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안양시가 해빙기를 맞아 관내 건축 공사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안양시 지역건축안전센터의 건축사 및 기술사와 함께 현재 흙막이, 터파기, 골조 등 공정을 진행하고 있는 관내 공사장 10곳을 이달 6일부터 23일까지 점검했다. 해빙기에는 지반이 얼었다가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화돼 붕괴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시는 ▲주변지반 이상 유무 ▲비탈면 붕괴 이상 및 계측기 관리 유무 ▲흙막이 가시설 설치 및 해체 적정성 여부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건축주와 시공자 및 감리자 등 건축 관계자에게 시정명령 등을 통해 보완 조치할 예정이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건축 및 구조 관련 기술적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설치한 안양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허가 시 건축물에 대한 구조・안전 사항을 검토하는 등 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오는 6월경에는 우기를 대비하기 위한 건축공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안양시가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보이스트롯’ 우승자인 가수 박세욱을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세욱은 지난 2020년 위촉 이후 두 번째로 안양시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시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시정홍보위원,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안양 소재의 관양중, 양명고를 졸업한 박세욱은 앞으로 2년 동안 시 홍보물 모델 및 안양춤축제 등 주요 행사에서 시정 홍보를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박세욱은 이날 위촉패를 받으며 “2020년도에 홍보대사가 됐을 때 안양의 아들 이 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그때의 초심을 생각하며 한 번 더 안양의 아들로서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자신의 실력을 연마하며 꿈을 키워 온 박세욱님의 이야기는 많은 분에게 희망을 품게 한다”며 “그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져 시민께 행복과 웃음을 전해주는 홍보대사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던 박세욱은 지난 2020년 MBN의 트로트 경연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안양시는 안양시가족센터가 지난 24일 동안구청 대강당에서 내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모두가족봉사단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두가족봉사단 8기는 관내 다문화 10가족, 비다문화 36가족 등 총 151명으로 올해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의 ESG 실천을 주제로 나눔, 정화, 상생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에서 봉사단은 1년 동안 봉사활동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가족의 소망을 타임캡슐에 밀봉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에 타임캡슐을 개봉해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A씨는 “봉사단 7기부터 활동을 시작했는데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비다문화가족 B씨도 “자녀에게 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알려주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기대되고 한 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양시가족센터 오연주 센터장은 “꾸준하게 대면 봉사를 이어온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안양시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화합을 위한 ‘윷놀이 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16일 인덕원동을 시작으로 진행된 윷놀이 행사는 대보름을 맞은 지난 주말까지 31개 동 전체가 참여하며 축제의 막을 내렸다. 주민들은 축제 현장에 모여 윷놀이 외에도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한궁 등 세시풍속 놀이를 함께 즐겼고, 사회단체 회원들은 오곡밥과 나물, 떡 등 대보름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주민자치센터 풍물반 회원들은 갈고닦은 풍물놀이 솜씨를 뽐내며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인덕원동 풍물 예술단 회원들은 지난 22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든 액운 다 떨쳐버리시고, 행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4 중소기업 시작품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본 사업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아이디어나 제품의 신속한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맞춤형 시작품 제작 비용 지원을 통해 조기 시장진출을 촉진하여 우수기업으로의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안양시에 사업자 등록(본사)을 둔 제조, IT, SW, 콘텐츠, 지식산업군 업종의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완제품 또는 부분품 제작, 디자인 목업(Mock-up), 회로설계, 제품 양산을 위한 시작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이며, 기업부담 10%가 발생한다. 예산 범위 내에서 10여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다양한 지원을 발판 삼아 안양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정월대보름인 24일 안양시 만안구 만안교와 박석교에서 한 해 희망을 담은 ‘안양만안답교놀이 및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가 열렸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주관한 안양문화원이 14시 안양만안답교놀이 재현으로 달맞이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안양시 향토문화재 제8호인 안양만안답교놀이는 정월대보름에 다리를 밟으며 건강을 기원하고 한 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로, 이날 안양만안답교놀이보존회가 만안교에서 길놀이, 다리밟기, 무동춤놀이, 선소리꾼놀이, 대동놀이 등을 선보였다. 이어 16시부터 박석교 밑 둔치 일대에서 달맞이 축제가 진행됐다. 대보름의 전통음식과 잣불켜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돼 가족, 친구 등 많은 시민들은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본격적인 축제는 17시 정월대보름 기원제를 시작으로 취타대, 버꾸춤, 채상소고춤, 날뫼북놀음, 안양검무 등 시민들의 흥을 돋우는 공연과 기념식이 펼쳐졌다. 한 해 소망을 적은 소원지(소지)를 달집에 묶고 하늘로 올려 보내는 달집태우기는 19시 50분경 최대호 안양시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안양시는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안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3시30분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공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응키로 했다. 안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 부시장을 차장으로 하는 재난대응기구로서 상황총괄반, 의료대책 및 긴급지원반, 행정지원반, 홍보반 등 총 4개 실무반으로 구성·운영한다. 이날 회의에는 만안·동안보건소 등 관련 부서와 한림대성심병원, 안양샘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군부대, 안양소방서, 동안·만안 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는 상황 종료 시까지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기관・부서별 비상연락 체계를 확립해 긴밀하게 소통하며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해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의료자원 분배 현황을 파악해 지원하는 한편, 군・소방・경찰과 협력해 환자 이송을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안양시는 충남 서천군 특화시장 화재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시청 공무원, 안양시향우협의회, 재안양충청향우회 등이 모은 성금 총 1,680여만원을 서천군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전날 오전 10시30분 3층 접견실에서 재안양충청향우회 및 서천군민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1,195만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열었다. 앞서 지난 16일 안양시 공무원들이 자체적으로 모금한 340여만원과 19일 안양시향우협의회의 성금 150만원도 각각 전달한 바 있다. 지난 1월 발생한 특화시장 화재로 우호도시 서천군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들 단체는 자율적인 모금 운동을 펼쳤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서천군 특화시장 화재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서천군에 또 다른 희망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피해 현장이 조속히 복구돼 상인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쾌적한 환경에서 영업을 지속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와 서천군은 안양춤축제, 농특산물장터, 한산모시문화제 등을 통해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안양시 노동인권센터는 지난 22일 중ㆍ고등학생 대상 노동인권 교육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노동인권 강사 12명을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부터 활동을 이어온 재위촉자 10명과 신규 위촉자 2명을 포함한 인원이다. 센터는 올해 중·고등학교를 아우른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310학급 7천명의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7개 고등학교 100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에 비해 대폭 늘어난 규모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은 학생들이 실제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맞닥뜨렸던 사례를 공유하며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예비노동자로서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에게도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수업 확대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센터는 지난해 고등학교만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교육을 올해는 중학교까지 포함해 진행할 예정이다. 4월 11일 안양문화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18개 중ㆍ고등학교를 강사들이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손영태 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회로 나아갔을 때 노동자로서 자신의 권리를 정확하게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안양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불법 현수막 및 정당 현수막의 게첩을 줄이기 위해 23일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2시 안양시청 5층 건축과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안양시지부 및 시・구청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오는 4월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당 현수막 게첩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와 양 구청의 광고물 부서는 불법 현수막이 도시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게첩기간 표시, 자진 철거 등에 대해 지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정모 시 건축과 과장은 “불법 현수막은 단순히 도시 경관을 해칠 뿐만이 아니라 보행자들의 안전에도 위협이 된다”며 “담당 부서에서 지속적으로 단속을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만큼 광고물 제작 업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전 방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기철 지부장은 “안양시의 의견에 적극 동의한다”며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협회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