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역사와 문화재를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용인시박물관 아카이브실을 확장하고, 처인구 원삼면에 있던 족보자료관을 박물관으로 이전했다고 17일 밝혔다. 용인시박물관 1층에 있는 아카이브실은 용인의 역사와 행정, 인문자료와 도서의 수집과 보존을 위한 공간이다. 지난 2014년 박물관이 소장한 도록 보고서, 도록, 사전 등 자료 등이 전시된 곳으로, 박물관 측은 늘어나는 자료의 보관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고를 확충했다. 용인시박물관 아카이브실에 소장된 도서와 자료는 총 5861권으로, 열람만 가능하다.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이와 함께 박물관 측은 구봉(九峯) 이석호 명예교수가 기증한 족보 3000여점 등을 소장하고 있는 족보자료관을 처인구 원삼면에서 용인시박물관 3층으로 이전해 더 많은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역사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시박물관 관계자는 “용인의 역사·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아카이브실 개편과 족보자료관을 이전했다”며 “시민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와 기흥구보건소는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학교 구강보건실은 치과 진료 장비가 갖춰진 곳에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치과 예방관리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처인구 포곡초등학교와 용인이동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기흥구에 있는 장애아동을 위한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의 모든 학생이다. 구강보건실 진료 서비스에 앞서 보건소 측은 학부모 동의를 받고 학생들의 구강건강 상태를 조사해 치료계획을 세워 맞춤 진료를 제공한다. 초기 충치가 있는 아동에게는 레진 치료를 하고, 완전히 맹출된 건전한 어금니를 가진 아동에 대해서는 치아 홈을 메우는 치료를 한다. 상황이 악화된 경우 유치 발치 등의 필요한 치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칫솔질 체험과 불소도포, 구강 관리 교육을 진행해 올바른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신경치료와 교정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신속한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교사와 학부모에게 안내한다. 처인구보건소는 6월 17일부터 한 달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15일 '용인청소년교육의회 학생과 함께하는 청소년 지방자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청소년교육의회는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정)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만 10세 이상 18세 이하의 용인시 관내 청소년들이 참여해 지역 교육 관련 정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의회민주주의 회의 기구로 초등학생 26명,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16명 등 총 64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학생들은 윤원균 의장으로부터 1일 명예의원 위촉장을 받고, 하루 동안 시의원이 되어 '스쿨존 PM(개인이동장치)의 안전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안건으로 상정해 모의의회를 개회했다. 모의의회에서는 청소년교육의회 김예빈 부의장(용인백현고등학교 2학년)이 의장 역할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다. 국민의례, 의원선서, 찬반토론 등 본회의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윤원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청소년교육의회 학생들에게 생생한 의정활동 경험을 전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윤원균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모의의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면과 기흥구 서농동이 주민들의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흥구 서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월 한 달간 지역 내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2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 ‘건강하세孝’ 를 진행한다. 1주차에는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경기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 공공사업팀이 협력해 치매선별검사(CIST)와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2주차는 어르신 노래 교실, 3주차는 원예 힐링 교실, 4주차는 수지침 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지 위원장은 “치매 고위험군의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백암면은 지난 4일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울증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상담에는 복지대상자 4명과 평소 정신건강에 관심 있던 지역주민 5명이 참석했다. 상담사는 참석자들과 1대1 심리·우울증 상담을 진행했고, 상담 결과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정신건강사업과 복지서비스를 안내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1동과 수지구 신봉동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흥구 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01안경 동백점과 취약계층 무료 안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협의체가 사업을 홍보하고 대상 가구를 선정하면 1001안경 동백점은 향후 2년간 반기별 5회 이상 저소득 노인과 청소년에게 무료로 안경을 지원한다. 홍재필 대표는 “경제적 사정으로 안경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구본선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자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죽전동 소재 서울예스병원과 지역 내 취약계층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서울예스병원은 오는 12월까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취약계층에 영양제 지원 등의 의료서비스를 월 1회 지원한다. 김경순 위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서농동과 신갈동에서 주민 안전을 위한 시설을 개선했다고 16일 밝혔다. 기흥구 서농동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 보호구역 3곳에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했다. 이번에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한 곳은 ▲서농초교 사거리 ▲서천초교 삼거리 ▲서천초등학교 삼거리다. ‘보행신호 음성 안내 보조장치’는 어린이들이 적색신호에 무단횡단을 하거나 차선 밖 도로를 침범할 경우 음성으로 경고 및 안내 방송이 송출되는 시스템이다. 동은 보행신호 음성 안내 보조장치 설치를 통해 무단횡단 감소 및 차선 침범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 관계자는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로 어린이들이 더 안전하게 통학로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안전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흥구 신갈동은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신갈동 49-20 일원의 경사로에 핸드레일을 설치했다. 이곳은 유동인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한 주간 시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처인구 포곡읍은 지난 10일 포곡읍 경안천 둔치에서 ‘제14회 경안천 창포 단오 축제’를 개최했다. 포곡읍에서는 ‘포곡(蒲谷)’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된 창포(菖蒲)를 주제로 지난 2009년부터 단오절 풍습을 재현하는 전통문화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시민 300여명이 찾은 이번 축제에는 창포물 머리감기, 투호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포곡중·고등학교, 포곡읍주민자치센터 등 지역 단체에서 준비한 축하공연, 노래 경연대회가 마련됐다. 포곡읍 관계자는 “14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도 많은 시민이 방문해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많은 분이 포곡읍을 찾아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기흥동은 6월 13일부터 8월 16일까지 ‘제4회 기흥동스토리 사진 콘테스트’ 참가 신청을 받는다. 기흥동 주민이거나 기흥동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기흥동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기흥동에서의 추억과 일상이 담긴 사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지난 한 주간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처인구 동부동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영일암이 지난 13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영일암은 매년 동부동에 이웃돕기 현물과 현금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경허 스님은 “불자들이 열심히 모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아이유치원 원생들은 이웃돕기 성금 172만 6000원을 수지구청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어린이들이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바른 인성을 가진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나바다 시장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유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살필 줄 아는 바른 인성을 가진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역북동에서는 지난 10일 시립숲속두리어린이집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시민의 마음건강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7월 1일부터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의 핵심과제로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측은 지난 3일부터 상담 제공기관 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20일간 총 8회에 걸쳐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받는다. 상담은 주소지와 관계 없이 국가·민간자격을 갖춘 상담 전문 기관에서 이뤄진다. 바우처를 신청하려면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의뢰서와 소견서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결과 통보서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관련 증빙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적합 여부 검토 후 이용자를 선정해 통지한다. 보건소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4일 용인문화원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사회복지종사자 민관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 토론회는 복지 사각지대의 발굴과 지원, 지역의 복지서비스 수준을 높이한 방안과 사회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부문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시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교육과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유, 그룹 토의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시는 세심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며, 시정 목표인 ‘용인 르네상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복지현장 일선의 의견과 목소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열린 토론회가 지역사회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회복지 관계자와 함께 민관의 협력 방안을 마련해 사회복지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