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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산시의회 부의장 정미섭 시의원 인터뷰

- 끊임없이 소통하고, 경청하는 것이 의정 활동을 올바르게 하는 지름길
-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어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고, 오산시민의 대변인 역할 할 것

다음 총선이 6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 많은 국민들의 관심은 “우리 지역에 어떤 인물이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할 것인가?” 일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국회의원에 대한 관심에 비해 시·도의원 같은 지방의회 의원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에는 전체 국민의 뜻을 대표하는 국회가 있다. 국민들을 대표하기 때문에 국회의원은 국민들의 투표로 선출된다. 이처럼 지방자치단체인 시·도 및 시·군·구에도 주민을 대표해서 주민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의회가 있고 지방의회 의원들 역시 주민들의 투표로 선출된다.

 

국회가 국가의 법령을 제정, 비준, 개정 또는 폐지하고 국가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하며 국정 운영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면, 지방의회는 해당 자치단체의 조례를 제·개정 또는 폐지할 수 있고 예산안을 심의·확정하며 자치단체의 운영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국회의원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내가 사는 동네 살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방의회 의원들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현재 오산시의회에는 7명의 시의원들이 선출되어 일하고 있다. 오늘은 그중 부의장을 맡고 있는 정미섭 의원을 만나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정치를 입문하게 된 계기와 목표는?

27살부터 사업을 시작해 사업가로서 오산지역에 자리를 잡으면서 지역사회에 애착을 갖고 봉사활동도 많이 했었다.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되다 보니 많은 정치 입문 제안을 받아왔다. 그중 어떤 분이 “오산시민들 덕분에 돈을 벌었으니 이제는 시민을 위해 봉사도 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이 크게 와닿았고 고민은 길지 않았다.

오산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살기 좋은 오산이 되도록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 소신 있게 발언하고 당당히 주장할 수 있는 정치꾼이 아닌 정치인으로 모범사례를 만들어 보여드리고 싶다.

 

- 정치인으로써 가진 철학은?

나의 브랜드는 ‘민심을 읽는 똑순이’ 정미섭이다. 항상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이며, 끊임없이 배움을 멈추지 않는 시의원이 될 것이다. 의회를 변화, 혁신시켜 힘 있는 강한 의회를 만드는 데 함께 앞장서겠다.

민심을 읽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청이라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소통하고, 경청하는 것이 의정 활동을 올바르게 하는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현재 행정부와의 갈등 상황이 길어지고 있어 답답하다. 갈등을 해결하고 협치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소통이 필요한데 그 부분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 앞으로 시의회 운영방향은?

시민이 먼저이다. 오산시민들을 대표해서 일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게 오산시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할 것이다. 그리고 협치를 통해 최대한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활동할 것이다. 갈등 상황은 최대한 빨리 봉합하고 화합하고 발전하는 시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먼저 오산시에서 18년간 여성사업가로 활동한 본인에게 ‘오산똑순이’ 정치가로 지지해 주시고 중요한 자리를 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믿고 맡겨주신 만큼 실망하시지 않게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어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고, 오산시민의 대변인 역할까지 충실히 해내겠다. 항상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꾼이 되겠다. 끝까지 믿고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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