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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주하남교육지원청(광주고),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축구대회서 전국 우승

공정․협동․도전 등 스포츠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대회 형식의 축제로 운영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교육청, 이천시교육지원청, 한국체육진흥회 등이 주관․주체한‘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축구대회’가 경기도 이천시에서 성황리에 치러지며 축제의 장이 됐다. 매 경기 전 학생선수들은 페어플레이 선언문을 낭독했고 경기 시 페어플레이와 스포츠맨십을 실천하며 축구 경기를 즐기며 최선을 다했다. 코로나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대회였으며, 경기도교육청,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소속된 남고부인 광주고는 지역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전국스포츠클럽 축전 축구대회 우승에 이르기까지 6개월간 수많은 경기에 참여했으며 무패 신화를 이어왔다.

 

본 대회는 이천시종합운동장 등 18개 경기장에서 전국 16개 시․도 82개팀, 선수 1,476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21~23일, 3일간 개최됐다.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축구대회는 대한축구협회에 공식적으로 등록되지 않은 학생선수만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써 경기도 대표팀 자격으로 광주고 18명의 비등록 학생 선수들이 출전했다.

 

본 대회는 초등부 30개팀, 중등부 28개팀, 고등부 16개팀이 참여했고 예선전은 링거전으로, 본선 8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축구대회는 올해 봄부터 가을에 이르기까지 긴 여정을 두고 치러졌다. 5월부터 7월까지 광주․하남 지역대회를 시작으로 9월에 경기도 대표 선발전, 이번 달 10월에 전국 16개 시․도 대표들이 이천시 경기장에서 만나 축전 대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예선전에서 경남과 대구를 각각 4:0으로 이겨 조1위로 8강전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충북에 3:0 승리, 4강전에서 제주에 3:2 승리, 결승전에서 세종시(세종고)에 1:0 승리하며 전국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경기 광주고 박미자 교장은 “청소년 시기에 축구, 농구 등 스포츠활동 참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스포츠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 광주고 학교스포츠클럽 축구팀을 지도한 한상덕 감독(체육교사)은 결승전 우승 인터뷰에서“아이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을 안겨준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한다. 좋은 마음씨와 운동 예절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라며 인성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인 광주고 1학년 정준혁 학생은 결승전 우승 인터뷰에서 “평소 공부와 축구를 병행하며 즐기고 있다. 지금까지 잘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광주고 팀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