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 양주시는 양주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이 함께 참여하는‘통통튀는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발대식을 개최하고 나눔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덕계인근공원에서 이은순 가족센터장을 비롯해 다문화가족과 관계자 등 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통튀는 다문화 가족 나눔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총 3개 동아리 봉사단(바리스타, 네일아트, 댄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센터 소개와 봉사단별 2024년 중점 활동소개, 활동 일정공유, 봉사선언문 낭독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행사로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와 덕계근린 공원 일대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맑고 깨끗한 양주시 만들기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눔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하고 사회통합의 기틀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
앞으로 봉사단은 나눔봉사활동 외에도 바리스타, 네일아트, 댄스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구성원으로써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매우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가족관계 향상, 지역사회의 다문화 인식개선 및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문화가족 나눔 봉사단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의 나눔과 상생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가족센터는 가족 유형에 상관없이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족 및 자녀 교육·상담 등은 물론 돌봄품앗이, 아이돌봄서비스, 다문화가족에 대한 한국어교육, 통번역 및 정보 제공 등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이웃과 함께 어울리는 양주시가족센터’라는 비전으로 지역사회에 함께 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