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인천광역시는 9월 18일 월미도 갈매기홀에서 ‘2024년 인천무형유산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의 우수한 무형유산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국가 및 인천시 지정 무형유산 22개 종목의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는 부평두레놀이와 꽃맞이굿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며, 삼현육각, 인천근해갯가노래뱃노래, 휘모리잡가 등 다양한 무형유산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궁시장, 단소장, 대금장, 완초장 등 무형유산 기능 종목의 전시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월미도에서 열려, 평소 무형유산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전통 예술을 접하고, 보다 생생하게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인천무형유산 대축제는 인천의 우수한 무형유산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많은 시민들이 우리의 찬란한 전통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올가을, 야외공연장에서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2편의 마당극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흥과 신명을 전한다. 9월에 만날 공연은 마당극패 우금치의 '쪽빛 황혼'이다. 서울 아들의 집으로 온 노부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쪽빛 황혼'은 한 가족의 삶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며, 잊고 살았던 옛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풍물, 전통춤, 씻김굿, 북춤, 민요 등 볼거리 푸짐한 놀이판과 감동적인 줄거리가 조화를 이루는 연희극으로 제2회 대한민국 창작 국악극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최근 TV 드라마 ‘전원일기’의 역주행 열풍과 더불어 공동체 정서가 남아있는 옛 시절을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노을빛이 아름다운 저녁 7시 30분에 찾아온다. 10월에는 ‘마당놀이의 여왕’이라 불리는 소리꾼 김성녀의 무대가 펼쳐진다.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고전소설을 새롭게 각색한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로 흥겨운 무대를 연출한다.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도봉구 중랑천이 형형색색의 등으로 물들 예정이다. 도봉구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중랑천(도봉2동 서원아파트 105동 앞)에서 2024 도봉 등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도봉 등 축제는 지역 주민들에게 매년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도봉구 대표 축제다. 이번에도 역시 캐릭터 등(燈)을 비롯해 다양한 발광 다이오드(LED) 빛 조형물 전시, 블랙라이트, 홀로그램 미디어아트쇼 등 다양한 전시가 준비됐다. 등 축제 시작일인 21일 오후 6시 30분에는 점등식이 열린다. 이날 점등식에서는 지역예술인의 사전공연부터 도봉구청 브레이킹 팀의 공연, 리틀싸이 황민우·감성거인 황민호 형제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아울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랑천 어린이 물놀이장 옆 유휴공간에서 전통시장 상인, 지역 내 직능단체에서 마련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점등식 당일에는 서울시 민간 축제 ‘도봉이 빛나는 밤에’도 함께 개최돼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중랑천 데크길에서는 20개 체험 프로그램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0월 22일까지 관광배려계층을 위한 무장애관광 시범투어를 진행한다. 경기도는 관광배려계층을 포함한 모두가 동등하게 관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시각, 청각, 지체, 발달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6개 유형의 관광배려계층을 위해 접근성이 개선된 맞춤형 관광코스를 발굴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투어에 참여해 그들의 시각에서 필요를 반영한 관광코스를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20명 내외씩 6회차 관광을 사전 모집된(1회 모집 중)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투어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의 관광 서비스 및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분석해 향후 관광코스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다양한 관광배려계층이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인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번 시범투어는 유형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9월 10일에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국도자재단 토락체험교실에서 촉각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0월 말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투어로 경기도 내 웰니스(신체적·정신적·사회적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는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와 지난 9일 ‘K-시흥 구직자 취업 연계형, 일ㆍ학습병행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구직자들에게 실무경험과 직무능력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고용노동부 2024년 시범사업으로,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ㆍ학습병행 프로그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선(先) 교육 후(後) 취업’ 방식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교육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관내 기업과 구직자를 우선 참여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며, 총 140시간 동안 1일 7시간씩 20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실무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으로 현재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교육 내용은 반도체 제조공정 실무교육 외에도 직장에서의 의사소통, 대인관계 능력도 포함되어 있어 현장 근무 시 어려움이 없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 특전으로 교육생에게는 식비 지원과 교육 이수 시 수당 30만 원이 지급된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관계자는 “구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가 전세피해 예방을 위해 공인중개사들이 위험물건 중개 안하기 등의 실천과제에 동참하는 내용의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을 지난 7월부터 두 달여 실시한 결과, 4천 명 이상이 참여해 동참률 15%를 넘어섰다. 9월 10일 기준으로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을 시작한 7월 15일 이후 동참 서명한 공인중개사는 4천700명으로, 경기도에 등록된 전체 공인중개사 3만 명의 약 15%다. 