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은 지난 6월 27일에 문을 연 ‘반구천에서 어반 아트(Urban Art)로’ 전시 관람객이 2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어반 아트(도시예술) 작가 8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암각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문화도시를 열망하는 울산 시민들에게는 각별한 전시이다. 존원(JonOne), 크래쉬(Crash), 셰퍼드 페어리(Shephard Fairey), 제우스(Jevs), 빌스(Vhils), 제이알(JR), 제프 쿤스(Jeff Koons), 무슈샤(M.Chat)가 이번 전시의 주인공들이다. 한여름 무더위 속에 2만 명 이상 관람객의 발길을 끌게 한 주요인은 전시 참여 작가의 우수성과 전시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미캉스’ 프로그램 운영에 있다. 미캉스는 미술관과 바캉스의 합성어로 미술관에서 여름휴가를 즐긴다는 뜻이다. 미캉스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성인을 망라한 폭넓은 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시 참여작가의 창작기법을 활용한 주말 전시연계 어린이 체험교실 △전문적인 시민자원봉사자(도슨트)의 전시해설 △50명 이상 단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는 8월 22일부터 9월 22일까지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 세계 한류동호회를 대상으로 조선팝, 소고춤, 태권무 및 한식 4개 부문 공연·시연 영상을 접수하고 우승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문별 우승팀은 올해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케이 커뮤니티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2019년부터 시작된 ‘케이(K)-커뮤니티 챌린지’는 각 분야별로 제공된 강습 영상을 보고 익힌 외국인 커뮤니티에서 한류 동호회원들이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전 세계에 공유함으로써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문체부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전 세계 46개국 341명이 공모에 참여했다.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 홍보 위해 농식품부와 문체부 협업으로 한식 부문 공모전 최초 진행 올해는 농식품부와 문체부 협업으로 진행하는 한식을 포함하여 조선팝*, 소고춤, 태권무 등 4개 부문에서 공모전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가된 한식 부문은 간단한 요리법을 비롯해 이와 곁들일 짝꿍식품을 소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태국에서 한국 드라마, 미국 영화 등 영상 콘텐츠 6,400여 편을 불법 유통한 사이트(i***.com) 전체에 대해 최초로 접속 차단을 해 케이-콘텐츠의 해외 저작권을 보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는 지난 2년간 국내 저작권자(KBS, SBS, JTBC, SLL 등)와 협력해 이뤄낸 성과로, 태국 정부 기관, 미국 등 해외 민간기구 등과도 공조한 것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이다. ▲ 현지 정부, 해외 민간기구와 함께 저작권 침해에 연합 대응 지난해 7월 문체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갈수록 국제화·지능화되어 가는 저작권 범죄에 대응하고자 관계부처 합동으로 ‘케이-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태국 내 불법유통 사이트 접속 차단은 ‘케이-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에 따라 문체부와 보호원이 현지 정부, 해외 민간기구 등과 연합해 이루어낸 성과이다. 그동안 국내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해외에서의 저작권 침해 대응은 국내 저작권자가 민간 차원에서 개별적으로 대응하고 문체부와 보호원이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서울 삼성동)에서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BroadCastWorldWide) 2024’를 개최한다. 2001년에 처음 개최된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은 매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 방송영상산업 관계자뿐 아니라 해외 주요 구매자들의 주목을 받는 아시아 최대 국제 방송영상콘텐츠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작년에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케이-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약 9,809만 달러(약 1,328억 원)의 역대 최고 수출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도 국내외 기업과 해외 구매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국제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국제방송영상마켓, 글로벌 무대의 미래를 열다(Dynamic Content, Global Stage-BCWW)’를 주제로 ▴방송영상콘텐츠 전시, 사업 연계(비즈 매칭), ▴방송영상콘텐츠 해외 진출을 위한 ‘온에어(OnAir)’ 홍보 행사, ▴콘텐츠·케이-포맷 시연회, ▴세계 방송영상산업 동향 및 전망에 대한 다양한 강연, ▴케이-온라인동영상서비스(K-OTT) 홍보관 운영 등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예산군은 올해 제2회를 맞이하는 ‘예산 문화유산 야행(부제 : 내포에 찾아온 개화의 물결)’을 약 한 달 앞두고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 문화유산 야행은 예산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며, 국가유산청과 충청남도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야행은 예산성당, 호서은행, 추사의 거리 등 예산읍 예산리 일원에서 9월 27일부터 28일 2일간 18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예산 문화유산 야행은 내포 지역 개화기 상징인 예산 원도심에서 예산성당, 예산 호서은행(충청남도 기념물), 추사의 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야간 문화 행사로 예산성당 및 호서은행을 비롯해 윤봉길 의사, 추사 김정희 선생, 이성만 형제, 예산 보부상, 예산 대목장·소목장·각자장 등 다양한 예산 국가유산을 활용한 여러 공연 및 프로그램이 계획됐다. 