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최근 문화재를 일상에서 가까이 만날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문화재의 원형보존과 전수를 넘어 이를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각 시에서는 문화재에 역사와 지역성이 담긴 스토리텔링을 녹여, 문화재를 보존하는 것이 아닌 복합 문화공간 및 역사교육장으로의 역할로의 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계속되어왔다. 그러나 현행법상 문화재 관련 법안은 문화재의 유형, 기능을 중심으로 되어 있어 보존과 활용의 조화를 도모하고 문화재 활용사업에 대한 법적, 제도적 기반이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박정 의원은, 문화재 활용 진흥을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한 ‘문화재 활용 진흥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법률안은 문화재의 활용과 조화를 도모하고 문화재 활용사업에 대한 법적 기반을 조성해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골자로, 우리나라 문화재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문화재 활용사업 육성을 위한 국가의 역할을 명시하고, 지역의 특수성 및 다양성을 반영해 지역과 민간이 주도적으로 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고양특례시는 고양시청 직장운동부 역도팀 소속 박혜정 선수가 파리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박혜정 선수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역도 여자 +81kg급 경기에 출전해 인상 131kg, 용상 168kg, 합계 299kg을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혜정 선수는 2023년 9월 세계선수권, 10월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으며 이번이 첫 올림픽 메달이다. 대한민국 역도 대표팀은 2016 리우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 2004년 아테네 은메달, 2008 베이징 금메달, 2012 런던 동메달 획득 이후 12년 만에 한국 여자 최중량급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박혜정 선수는 중학교 때 역도를 시작하여 역도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장미란의 고등학교 시절 기록을 넘으며 일찌감치 ‘포스트 장미란’으로 주목을 받았다. 역도 명문 고양시청 역도팀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박혜정 선수를 2022년 영입하여 집중지도하며 메달에 대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가 어린이 활동공간의 합성고무바닥재 놀이터 57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안전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사)대한산업안전협회에 위탁해 6월 17일부터 8월 5일까지 충격흡수용 표면재로 합성고무바닥재를 사용한 어린이놀이터 57개소(주택단지, 도시공원,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환경 안전성 검사를 했다. 납·카드뮴·수은·6가 크로뮴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등을 검사했다. 결과는 ‘모두 적합’이었다. 수원시는 시설 관리자에게 측정 결과와 합성고무바닥재 관리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린이가 안심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울시가 운영하는 웹툰·웹소설·애니메이션 분야 콘텐츠 전문 교육시설인 ‘상상비즈아카데미’의 교육생 작품이 국내 대표 웹툰 공모전인 ‘2024 지상최대공모전(네이버 웹툰 주관)’에서 웹툰 부문(1기)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지상최대공모전은 웹툰 작가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신인 작가나 기성작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접수된 작품들은 네이버웹툰 내부 심사와 독자 반응을 종합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수상작에는 상금 외에도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 및 매니지먼트 기회가 제공되는 특전이 주어져 매년 수많은 작가들이 도전하는 국내 대표 웹툰 공모전이다. 웹툰 공모전 수상작은 이번 5월부터 시작한 2024년 상반기 ‘웹툰과정’ 교육생들 중 글 작가와 그림 작가로 뜻을 함께한 작품 '당신의 완벽한 엔딩을 위하여'로, 짧은 교육기간 중에도 수상작이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글‧그림 작가의 뛰어난 팀워크와 현직 작가들로 구성된 우수 멘토들의 밀착형 멘토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공모전 수상작품 외에도 물망에 오른 작품들이 현재 연재계약에 대해 논의 중이며 지속적으로 플랫폼사 및 제작사 대상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대전 대덕구는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오는 9월 26일 석봉도서관에서 정여울 작가를 초청해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학이 필요한 시간’,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등의 저자이자 문학평론가로 유명한 정여울 작가는 최근 집필한 신간 도서 ‘감수성 수업’을 중점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감수성 수업’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정 작가는 넘쳐나는 온갖 콘텐츠와 자극 과다의 시대 속에서 현대인들이 감수성을 점점 잃어가는 현실을 지적하며, 슬픔뿐 아니라 여러 감정을 재료 삼아 삶을 걸작으로 만들어주는 ‘감수성’을 어떻게 느끼고, 깨닫고, 행동하고, 살아갈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감수성이 점점 메말라가는 현대 사회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계신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대덕구민 모두가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여울 작가 특강은 대덕구 도서관 홈페이지, 전화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진양호 노을공원 특설무대에서 ‘제20회 진주호반음악제’가 열린다. ‘진주호반음악제’는 한국음악협회 진주지회가 주최하고, 