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사천시 재향군인회은 지난 4일 향촌동 매향관에서 '제9회 안보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향군인회원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수여, 안보 강연, 군가 제창, 화합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합창단이 수개월간 준비한 군가 제창 공연을 선보여 그 의미가 더해졌다. 문정택 회장은 “오늘 행사가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재향군인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보 인식 제고와 애향심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시 재향군인회가 앞으로도 지역의 안보 지킴이로서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며, 시에서도 안보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은 지난 4일 관내 주요 도로변과 생활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낙엽 집중 수거 및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에는 통장협의회, 행복홀씨 입양단체, 환경관리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겨울철 대비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던 낙엽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배수로 주변과 상습 쓰레기 투기지역을 중점 정비했다. 또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와 생활환경 개선 캠페인을 병행하며 깨끗한 도시 이미지 조성에도 앞장섰다. 모현희 조원2동장은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는 만큼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낙엽이 많이 쌓이는 시기인 만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정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원2동은 겨울철 대비 환경정비 계획에 따라 보행 취약구간, 공원 주변,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정비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4일,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3000원 희망나눔’ 후원의 일환으로 총 250만원을 기부하며 연말을 맞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영남 위원(100만 원), 정우조 위원(100만 원), 김미진 위원(30만 원), 오희숙 위원(20만 원)이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크게 체감되는 겨울철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꾸준한 지역 나눔 활동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기부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가구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위원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따뜻한 나눔으로 율천동이 더욱 밝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영신 율천동장은 “관심과 정성으로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책임감 있게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15개소의 동절기 안전 및 급식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화재·시설물 파손·동파 와 같은 안전사고 예방과 아동 급식 위생 강화를 위한 조리시설·식재료 보관 등 위생 상태 확인에 중점을 두고 ▲지역아동센터의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관리대책 ▲화재·폭설 등 긴급상황 시 피난 대책 ▲미세먼지 관리 현황 등 확인 ▲식품 유통기한 및 식재료 보관 상태 ▲냉장고 적정온도 준수 여부 ▲식중독 예방 지침 준수 여부 ▲조리실 및 종사자 위생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급식 시설 점검은 수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점검했으며 아동들을 대상으로 위생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향후 점검 결과에 따라 지적 사항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순근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시설·급식 안전 수준을 한층 강화하여 아이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을 살펴보고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여 안전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대한노인회 수원시장안구지회는 지난 4일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창립 27주년을 기념하는 ‘2025년 노인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 한 해 동안 노인의 권익 신장과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 헌신한 노인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장안구 관내 경로당 회장, 지회 임원,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상식·축하공연·특강·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황민웅 대한노인회 수원시장안구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노인 복지 향상과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일희 장안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소중한 자산인 만큼 노인 지도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12월 5일부터 12월 24일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김진서 작가의 개인전 '작은 숨'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애니메이션 영상과 포토 프린트 일러스트를 통해 한 아이가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내면의 여정을 담았다. 