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미군 반환공여구역을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공론의 장이 국회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민간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석하는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미군 반환공여구역 반환이 시작된 이후 20여 년간 반환 지연과 개발 제한 등으로 지역 발전에서 소외되어 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도성·전향성·지역 중심의 3대 원칙 아래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지난 14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이번 토론회는 미군 반환공여구역 문제를 경기도와 중앙정부, 지방정부가 협력해 정책·재정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환공여구역 개발과 관련된 법률 체계 정비의 필요성을 제시하기 위해, 해당 지역 국회의원인 추미애·윤후덕·김성원·박정·송옥주·전용기·박지혜·이재강 의원 8명이 공동 주최로 참여한다. 토론회는 소성규 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주관하는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의 청년예술가 7기 이상명 씨가 협력 연출을 맡은 ‘무명의 용병사’가 무대에 오른다. ‘무명의 용병사’는 진흥원의 2025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연극분야 ‘신작초연지원사업’에도 선정된 작품으로, 무용 분야 최재호 씨가 안무 감독을 맡고, 연극 분야 유이수(김이수) 씨가 출연하는 등 청년예술가 7기로 선정된 다수의 청년예술가가 참여해 그 활동이 더 눈에 띈다. 청년예술가 육성지원사업은 대구 지역 만 35세 이하 청년예술가들의 자유로운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필요한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 예술계의 미래를 밝힐 유망 예술인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청년예술가들에게 2년간 재정 및 홍보를 지원한다. 지난해 선정된 7기 청년예술가 15명은 대구를 대표하는 청년 예술가로 올해도 그 활동을 이어가며 매월 소정의 창작지원금 및 연습(발표) 공간, 멘토 프로그램 등 창작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작품의 협력 연출을 맡은 이상명 씨는 2022년부터 대구에서 연극 연출을 시작하여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동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4일과 5일 오후 7시 30분, 팔공홀에서 서울시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이자 한국무용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 ‘일무’를 선보인다. 서울시무용단의 ‘일무’는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의 의식무인 일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대규모 출연진들의 역동적인 칼군무와 웅장하면서도 감각적인 무대 미장센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현재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한 이 작품은 8월 세종문화회관과 강릉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뒤 대구 무대에 오르며, 서울과 강릉 공연은 이미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1974년 창단된 ‘서울시무용단’은 반세기동안 한국무용의 보존과 창작을 동시에 추구해 온 대표적 전문 무용 단체이다. ‘한국 창작춤’의 산실로 전통춤의 재현, 창작에 이른 넓은 스펙트럼으로 서울시무용단만의 레퍼토리를 통해 한국 무용의 우수함을 전 세계로 전파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와 안무가 정혜진, 김성훈, 김재덕의 협업으로 2022년 첫 선을 보인 ‘일무’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의 가치를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세계유산본부는 2025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성산일출봉 ᄀᆞ라주켜'두 번째 행사를 오는 23일 성산일출봉 수마포 해안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의 생태적·지질학적 가치를 체험을 통해 전달하고, 어린이들에게 세계유산 보존의 중요성과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지난 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첫 번째 행사에서는 도내외 유아 및 초등학생 가족 20팀이 참여해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다양한 자연 체험 활동을 즐겼다. 특히, ‘불을 뿜는 화산 이야기’ 구연동화 시연을 시작으로 ‘검은 모래, 흰 모래 체험’, ‘두근두근 화산실험’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검은 모래로 일출봉 만들기’와 ‘샌드위치로 지층 이해하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성산일출봉이 생성된 과정과 검은 모래의 형성 원리를 놀이와 이야기로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었다. &nb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8월 27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8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경기도 문화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문화주간 동안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을 포함한 도내 9개 문화시설에서 이루어지는 전시, 공연, 체험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올여름의 마지막 장을 문화와 함께 특별한 추억으로 채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박물관 – 두 번째 토크콘서트 ‘디지털 문화유산 전략과 비전 포럼’ 경기도박물관(관장 이동국)은 다가오는 8월 30일, 경기도박물관 영화제 관련 두 번째 토크콘서트, ‘과거와 현재, 미래의 연결점 : 경기도박물관의 디지털 문화유산 전략과 비전’을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문화유산 디지털 복원 전문가 박진호 고려대 IPDS Lab 연구교수를 초청하여 디지털 복원의 의미와 내용, 사례를 알아보고, 향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재)의정부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2025 문화공유공간 지원사업 '사이공간(공간드림)'이 시민들의 일상에 커다란 문화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사이공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3년 차에 접어든 문화도시 의정부의 대표 거점공간 사업이다.