10명)를 편성했다. 참여자들은 레크리에이션, 연애 코칭, 1대 1 대화, 저녁 식사, 커플 게임, 와인 파티 등을 즐기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끝나기 전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3명까지 ‘썸 매칭’ 용지에 적어냈다. 시는 서로 호감을 나타낸 커플을 확인하고, 상대방 연락처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는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 전면개축이 결정된 수내교의 가설교량 설치 공사를 17일부터 착공한다고 밝혔다. 수내교는 작년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아 지난 8월 14일 긴급 사용제한(전면통제) 조치된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거쳐 전면개축이 결정된 상태다. 이후, 시는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 지지구조물을 설치해 올해 1월 18일에 통행을 재개했다. 시는 수내교가 전면 통제되는 동안 극심한 교통혼잡 및 이용불편이 발생한 점을 고려해 현행과 같이 왕복 8차로 통행을 유지하면서 전면개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수내교 분당 방면 차로(서쪽) 옆에 교통 우회용 가설교량(4차로)을 10월까지 설치한 후, 서울·판교 방면 4개 차로(동쪽) 구간을 철거해 재가설 공사에 들어간다. 이어서 내년 5월까지 서울·판교 방면 구간 공사를 완료한 후 내년 12월까지 분당 방면 철거 및 재가설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수내교 정밀안전진단 결과 불가피하게 전면개축이 결정돼 공사기간 동안 탄천 이용 및 통행 불편이 발생하는 것에 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는 공유재산 전수 실태조사를 통해 73필지(16만4297㎡), 공시지가 1702억원 규모의 숨은 재산을 발굴해 소유권을 시로 귀속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만4000필지의 시유재산 전수조사를 통해 토지대장과 등기부 자료를 일일이 대조했다. 그 결과 미등기 상태인 공유재산 55필지(107,292㎡), 공시지가 환산 1185억원을 보존 등기했다. 또한 중앙부처(건설부, 기획재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의 18필지(5만7005㎡), 공시지가 환산 517억원을 시로 무상귀속했다. 중앙정부로부터 시에 무상으로 귀속돼야 할 토지가 수십 년 동안 이전되지 않고 그대로 존치되다가 이번에 귀속된 것이다. 시는 실태조사 과정에서 1990년대 분당신도시 개발 당시, 성남시로 무상귀속 돼야 할 토지 중 일부 필지가 중앙부처와 LH 소유권으로 여전히 존치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회계과 재산관리팀 안성재 주무관(지적직)과 이경미 주무관(공무직) 두 공무원이 전문성과 노하우를 발휘해 기록관리시스템과 기록물 서고에 보존하고 있던 당시 서류를 찾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미국 조지아주 풀턴카운티와 우호교류 협약체결, 그리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24년 이클레이(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세계총회’ 참석을 위해 15일 해외 순방길에 오른다. 신 시장은 23일까지 5박9일 일정의 이번 해외 순방에서 먼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방문해 풀턴카운티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기업인 힐스로보틱스가 조지아공과대학교(조지아텍,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에 설립을 추진하는 글로벌R&D센터 개소를 위한 논의에 참석한다. 이후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동해 ‘2024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생물 다양성 분야에 관한 ESG 활동 등 성남시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미국 방문은 풀턴 카운티 대표단(롭 피츠 풀턴 카운티 의장)이 작년 8월과 올 4월 등 두 번에 걸쳐 성남시를 방문, 우호 교류 의향을 밝힌 데 이어 경제‧문화‧교육 등 전 분야 우호 협력 교류 강화를 위한 풀턴카운티의 초청에 따라 추진됐다. 17일 성남시와 풀턴카운티와의 우호교류 협약체결과 함께 성남산업진흥원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의회 윤혜선 의원(성남·하대원·도촌,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5일 열린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는 전통무예 보존과 진흥을 목적으로 하며, 성남시 내 전통무예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해당 조례안은 ▲전통무예단체의 육성 및 지원 ▲전통무예 홍보·교육 및 전통무예지도자 등 전문인력 양성 지원 ▲전통무예를 활용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활성화 ▲전통무예 국내외 교류 활동 및 대회 개최 ▲전통무예 관련 관광산업 및 문화콘텐츠산업화 기반 조성 등 전통무예 진흥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윤 의원은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인 전통무예는 단순한 신체 단련을 넘어 정신적 수양과 인격 형성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문화유산으로서 그 의의가 크다”라며 전통무예 보존 및 계승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 윤 의원은 “정부나 지자체의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부족해 전통의 맥이 끊어질 위기에 처해있는 많은 전통무예 종목을 보존하고 진흥하고자 이번 조례를 준비하게 됐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는 14일 오후 2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 3곳과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가 작년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성남시 관내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기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과 허선영 에스케이엠앤서비스 대표,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오영현 휴맥스모빌리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향후 2년간 국비 10억원, 시비 20억원, 민간 2억원 등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성남형 통합모빌리티(MaaS, Mobility as a Service)플랫폼 ▲지역 맞춤형 모빌리티 허브 ▲관용·제휴 차량 주민 개방형 공유 서비스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자율주행 셔틀 ▲자율주행 차량에 주행 정보를 제공하는 라이다 인프라 등을 도입하게 된다. 성남종합운동장에 지역 맞춤형 모빌리티 허브센터를 구축해 공유 차량 서비스, 스마트 주차 시스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도입하고 성남형 통합모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파블로스커피로스팅컴퍼니는 13일, 성남시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위기 및 경제적 취약계층 대상 장학금 지원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인턴십, 단기 일자리 연계 등 자립지원 △ 협력이 가능한 상호 연계 활동 등이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낙선 소장은“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블로스커피로스팅컴퍼니는 지난 1월부터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커피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6월 13일 성남혜은학교 학부모 20여 명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하고, 학교와 단대공원 내 다목적구장을 잇는 통행로를 연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성남혜은학교를 다니는 장애학생(201명)들의 안전 확보와 운동회, 체육수업 등 원활한 야외 학습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시는 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 후 개통 목표 시점까지 비탈진 경사면에 총 200m 길이의 목재 데크 슬로프를 설치해 통학로를 조성한다. 슬로프는 지형과 기울기를 고려해 지그재그 형태로 설치하며, 양쪽에 난간을 만들어 안전을 확보한다. 통행로가 개통되면 인근 차도로 돌아가거나 계단을 이용하지 않고도 성남혜은학교에서 단대 다목적구장까지 도보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신상진 시장은 “혜은학교엔 운동장이 있어도 비좁고 주차 문제로 사용이 어려워 여러 학급이 참여하는 야외 학습 진행 땐 단대 다목적구장까지 차도로 어렵게 이동하거나, 학교버스로 10㎞ 떨어진 분당 율동공원까지 가야 했다”면서 “인솔 교사와 장애 학생들의 고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