주인공은 도시를 떠나 자연 속을 걸으며 감정의 흔들림과 마주하고, 조용한 ‘작은 숨’의 순간을 통해 회복과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서정적으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는 음악·영상·사진이 결합된 설치형 전시로, 애니메이션의 흐름과 영주의 자연 풍경이 어우러지며 관람객의 몰입을 이끈다. 작가는 소백산·무섬마을·부석사 등 지역의 이미지를 활용해 내면과 자연의 감정을 시각화했으며, 주요 장면은 사진 위에 아크릴을 더한 포토 프린트 4점으로 구성해 애니메이션 속 감정을 정지된 회화로 고요하게 표현했다. 김진서 작가는 영주 출신의 신진 예술가로, 사진·애니메이션·드로잉 기반 작업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지역성과 개인적 서사의 만남을 탐색해왔다. 김 작가는 “누구나 겪지만 설명하기 어려운 불안의 순간들을, 자연 속에서 다시 들이마셨던 작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청도박물관은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지역 작가 초대전 '조용한 풍경 – 청도 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도에 터를 잡고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서양화가 김영환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작가가 청도의 자연과 일상 속에서 발견한 고요한 정서를 담아낸 템페라 회화 작품 18점과 소조 작품 7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현대 미술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전 회화 기법인 ‘템페라(Tempera)’ 작품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템페라는 안료를 달걀노른자에 섞어 그리는 기법으로, 유화가 발명되기 전인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 거장들이 즐겨 사용했다. 템페라 특유의 맑고 깊은 색층은 빛을 반사하지 않고 은은하게 흡수하여, 관람객에게 차분한 안정감과 사색의 시간을 선사한다. 작가는 이 기법을 통해 청도의 풍경을 단순한 시각적 대상을 넘어선 ‘시각적 명상’의 공간으로 승화시켰다. 김영환 작가는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독일 브라운슈바익 조형예술대학 및 동 대학원에서 마이스터슐러 학위를 취득했다. 독일 렘고시 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울시어린이병원은 12월 8일 오후 6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재능을 발굴하는 ‘기적의 오디션 시즌 3 –쇼케이스-’ 공연을 개최한다. '기적의 오디션'은 레인보우 예술센터가 치료와 교육을 통해 키워낸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성인 77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음악 경연 및 쇼케이스 무대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보컬, 피아노, 바이올린, 드럼,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대표 멘토 김재중(가수)을 비롯해 배다해(뮤지컬 배우), 최유라(배우)가 심사위원으로, 김형규 프로듀서(RBW 엔터테인먼트 이사)가 MC로 재능기부에 나선다. 특히 김재중은 '기적의 오디션' 시즌 1부터 3년째 대표 멘토로 함께하며,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 변함없는 사랑을 전해왔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2일 서울시로부터 '제1회 서울 나눔-이음' 기부문화 활성화 유공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재중의 선한 영향력은 더 많은 연예인들의 참여로 이어졌다. 뮤지컬 배우 배다해와 배우 최유라가 심사위원으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임실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이자, 전국적인 겨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2025 임실 산타축제’가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로 돌아온다. 지난해 축제 기간 전국 각지에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31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축제의 인기를 실감한 만큼, 올해 축제 역시 높은 관심 속에서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전년도 방문객 증가 추세를 반영해 가족 중심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고 교통 편의시설도 보완해 보다 쾌적한 축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산타축제에는 처음으로 초대 가수 공연이 열린다. 개막일인 25일에는 명품 보컬 씨야의 이보람, 27일에는 K-POP 아이돌 6인조 걸그룹 라잇썸, 가수 짜이가 무대에 올라 축제 열기를 한창 끌어올린다. 이 밖에도 산타퍼레이드, 산타 복장 선발대회, 어린이뮤지컬, 마술․버블쇼, 오케스트라 공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연일 펼쳐질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의 선호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주광역시 역사민속박물관은 ‘빛의 혁명, 민주주의 주간’을 맞아 오는 9일부터 내년 2월1일까지 기획전 ‘기억의 윤리, 평화의 언어’를 연다. 이번 전시는 고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과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광주와 깊이 연결된 김대중 대통령의 삶, 광주를 문학의 뿌리로 삼아온 한강의 작업, 그리고 지역 사진작가들의 5·18사적지 기록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정치·역사·문학·사진이 한 공간에서 만나는 형태로 구성돼 서로 다른 시선과 작업의 결과물이 ‘광주가 간직한 기억’을 오늘의 가치로 다시 바라보게 한다. 1부 ‘행동’은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실천과 광주와의 연대감을 연설문, 옥중 서신, 기록물 등을 통해 소개한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그의 노력이 2000년 노벨평화상 수상으로 이어졌음을 확인한다. 2부 ‘응시’는 ‘목요사진’ 작가들이 촬영한 5·18 사적지를 전시한다. 절제된 시선으로 기록된 공간 이미지는 시민에게 각자의 방식으로 기억을 해석할 것을 요청한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