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는 지난 1일 만안구 석수동 안양박물관 교육관에서 ‘2024 안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안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시의 청년정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 및 조정하는 참여형 협치 기구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및 전문가, 시의원 등 총 27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워크숍은 정책 발전에 대한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위원 간 관계 형성(네트워킹)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워크숍에서는 효과적인 의사소통 및 토론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역량강화 촉진(퍼실리테이션) 교육 ▲주민참여예산학교 교육 ▲청년공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위원 간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팀단합(팀빌딩)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원들이 시 청년정책 발전을 위해 더 활발히 활동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취・창업, 문화복지, 소통참여 등 3개 분과로 나눠 분야별 청년정책 수립과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청년의 목소리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는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일상을 돕기 위한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14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여성 1인 가구(12세 이하 자녀로 구성된 법정 한부모 모자가정 포함)로, 전·월세 거주자 또는 공시지가 2억원 이하의 자가 거주자이어야 한다. 지원규모는 총 147가구로, 안양시는 신청자 중 범죄피해자 또는 취약계층 가구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 범죄 피해 여성의 경우에는 1인 가구에 한정하지 않고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안심패키지 지원물품은 ▲(A세트, 구성품 4종) 스마트 홈 카메라, 창문 잠금장치, 호신용 스틱, 문 잠금장치 ▲(B세트, 구성품 3종) 스마트 초인종, 휴대용 비상버튼, 택배 송장 지우개 등이다. 대상자가 이 중 1개 세트를 선택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경기민원24 또는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이 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30일과 31일 이틀간 평촌 중앙공원에서 진행된 ‘제9회 안양시 진로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진로, 우리들의 [ ]를 더하다’라는 부제로 진행된 올해 진로 페스티벌에는 약 6,70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현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경기 미래직업교육 안양권역 박람회, 대학교 학과체험, 안양시 HiVE센터를 비롯해 꿈길 진로체험과 4차산업 미래 체험, 진로 멘토링 등 124개에 걸친 다양한 체험 부스를 방문하며 진로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 외에 ‘꿈이 가수다’, 댄스동아리 경연대회 ‘쇼미더퓨처’ 등의 무대 행사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넘치는 끼를 발산했고, ‘창직 클럽 BLOOM’에서는 프리마켓을 열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15시에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창직클럽 BLOOM 프리마켓의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에 몰랐던 직업들에 대해서도 알게 됐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 활동을 위한 25개 단체, 1,900여명 규모의 ‘재난재해봉사단’을 구성해 6월 5일 안양시청 본관 4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은‘지역사회 재난대응은 어떻게 하는가?’의 주제로 라이프라인코리아 김동훈 대표의 강의가 진행되며, 이어 자원봉사의 의지를 다지는 자원봉사자 선서와 2024년 활동 계획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재난재해봉사단은 지난해 자매도시인 괴산군이 폭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하자 재난재해봉사단이 즉각 출동하여 인삼밭, 버섯농장 등 복구 활동을 전개하여, 중앙자원봉사센터로부터‘재난대응 우수자원봉사센터’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재난재해봉사단의 구성은 안양시 안전대책본부를 컨트롤 타워로 하여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설 응급복구, 의료방역 등과 함께 자원봉사실무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침수 물품 정리, 청소 등 노력 봉사, 응급구조 등 전문봉사, 교통봉사, 집수리 등 기술봉사의 영역으로 6개 분야의 실무반을 편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난재해는 언제, 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7일부터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 ‘휴식공간’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휴식공간(休識共看) 프로그램은 ‘쉬다(休)’, ‘알다(識)’, ‘함께하다(共)’, ‘돌보다(看)’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각각 ▲치매환자 가족의 정신건강 관리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심리적지지 ▲올바른 돌봄 행위 지원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주 1회 1시간씩 총 6회기로 만안치매안심센터 교육관에서 진행되며, 6월 24일에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치매환자 가족 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휴식공간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은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정보 공유 및 정서적 지지를 얻을 수 있다. 유향미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따뜻한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프로그램 종결 이후에도 자조 모임 및 힐링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사후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치매가족들은 위한 하반기 가족 교실과 자조 모임, 숲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 동안구는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해당 공모전을 이어오고 있다. 