세부적으로 △야경(夜景)-빛으로 밤을 수놓다 △야로(夜路)-의좋은형제를 주제로 한 공연 외 1건 △야설(夜說)-근대한 콘서트(예산성당 클래식 공연) 외 3건 △야사(夜史)-국가유산 해설 답사 외 6건 △야화(夜畵)-근대 복식체험 외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는 지난 20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지자체 정책성과 부문에 응모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전국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단체 등이 참여해 재생에너지 보급 성과를 경쟁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경쟁 리그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지자체 정책성과 부문은 에너지전환과 재생에너지 보급에 기여하고 시민참여를 높인 지자체를 평가한 것으로, 시흥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흥시는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추진 ▲2023년 태양광 설치 건수 3배 급증 ▲버스 차고지 내 시민햇빛발전소 9호기 설치 ▲시와 시민협동조합 협력 구조 조례 반영 ▲시흥에코센터 중심의 다양한 에너지 교육 등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에너지전환에 시민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시흥시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준비와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확대하고, 시민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흥시 표본 1,005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제10회 시흥시 사회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하며, 시민의 생활 수준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생활의 양적ㆍ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시흥시의 균형적 지역개발을 위한 장ㆍ단기적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는 경기도 공통 항목인 환경, 보건의료, 사회통합과 공동체 등 7개 분야 57개 항목과 시흥시 특성 항목 19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 방법으로는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과 응답자 편의와 상황을 고려한 인터넷 조사 방식도 병행한다. 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정보는 통계자료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조사 가구의 비밀은 철저히 보호된다. 함은정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이번 조사자료가 시민의 삶을 상세히 분석하고, 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는 지방세 체납에 대한 적극적 징수의 하나로 자동차세 고액ㆍ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단속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오는 8월 27일을 ‘2024년 3분기 체납 차량 일제 단속의 날’로 정하고, 차량등록사업소와 합동으로 단속을 전개한다. 영치시스템 탑재 차량을 이용해 주택가, 다중 밀집 지역, 아파트단지, 주차장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번호판 영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월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업무에 특화된 직원을 임용해 7월 말 기준, 9억 7천만 원의 지방세 체납 세액을 징수했다(2023년 기준 5억 4백만 원 징수).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이 있거나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인 경우이며, 그 외의 체납 차량은 영치 예고증을 부착해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진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 차량과 대포차로 추정되는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 공매를 시행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여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무 행정을 실천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는 ‘2024년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월 5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중장년 자살 예방, 경계와 연대 사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에서 제정한 날로,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자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고자 우리나라에서도 법정 기념일로 지정돼 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 중장년층의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전략 및 서비스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조 강연과 주제 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된 심포지엄 형태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황태연 이사장이 진행하는 기조 강연과 함께 ▲시흥시 중장년 자살시도자들의 현황 분석(윤해인 시흥시자살예방센터 위기돌봄팀장) ▲지역사회 중심의 중장년 사회적 고립 위기 해결을 위한 사회연결망을 구축하며 알게 된 것들(최고은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 복지1과장)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장년 자살 예방 안전망을 상상하다(백현정 시흥시자살예방센터 생명존중팀장) 등으로 다양한 주제 발표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는 충북 청주시 의회 도시농업활성화연구회가 지난 21일 시흥시 도시농업공원 3곳(함줄공원, 배곧텃밭나라, 공영도시농업농장)을 방문해 청주시 도시농업 활성화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시흥시의 도시농업 활성화 우수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청주시 도시농업공원 조성과 도시 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정책으로 연구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여가 활동 지원을 통해 사회공동체 활동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 방문에는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 위원 3명, 보건환경위원회 위원 3명, 경제문화위원회 위원 1명 등 총 7명의 시의원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 13명이 참여했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이들에게 도시농업공원 3곳의 조성 경위, 운영 방법, 유지관리, 시민공동체 활동 등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으며, 이어서 각 공원을 직접 둘러보며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남일우 청주시의회 도시농업활성화연구회장은 “시흥시의 운영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보니, 도시 농업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운영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시흥시의 도시 농업 운영 사례를 청주시의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