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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시 개신회와 참조은병원,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기탁 및 배달 실천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광주시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 기탁 소식이 연이어 들려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광주시 개신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28일 광주시 도척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4가구에 연탄 1천500장(18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개신회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연탄 1천500장을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에 기탁하고 회원들과 함께 집까지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김선호 회장은 “연탄 사용 가구는 모두 배달이 힘든 곳에 위치해 있어 쉽지 않은 일이지만 동절기 난방이 어려운 가정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보람차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참조은병원에서도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에 연탄 600장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연탄을 기탁했으며 임직원 30명은 취약가구 주거지까지 직접 배달 봉사를 했다.

 

원종화 참조은병원장은 “임직원들이 취약계층 나눔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직접 연탄 봉사를 한 것에 대해 뿌듯하다”며 “꾸준한 기탁을 약속을 했는데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보람된다”고 전했다.

 

한편, 개신회는 광주시에 직장을 둔 충북대학교 졸업생 모임으로 광주시에 봉사 및 후원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참조은병원은 지난 9월 남부 무한돌봄센터에 저소득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기금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