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 '사이공간(어울림)'과 함께 6월부터 시작된 대관 지원사업 '사이공간(공간드림)'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순항하고 있다. ‘공간드림’은 독서·토론·공연 등의 문화 활동 및 모임(3인 이상)이 집ㆍ학교ㆍ직장 등 시민의 생활권 15분 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네 문화공유공간의 대관비를 대신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28일 시작되어 오픈 1개월 만에 대관(모임 활동) 총 202회, 참여 시민 1,222명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공간드림’ 사업에서는 총 40곳의 거점공간을 제공한다. 댄스·음악 연습실부터 갤러리, 공연장, 작은도서관, 촬영 스튜디오를 비롯해 카페, 공방, 공유 부엌·오피스 등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유형이 매우 다양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남양주시는 물맑음수목원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대표 웰니스 관광지’ 15개소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행복(Happiness)의 합성어인 ‘웰니스(Wellness)’와 ‘관광’을 결합한 개념으로, 자연 속에서 심신을 회복하고 삶의 균형을 찾는 관광 형태를 의미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물맑음수목원은 ‘건강·치유·힐링’ 중심의 웰니스 관광 명소로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더불어 경기도로부터 △국내외 홍보 및 관광 상품화 지원 △맞춤형 컨설팅 △운영 역량 강화 교육 △웰니스 관광 페스타 참여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김학철 남양주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은 “물맑음수목원이 웰니스 관광지로 인증받아 남양주의 치유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 속에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물맑음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물맑음수목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남양주시는 8월 20일과 21일에 퇴계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폭염 예방 물품인 양우산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지정 기탁된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송용희 위원장은 “소중한 기부금을 보내주신 분들과 행사에 뜻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혜정 퇴계원읍장은 “어르신들께서 삼계탕으로 원기회복하시고, 폭염예방 물품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남양주시는 19일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어르신을 위한 ‘수동면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이유로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존중과 공경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남양주 수동로타리클럽을 비롯해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별무리 봉사단, 동부희망케어 등이 참여했다. 수동로타리클럽은 사진 촬영을 담당했고 별무리 봉사단은 머리 손질과 다과를 준비했으며, 동부희망케어센터는 선물 꾸러미를 마련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이날 촬영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사진 한 장이 이렇게 큰 선물이 될 줄 몰랐다. 정성껏 찍어주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그동안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해 걱정이었는데, 덕분에 큰 짐을 덜게 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사진 찍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날이 된 것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진춘 수동면장은 “어르신들께 장수사진을 선물해 삶의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고 마음의 위로를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남양주시는 8월 20일 관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그림책 마음여행Ⅱ’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육교직원이 현장에서 겪는 정서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긍정적 대인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총 세 차례 운영할 계획이며, 48명의 보육교직원이 참여한다. ‘그림책 마음여행Ⅱ’는 △그림책을 통해 나의 의사소통 유형 이해하기 △마음과 강점 들여다보기 △반응적 상호작용을 통한 자존감 높이기 총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 상황을 책 속 상황과 연결해 토론함으로써, 교직원의 자아존중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그림책은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하게 만드는 깊은 울림을 전하는 매개체”라며“보육교직원이 책 속 이야기를 자신의 삶과 연결해 장점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온라인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 ‘샘물’을 운영해 보육교직원의 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