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3 (화)

  • 구름조금동두천 21.6℃
  • 구름많음강릉 21.3℃
  • 구름조금서울 23.7℃
  • 흐림대전 24.1℃
  • 흐림대구 24.0℃
  • 울산 24.2℃
  • 구름많음광주 24.6℃
  • 흐림부산 26.0℃
  • 흐림고창 23.1℃
  • 구름많음제주 27.3℃
  • 맑음강화 22.4℃
  • 구름많음보은 23.6℃
  • 구름많음금산 24.0℃
  • 구름많음강진군 22.7℃
  • 구름많음경주시 23.1℃
  • 흐림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문화·예술

광주시문화재단, “만선생활문화센터 '글로컬처 라이브' 축제 성료”

다양한 국적의 지역민들이 모여 문화 교류의 장 마련해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지난 8월 27일 만선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글로컬처 라이브’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만선문화복지센터(신만로 499)에서 열린 ‘글로컬처 라이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2023 지역문화전문인력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시 곤지암읍 만선리 주민들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행사이다.

 

광주시민 약 4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공연 관람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공연은 만선초등학교 학생들의 국악 관현악 합주를 시작으로 비보이크루 구니스컴퍼니,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벌룬퍼포머 클라운진, 동원대학교 실용음악과 버스킹, 경기민요단의 초청 공연도 함께해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생활 체육 레크리에이션, 리본·가죽공예 원데이 클래스, 타로 상담, 흑백 사진관, 독서 캠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곤지암읍 안거리 이장단과 만선리 부녀회, 광주시 소재 양조장 ‘베베양조’, 카페 ‘만선뜰’ 등의 후원 아래 파전과 막걸리, 수제 맥주와 음료 등 풍성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재미를 더했다. 특히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이주민들이 직접 자국의 전통음식을 함께 준비해 지역민 모두가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는 모습이 돋보였다.

 

(재)광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글로컬처 라이브’ 축제로 지역 문화 활성화와 지역민의 교류를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수요가 반영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만선생활문화센터가 지역의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