건강한 식생활과 올바른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메시지를 포스터로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건강하고 위생적인 식단을 통한 건강 증진 ▲좋은 식단 실천을 통한 식량자원 낭비 방지 ▲나트륨·당 줄이기를 통한 건강한 식생활 ▲음식점에서 남은 음식 재사용 안 하기 ▲버려지는 음식쓰레기로 인한 경제적 손실 및 환경오염 등 자유롭게 관련 주제를 선정하면 된다. 출품은 6월 10일부터 7월 13일까지 동안구청(환경위생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구는 2차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통해 9월 중 최종 우수작 11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작품은 포스터 및 작품집으로 제작해 관내 모범음식점 및 집단급식소에 배부한다. 또 많은 시민이 작품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대형축제장이나 공공기관 등 다중집합장소 순회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 이문규 동안구청장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 평촌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0일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을 지키며 우리동네 역사와 문화도 알아가는 ‘평촌동 플로킹’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플로킹에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벌말초등학교 6학년 3개 학급 70여명의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학의천 일대 약 3km 구간을 걸으며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계 교란 식물도 제거하는 등 평촌동 환경정화에 앞장섰다. 플로킹 실시에 앞서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의 생태강사가 벌말초를 방문해 안양천과 학의천의 유역 및 수계, 생태계 교란 식물에 대한 수업을 진행해 도심하천의 가치를 이해하고 하천 관리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양승중 주민자치위원장은 “벌말초 학생들과 함께 유익한 활동을 펼쳐 더욱 큰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고, 환경 보존에 대한 책임감도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용 평촌동장은 “하반기에도 벌말초, 나눔초와 합동 플로킹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평촌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2024년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인증·선정’ 사업을 추진하고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희망 대상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안양시는 성별에 따른 차별이 발생하지 않는 노동시장 조성을 위해 근로자의 일·생활 양립을 지원하고 성평등한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쓰는 관내 기업을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으로 인증하고 있다. 인증 기간은 3년으로, 기업에는 현판이 제공되고 시 누리집에 인증 현황 게시, 시의 중소기업 이자차액 보전, 우수기업 선정 신청 시 등에 가점, 안양산업진흥원의 기업지원사업(일부)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자격은 관내에서 2년 이상 경영한 기업으로 전체 근로자가 4인 이상이며 근로자 중 여성이 20% 이상인 기업이다. 단 지점 및 지부의 경우에는 전체 근로자가 10인 이상이어야 한다. 또, 근로자의 성희롱 예방 지침 마련 또는 근로자 대상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한 기업이어야 한다. 회사 내규로 모성보호제도(출산휴가, 육아휴직 등)도 마련돼 있어야 한다. 희망 기업은 안양시 누리집 고시공고(게재일 6.3.)에 등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안양시 배달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센터 내 교육장에서 응급처치 안전교육(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배달노동자 안전교육은 지난해부터 배달노동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실습의 비중을 늘리고 안전장비 지원금은 10만원으로 상향하여 보다 실질적인 배달노동자 지원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1급 응급구조사의 지도로 이론과 실습을 함께 진행했으며 사전신청한 배달노동자들이 전원 참석했다. 응급상황 발생 시 도로 위에서 활동하는 배달노동자들이 누구보다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발상에서 시작된 교육이다. 그 외에도 플랫폼 노동자 보호를 위한 노동법, 이륜차 도로교통법 등 배달노동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과 안전운전에 관한 지식 전반을 다룬다. 손영태 노동인권센터장은“배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배달종사자의 사고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교육과 장비지원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이륜차 교통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 호계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추억의 공간 만들기(우리동네 부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추억의 공간만들기(우리동네 부엌)’ 프로그램은 저소득 독거노인의 영양결핍, 사회적 고립, 우울증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호계3동 복지팀에서 기획한 민관협력 복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영화 이미지로 추억 발굴하기 ▲음식으로 추억 형성하기 ▲함께 나누는 담소로 추억 공유하기 등 3단계로 구성됐다. ‘추억 발굴하기’에서는 할머니와 손주의 이야기를 다룬 ‘집으로’ 영화를 보며 음식이라는 공간 안에 담긴 시간, 장소, 사람, 감정, 추억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추억 형성하기’에서는 민관업체 넷시티협동조합의 음식 체험 전문강사와 함께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 수확이 끝난 배추밭을 전전하며 배추 조각을 모아 김치를 담갔던 엄마의 모습이 생각난다”고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의 사진과 이야기는 호계3동 협의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