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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하남중, 북(Book)마력(馬力) 어셈블(assemble)로 독서 마법의 세계로 빠져들다!

마법과 판타지의 세계와 함께하는 독서인의 독서력 집합의 달 활동 진행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하남중학교(교장 박현숙)는 9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5일간‘북마력 어셈블’도서관 학생 중심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본 프로그램은 하남중의 독서인들이 자신의 독서력을 점검하고 ‘북마력’을 뽐낼 수 있는‘집합’의 달로 꾸려졌다. 특히, 요즘 대세인 마법과 판타지의 세계를 접목, 꾸준히 책을 접한 독서인들에게 상상 글쓰기란 독후활동의 꽃마당을 펼쳐냈다.

 

‘북마력 어셈블’독서력 부스는 6종류로 참가자의 자기 조절력과 통제력이 필요한 행사다. 행사 컨셉인 북마나(동전 초콜릿)를 모으고, 발행된 쿠폰에 도장을 받아야만 원하는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기 때문이다.

 

마시멜로 효과(marshmallow effect: 즉각적인 만족감을 절제하고 통제하는 현상을 일컫는 심리학적 용어)를 착안, 더 큰 성취감을 위해 참가자는 독서 부스에 참가하여 자신의 독서력을 검증하고, 3개, 4개, 7개의 각기 다른 선물 중 자신이 원하는 선물을 얻을 때까지 ‘북마나’를 먹지 말고 모아야만 했다. 이는 행사를 주관한 학생과 사서선생님이 오락과 경제 관념, 독서력을 검증하고 높이는 전략의 결과물이다.

 

첫 번째 부스는 ▷마법 & 판타지 북 큐레이션으로 북 마법부 도서부들의 마법 의상과 마법 도구들로 대출 0권인 학생들의 독서 욕구를 자극했고, 두 번째 부스는 마법 & 판타지 도서를 읽고 한 줄 감상평으로 남기는 ▷마법 북픽(pick), 세 번째 부스는 독서력이 필요한 미로(Maze)를 따라 그림을 조합하여 연상되는 책 제목을 맞추는 ▷북미로(Maze), 네 번째 부스는 책 속 인물로 회귀한다면 어떻게 살지를 Writer 작가의 욕구를 배출하는 ▷인생 N 회차, 다섯 번째 부스는 인생의 고민을‘마법의 고민해결사 책’에 물어보는 ▷마법의 고민해결사, 여섯 번째 부스는 Art 작가 터전의 장으로서, 책 속 인물을 캐리커처 하는 ▷북 캐리커처 어셈블로 꾸려졌다.

 

1학년 김000 학생은 “책 속에 세계를 실현해 낸 북 큐레이션과 도서부의 복장 그리고 오락게임처럼 북마나를 모으며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북마력 결산 상품 속에 문구들이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었다. 나는 작가가 꿈인데 머릿속 상상의 세계를 글로 표현해보니 표현력과 글쓰기가 확장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표현했다.

 

하남중 박현숙 교장은 “하남중의 독서인들이 집합의 달 풍성한 독서프로그램으로 독서를 즐겼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독서와 교육을 함께 끌어내겠다. 또한 책 속의 세계가 자신의 세계로 확장되어 꿈을 피워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