진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올해 음악제에서는 진주팝스오케스트라가 중심이 되어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을 시작으로 ‘바다의 협주곡’, ‘헝가리 무곡 제5번’, ‘노랑 리본을 떡갈나무에’ 등 세계적인 클래식 명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제에는 진주시 홍보대사이자 ‘미스트롯 3’ 출신의 유명 가수 빈예서가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진주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청춘고백’과 ‘꼬집힌 풋사랑’을 노래하며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소프라노 김민경과 바리톤 이석빈은 ‘아름다운 나라’, ‘투우사의 노래’, 그리고 ‘All I Ask of You’를 진주팝스오케스트라와 협연,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진주어머니합창단이 ‘Danny Boy’와 ‘바람의 노래’를 불러 호반의 저녁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관객 중 한 명이 직접 무대에 올라 진주팝스오케스트라와 협연할 기회를 갖는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진주시립서부도서관에서는 오는 9월 ‘마음 속의 오아시스: 인문학 내면 산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2024년 길 위의 인문학』사업 2차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지역 공공도서관이 중심이 되어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는 인문 독서 프로그램으로, 서부도서관은 지난 7월에 1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이번 2차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인문학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술과 함께 자신의 모습 발견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2차 프로그램은 대구대학교 이소영 교수가 맡아 9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강연 2회와 탐방 1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8월 14일부터 28일까지 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진주시민 30명이다. 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내면을 되돌아보고,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작가들의 치열한 생존 임무와 감동적인 이야기로 큰 화제를 몰았던 MBN 대국민 미술작가 오디션 '화100'의 인기작품 27점이 영월 문화관광센터 2층 전시관에서 8월 13일부터 9월 29일까지 특별전시가 이루어진다. 이번 특별전시는 ‘화100’의 마지막 임무인 영월의 대표 문화유산 오백나한에서 영감을 받아 ‘우리 시대의 초상’을 주제로 그려낸 상위 5개 작가의 작품과 4차 미션인 K-pop, 힙합, 뮤지컬, 록, 트로트 등 다섯 장르의 뮤즈를 만나고 그들의 신규 음원을 그려낸 ‘앨범 커버’ 임무 작품들로 구성된다. 또한, 미술 작품과 더불어 사진작가로 변신한 그룹 EOS, 토이의 객원 보컬로 유명한 가수 김형중과 015B의 객원 보컬 조성민의 사진 작품 17점도 함께 선보인다. 오랜 음악 활동 외 취미 이상의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형중과 조성민의 사진에는 각자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생활 속 찰나의 모습과 아름다운 풍경, 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대권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특별전시는 문화도시 영월의 오백나한이라는 지역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화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오는 9월에서 12월까지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인 ‘동헌학당’과 ‘한국을 만나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에 운영된 ‘동헌학당’은 올해 하반기에도 한시 기초 이론 및 작문법 수업으로 채워진다. 시는 이 시간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나를 표현할 수 있는 한시를 지어 잠시나마 옛 선비가 되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을 만나다’는 풍물과 함께하는 강강술래 시간으로, 우리 민족의 생활과 밀접한 풍물과 전라도 지방의 민속놀이 중 하나인 강강술래(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를 배워보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류동열(서울 광진문화원 한시 강사), 송하중(국가중요무형문화재 임실필봉농악이수자), 박진하(사단법인 전통문화마을 사업운영부 주임) 등 전문 강사들이 참여한다. 운영 기간은 동헌학당(한시 작법)의 경우는 9월 2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며, 한국을 만나다(풍물과 강강술래)는 9월 3일에서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2024 꿈의 오케스트라 호남권(고창, 무안, 광주 남구) 합동 연주회가 지난 9일 고창 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연주회는 고창 모양 청소년 오케스트라, 무안 희망의 오케스트라, 광주 남구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 150여명이 모여 꿈과 희망의 하모니를 연주했다. 연주회는 첫 곡인 ‘붉은 노을’ 연주로 막을 올리고, ‘벼랑 위의 포뇨 OST’, ‘학교 가는 길’, ‘맘마미아 OST’, ‘다국적 국가 편집곡’과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No. 5’, ‘캐리비안의 해적 OST’, ‘맘마미아’, ‘아프리칸 교향곡’과 ‘셀러브레이션’을 마지막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대중음악과 클래식 등 다채로운 곡의 향연은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한여름 뜨거운 열기를 식혀 줄 좋은 시간을 선사했다. 연주회를 진행하기 앞서 8월7일부터 9일까지 고창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2박3일간 진행한 호남권 합동음악캠프는 고창, 무안, 광주 남구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음악적 교류와 다양한 체험을 비롯해 ‘금남새 지휘자와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