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둔 장철규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정치의 본질은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특례시 준비와 주요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장 위원장은 화성시가 특례시로 승격되면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정책을 준비 중이다. 그는 기획행정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화성시의 미래를 그리는 중책을 맡은 만큼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 특례시 출범과 구청 신설, 화성시의 전환점
화성시는 지난해 인구 100만을 돌파하며 전국 네 번째 특례시 승격을 준비 중이다. 시의회는 시민 체감형 변화를 위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특례시 추진단과 준비위원회를 조직했다.
특히 화성시는 '구청 없는 특례시'라는 비판을 극복하기 위해 4개의 일반구를 설치하고, 각각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로 명칭을 확정했다. 장 위원장은 “구청 설치는 지역별 행정 수요를 충족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인 구청 운영 방안을 강조했다.
□ 과학고 유치와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
화성시는 과학고등학교 유치와 군공항 이전 문제와 같은 주요 과제에도 집중하고 있다. 장 위원장은 “과학고 유치는 특례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한 신중한 접근을 약속했다.
또한,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중앙정부가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시민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국가적 전략을 기반으로 한 결정을 요구했다.
□ 예산 심사와 행정 효율성 제고
장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 심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정책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예산을 심사하며,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 민생 최우선, 시민들과 호흡
초선 의원인 장철규 위원장은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는 “특례시 출범이라는 중요한 시점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화성특례시의 출범과 장철규 위원장이 이끄는 기획행정위원회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