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30 (금)

  • 맑음동두천 20.8℃
  • 흐림강릉 24.2℃
  • 맑음서울 23.8℃
  • 맑음대전 22.5℃
  • 구름많음대구 26.6℃
  • 울산 24.5℃
  • 맑음광주 24.5℃
  • 부산 25.8℃
  • 맑음고창 23.2℃
  • 맑음제주 27.0℃
  • 맑음강화 23.1℃
  • 맑음보은 21.3℃
  • 맑음금산 22.4℃
  • 맑음강진군 24.6℃
  • 흐림경주시 24.7℃
  • 구름많음거제 26.4℃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문화·예술

예천박물관, 삼짇날·한식 세시풍속 체험교육 추진

만들기 체험 등 가족과 함께하는 교육 운영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에서는 3월 30일 31일 양일간 삼짇날과 한식 관련한 세시풍속 체험교육 행사를 추진했다.

 

삼짇날은 양수가 거듭되는 길한 날로,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날’이라고도 하며, 예천에서는 화전놀이와 화전, 떡 등을 장만해 먹는 날이었다.

 

또한 한식은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한국의 4대 대표 명절 중 하나로 일정 기간 불의 사용을 금하고 찬 음식을 먹는 날이다. 예천에서는 찬밥을 먹고, 손 없는 날(귀신 없는 날)이라 하여 산소나 집, 마구 등을 고쳤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삼짇날과 한식에 대한 이론 교육과 세시풍속 관련된 다도체험, 떡살찧기체험, 말린 꽃을 활용한 캘리그래피,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꽃 향낭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예천박물관 관계자는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세시풍속을 중심으로 예천지역의 세시풍속에 대한 이론과 이를 이용한 체험교육을 기획하여 지역의 전통문화가 전승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