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경기도지회(회장 노희정)는 시흥시지부에 김환기 지부장을 임명했다. 이로서 앞으로 시흥시 장애인들의 삶이 더욱 안전하고,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지부장은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장애인 아버지를 보며 자란 과거를 밝히며, 사회적 차별과 편견 속에서도 긍정적이고 씩씩한 모습의 아버지를 보며 사회적 소수자로서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얻었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 복지에 대해 깊은 관심과 헌신의 토대가 되었다고 한다.
김 지부장은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상호 이해와 소통의 중요성을 얘기하며, 장애인 당사자들도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개발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장애인 문화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확대, 장애인 취업 지원 강화, 장애인 관련 시설 및 서비스 개선,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김 지부장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사회생활에서 소외되거나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지부장님의 헌신과 노력으로 시흥시 장애인들이 더욱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호연뉴스 조순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