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의왕시 내손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내손1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내손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올해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고 첫 번째로 개최하는 주민총회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주민 자치위원 등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2024년 주민자치 마을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2024년 마을사업을 주민들의 사전 온·오프라인 투표와 총회 당일 본투표를 합산해 결정했다.
주민투표 결과 ▲제12회 갈미열린음악회 ▲우리동네 역사 산책 ▲갈미 우리또래 농촌 체험 ▲‘갈미 갈래’마을신문 제작 ▲마을 게시판 설치 ▲세대공감 명랑운동회 순으로 우선순위가 선정됐으며, 추후 시 보조금 교부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유흥숙 주민자치회장은 “내손1동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첫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직접 결정한 마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행복한 내손1동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함께 지역의 주요 사업들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라며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 내손1동 주민자치회 활동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