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남원시는 지난 3월 30일, 청소년수련관 유휴부지 내에 청소년 야외 스포츠 활동공간으로 마련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청소년과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거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청소년수련관 롤러스케이트장은, 지난해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00㎡ 전용트랙과 관리실 및 청소년 여가 활동실 등 전용공간을 조성했다.
이 공간은 80부터 90년대 청소년들에게 성황했던 롤러장 재현으로서, 청소년에게는 새로운 체육활동을, 부모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제공하여 가족단위 및 학교 연계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청소년자치기구 대표들의 테이프 커팅식과 청소년 밴드 동아리 ‘라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롤러타기 체험이 진행되었다.
더불어,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김밥, 팝콘, 아이스티 등 먹거리 무료 체험과 VR체험실, 코인노래방 등에서 다양한 실내놀이 활동도 함께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더 큰 행복을 위한 청소년 활동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남원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청소년수련관 롤러스케이트장은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으로 조성된 만큼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강한 청소년 놀이문화시설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롤러스케이트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SNS(밴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알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