앞서 도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경기도회)는 지난 7월 15일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 ‘안전전세 관리단’을 포함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은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인 사회적 책임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운동이다. 공인중개사들이 전세피해를 예방하는 주체로 나서며,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도민들이 안전하게 전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했다. 여기에 동참 서명한 공인중개사는 ▲위험물건 중개 안하기 ▲임차인에게 정확한 물건정보 제공 ▲전세피해 예방 중개사 체크리스트 확인 ▲전세피해 예방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0일 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제25회 시흥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도의원, 사회복지기관ㆍ단체장 및 관내 사회복지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축하공연, 사회복지사업 윤리 선언문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제1회 시흥시 사회복지대상 및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1999년 9월 7일)을 기념해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특히 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흥시 사회복지대상을 신설해 리은주 목감지역아동센터장에게 시상했다. 리은주 센터장은 1996년부터 시흥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및 자원봉사 관련 대표를 역임하며 시흥시 자원봉사의 기반을 다졌으며, 2003년부터 2022년까지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장을 역임해 시흥시 복지 향상에 헌신한 공로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역 복지 발전에 헌신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가 청년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는 ‘2024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의 중간공유회를 9월 3일부터 7일까지 수원, 부천, 고양, 남양주 등 도내 4개 권역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대표 청년정책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청년 800여 명에게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5월 선발된 903명의 참여자들 가운데 중간평가를 통해 ‘도전과 변화’ 프로젝트 참여자 800여 명을 선정했다. 청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 사업인 만큼 갭이어 취지 부합성, 프로젝트 계획 및 지원금 집행계획의 구체성뿐 아니라 성실도ㆍ참여 의지 등도 평가했다. 중간공유회는 700여 명이 참여해 총 21개의 주중ㆍ주말반으로 진행됐으며 ▲남양주 퇴계원도서관(동부),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서부),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원·경기문화재단(남부), ▲고양 킨텍스(북부) 등 도내 4개 권역으로 나눠 지난 6주간의 프로젝트 진행 내용을 발표하고 의견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0일 시흥시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에서 재단 임직원, 시흥시 및 관계기관 관계자,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흥시의회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024 시흥시청소년재단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병택 시흥시장의 기념사와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후 재단 설립 4주년을 기념해 임직원과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우리들의 이야기’ 영상과 ‘시흥시청소년재단 4년의 발자취’ 영상이 상영됐으며, 권일남 교수(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의 ‘시흥시청소년재단 중장기 사업 계획 수립연구’ 결과발표가 이어졌다. ‘시흥시청소년재단 4년의 발자취’ 영상에서는 시흥시청소년재단이 설립 이래 지난 4년간 청소년의 성장과 복지를 위해 이룬 성과가 소개됐다. 재단은 현재까지 총 15개의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흥의 정책적·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연간 청소년시설 이용자 수 100만 명 돌파, 전국 최대 규모 동아리 지원 및 축제 개최, ‘오늘 상담실’ 등 상담 서비스 강화를 통한 상담 건수 5만 6천 건 달성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성수식품 총 274건의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부적합 1건을 제외한 나머지 식품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 선물이나 제수용으로 소비되는 농수산물, 가공 및 조리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도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수거한 식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1개 시군에서 수거한 177건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수거한 97건 등 274건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품목은 ▲전통주, 참기름 등 가공식품(60건)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11건) ▲냉면 등 조리식품(71건) ▲시금치 등 농산물(77건) ▲민어 등 수산물 및 가공식품(55건) 등이다. 검사 내용은 ▲중금속, 보존료, 산가 등 식품 유해물질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세슘, 요오드 등 방사성 물질 ▲잔류농약 471종 등이다. 검사 결과 사양벌꿀 1건에서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 함량이 102.0mg/kg로 기준치(80.0mg/kg 이하)의 약 1.3배 검출돼 식약처 등 관할 기관에 행정조치를 요청했으며 나머지 제품은 모두 적합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