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정부시가 미군 반환공여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경기도 공모에 응모했으며, 2월 20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1차 서류심사에 참여했다. 이날 한수완 기획경제국장은 제안 발표를 통해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은 ▲미디어콘텐츠 ▲인공지능(AI) ▲바이오메디컬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하는 첨단산업 거점으로 조성, 인근 지역의 산업지구와 연결해 산업 간 융복합 성장을 강화한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 주요 산업 벨트를 연결하는 글로벌 첨단산업단지 조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디자인을 포함한 미디어콘텐츠‧AI 산업 중심의 비즈니스 허브 단지로 ▲캠프 카일은 의료기술‧바이오 산업 등 기술과 교육이 융합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등 반환공여지의 공간적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강조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중첩 규제를 해소하고 지역 산업 기반을 조성해 도시의 성장 잠재력을 실현하겠다”며 “나아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는 새봄을 맞아 금신교차로와 금오사거리를 비롯한 주요 도로변과 골목길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에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자생단체와 지역 주민,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대로변과 버스정류장 인근을 중심으로, 관내 학교와 공원 주변도 함께 청소해 깨끗한 주변 환경을 조성했다. 권종원 동장은 “새봄을 맞아 쌀쌀한 아침부터 적극 동참하신 자생단체와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욱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깨끗한 도로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정부시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의정부도시공사와 함께 추진한 ‘모두의 운동장 동계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모두의 운동장은 관내 유휴 체육공간을 일반 시민에게 개방해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동계시즌에서는 5개 사회복지시설, 150여 명의 아동‧청소년에게 겨울 스포츠인 컬링과 스케이팅 강습을 제공했다. 특히 시는 겨울방학을 맞은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의 강습을 통해 수준 높은 체육 교육과 운동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 향후 시는 모두의 운동장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다양한 연령층이 체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참가자들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컬링과 스케이팅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서로가 돌보는 의정부, ‘모두의돌봄’ 사업 중 하나인 모두의 운동장 동계시즌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의 운동장을 통해 많은 시민이 다양한 체육활동하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정부시는 2035년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비사업의 정책 방향을 주민과 공유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자료 기반의 정량적‧정성적 기준을 종합화한 정비예정구역 후보지 선정 ▲허용용적률 신설 ▲다양한 혜택 항목 신설 ▲용도지역 상향 기준 마련 ▲공공기여비율 완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구구조 및 주택시장 여건 변화를 고려해 주민 주거환경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이번 설명회는 2월 25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 2월 27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 총 4회에 걸쳐 의정부문화역 이음 모둠홀에서 열린다. 정비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허남준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정비사업의 방향을 주민과 공유하고, 현실적인 의견을 반영해 지역 맞춤형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정부시는 산림청이 주관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시행하는 ‘2025년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공모)’에 ‘장암동 불법훼손지 실외정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공원 및 녹지를 제외한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 사업은 ‘수목원정원법’에 따른 생활정원을 조성, 생태계 건강성 증진 등 다양한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대상지인 국방부 소유의 장암동 364-2번지 일원은 십수년간 불법경작 등으로 인해 토지 훼손이 심각해 주민 불편 민원이 지속됐던 곳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대상지에는 사업비 5억 원(국비 100%)이 지원된다.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의정부시, 국방부가 설계부터 협업해 아름다운 생활정원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국방부가 다음달 내에 불법경작 시설들을 철거해 사업 기반을 만들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설계와 시공을 거쳐 상반기 중 생활정원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사업 대상지는 비록 의정부에 위치한 토지지만, 소유 주체가 달라 직접적인 환경 개선이 어려웠던 곳으로, 적극 행정을 통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2월부터 11월까지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표준화 교실’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한다.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총 10기에 걸쳐, 각 기수별로 2주 동안 혈압․혈당 수치 등 검사 및 상담, 질환‧영양‧운동에 관한 교육으로 진행한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은 시민뿐만 아니라 질병 조기 예방을 희망하는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질환 이해 및 예방관리 ▲영양 관리 ▲운동 방법 ▲약물 복용 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장연국 소장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관리 교실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고, 향후 추가적인 예방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정부시는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주요 건강지표 18개 중 15개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특히 걷기 실천율, 비만율, 건강생활실천율, 현재흡연율, 당뇨병 진단경험률 등 핵심 지표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대표적으로 걷기 실천율(55.8%)은 전년 대비 5.8%p 상승해 전국(49.7%) 및 경기도(54.3%) 평균을 웃돌았다. 이외에도 ▲비만율 0.5%p 감소 ▲건강생활실천율 6.1%p 상승 ▲현재흡연율 6.1%p 감소 ▲아침식사 실천율 3.5%p 상승 ▲스트레스 인지율 4.0%p 감소 ▲당뇨병 진단경험률 1.0%p 감소 등 다양한 건강지표에서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걷기 실천율의 상승은 걷기 좋은 거리 조성,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프로그램 활성화, 생애주기별 맞춤 건강관리 사업, 시민 건강강좌 등 지속적인 건강 증진 정책의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의 걷기 프로그램에 달리기(러닝)를 추가한 새로운 모바일 앱을 도입해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별 특성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정부시는 해빙기를 맞아 증가하는 하천 이용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월부터 4월 말까지 지방하천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불법 노점상, 쓰레기 투기, 불법 경작 등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약 2천10㎡ 면적에 해당하는 장암동 321-10, 11번지 일원의 불법 경작지에 대해 2월 20일부터 3월 7일까지 원상복구 계고 조치를 시행했다. 해당 지역은 과거 가을철까지 불법 경작이 성행했던 곳으로, 본격적인 경작이 시작되기 전에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정비된 하천 부지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대집행을 통해 약 3천465㎡ 면적에 해당하는 금오동 및 녹양동 일원의 불법경작지를 정비했으며, 경기도에서 보급받은 스트로브 잣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 흙향기 맨발길과 연계해 걷기 좋은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친환경적인 공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정부시는 3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의정부시 청년센터 청년공감터 3층 오픈스페이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시민들의 고충 해결을 위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이 전국을 순회하며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권익 구제 서비스다. 이번 상담에서는 특히 청년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한국고용정보원 소속 상담관이 자기소개서 첨삭 및 진로 상담을 제공하고, 사회복지협의회 상담관이 사회복지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자기소개서 첨삭 상담을 원하는 청년은 2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예약 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방송‧통신 ▲산업‧농림‧환경 ▲건축‧주택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도 운영된다. 일반 분야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오후 2시 30분까지 의정부시 청년센터를 방문하면 현장 상담이 가능하다. 김동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정부시가 지역 내 유일한 산업단지인 용현산업단지를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고도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를 계기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 정주 여건을 개선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용현산단,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대변신 128개 기업, 2천여 명이 근무 중인 용현산단은 2000년 조성된 이래 섬유, 조립금속, 기계장비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해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노후화된 시설, 근로자 편의시설 부족, 문화재 규제로 인한 확장성의 한계 등으로 경쟁력이 급격히 저하됐다. 이에 시는 용현산단을 ‘청년과 신산업이 모이는 활력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고도화 사업을 본격화했다. 데이터센터와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로 산업 경쟁력 강화 시는 2023년 1월, 용현산단 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 협약을 체결하며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데이터센터는 정보기술(IT) 산업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의정부가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