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양평군 용문면은 현충일을 맞아 광탄리에 위치한 ‘용문산 지구 전투전적비’를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조용히 참배했다. 이번 참배는 홍명기 용문면장과 김성근 용문면 이장협의회장(광탄 1리 이장)만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전몰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용문산 전투’는 1951년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국군 제6사단 장병들이 중공군과의 치열한 전투 끝에 승리를 거둔 전투로, 이를 기리는 기념비가 용문면에 두 곳 세워져 있다. 그중 하나인 용문산 관광지 내 승전기념비(1979년 건립)에서는 매년 5월 19일 군 주관의 추모 위령제가 열리고 있다. 반면, 최초로 세워진 광탄리 전승기념비(1957년 건립)에서는 별도의 추모 행사나 위령제가 열리지 않고 있어, 용문면장이 간소하게나마 직접 참배하고 헌화하며 그 뜻을 기렸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용문산 전투는 소수 병력으로 다수의 적을 막아낸 방어전투의 모범으로, 한국전쟁 사상 최고의 전과 중 하나로 평가받는 역사적 전투”라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지평면 생활개선회는 지난 5월부터 지정기탁 후원금을 활용해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마다 독거노인과 반찬 지원이 필요한 이웃 10가정을 직접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반찬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매주 반찬 배달이 기다려진다. 장을 보거나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지평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돌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은 4일 복지관의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행복한 동행’ 자원봉사자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꾸준히 봉사활동에 이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기획됐으며, 총 102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남이섬을 방문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 프로그램 및 단체 오락 등을 통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은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복지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자원봉사자와 복지관이 함께 걸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행사 명칭을 ‘행복한 동행’으로 정했다. 행사 이름처럼 이번 나들이는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상호 존중과 동반 성장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평소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뿌듯함을 느꼈지만, 이렇게 복지관에서 직접 감사의 자리를 마련해 주니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함께 어울리며 다른 봉사자들과도 가까워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양평군립미술관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1일까지 16일간 개최한 ‘2025 양평 아트페스티벌’이 총 3,222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도화선-예술로 꽃피우는 희망의 불씨’를 표어로 내건 이번 페스티벌은 침체된 미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과 예술, 그리고 사람을 잇는 새로운 문화 네트워크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페스티벌은 양평 지역의 10개 갤러리(KM아트컴퍼니, 공간75, 두앤두갤러리, 모모아트스페이스, 뮤직포레스트, 산리갤러리, 아틀리에 용문, 에스더갤러리, 오거스트하우스, 카포레)와 서울 초청 갤러리 3곳(김리아갤러리, 갤러리 올, 갤러리 자인제노)이 참여해 창작과 유통이 공존하는 예술 전람회의 모범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 갤러리와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미술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전시 외에도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예술 향유의 폭을 넓혔다. 또한 ▲갤러리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양태정 법무법인 광야 대표변호사, 이명옥 (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11일 오후 2시에 사)충청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 연합전시 ‘찾아가는 뮤지엄’ '사람, 잇다' 개막식이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연합전시는 충청북도 소재 박물관과 미술관 총 23개관이 총 90점의 소장품을 출품해 꾸려지며 오는 7월 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올해로 3회째 추진되는 협회 연합전시는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해 충북지역을 순회하며 문화예술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사업이다. 협회(회장 이용미)는 이번 연합전시를 통해 지역주민이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진천군민의 문화 향수 증진을 위한 양질의 전시 운영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인 군 문과관광과 주무관은 “이번 연합전시는 지역민이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며,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넓게 알리고, 더 많은 사람이 예술로 소통하며 이해할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와 무료로 제공되는 다양한 체험 교육프로그램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국가보훈부는 6・25전쟁과 유엔 참전으로 맺어진 인연을 미래세대로 계승하기 위한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를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과 부산, 평택 등에서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는 올해부터 참여 대상을 국내·외 대학생으로까지 확대, 미국 아이비리그 재학생 50여 명을 포함, 유엔참전용사 후손과 참전국·국내 대학생 등 13개국 150명이 참여한다. 캠프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쟁기념관, 유엔평화기념관 등 참전 관련 시설 방문, 명사와의 이야기, 비무장지대(DMZ) 안보 견학, 미군 험프리스 부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문화 체험과 조별 학술 임무 수행도 진행된다. 먼저, 6일 오후에는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과 캠프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이 개최되며, 이어 국내 유명 요리연구가인 최현석 셰프가 6·25전쟁에 담긴 희생, 극복, 평화의 뜻을 담은 음식을 만들고 소개하면서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7일에는 전쟁기념관을 찾아 유엔참전용사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문화중심도시 광주가 춤과 음악으로 물들었다. 전 세계 스트리트 댄서 2150여명의 흥겨운 ‘댄스 배틀’에 1만5000여 관람객들이 열광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5·18민주광장,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광주 도심 곳곳에서 ‘2025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국내외 22개국 스트리트 댄서 2150여명이 참여한 ‘배틀라인업10’, 라이브 공연과 브랜드 전시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글로벌 컨벤션 행사 ‘렛츠플로피3.0’, 길거리 농구와 디제잉 공연 등 시민참여형 ‘광장문화 행사’가 펼쳐졌다. 전세계 스트리트 댄서들이 힙합‧왁킹‧팝핑‧락킹‧오픈스타일 등 5개 종목에서 1대1 배틀을 벌여 장르별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배틀라인업10’ 참가자들은 두 눈을 뗄 수 없는 현란한 춤 솜씨를 선보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심사위원으로 프랑스 힙합의 대부 조셉고, 미국 비보이써밋 우승자 주니어부갈루, 프랑스 저스트데봇 락킹 우승자 피락 등 세계적 댄서들이 참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지난 4일, 이천시는 안흥동지역주택조합과 ㈜서희건설이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총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안흥동 일원에 조성 중인 ‘이천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건립을 계기로 조합과 시공사가 함께 뜻을 모아 진행한 것이다. 해당 단지는 향후 이천시의 주거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흥동지역주택조합(조합장 오금석)과 ㈜서희건설(부사장 송하민)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이천시 나눔사업인 ‘행복한 동행’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라며 기부에 동참해준 안흥동지역주택조합과 ㈜서희건설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이천시는 6월 4일 모가면 모가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이천농업생명대학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천농업생명대학 재학생, 졸업생,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다짐하고, 동문 간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는 커뮤니케이션 교육, 체육행사, 장기자랑, 농산물 홍보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동문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즐거운 교류의 장이 됐으며, 특히 행사에 참여한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 청렴 이행, 양성평등 실현에 적극 이바지하겠다는 공동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기자랑 1위를 거머쥔 생활농업과 학생들의 농산물 패션쇼는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이색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6월의 첫 수확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 이천시 한마음대회의 시작을 농업생명대학에서 활기차게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농업은 지역경제의 뿌리’라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스마트농업 확산과 미래형 농업 인재 육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는 데 이천농업생명대학의 재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은 5세~7세 어린이가 취학 전 그림책 1,000권 읽기에 도전하는 독서 프로젝트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이예서 어린이가 세천책 85호 달성자가 됐다. 이예서 어린이는 6월 4일 어린이도서관에 방문해 세천책 달성 인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이예서 어린이는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이와이 도시오 작가의 '하늘 100층짜리 집'을 꼽으며 “주인공 추피를 따라 10층에 한 번씩 바뀌는 집주인들을 보면서 많은 상상도 하고, 숫자도 배울 수 있었어요”라고 그 이유를 덧붙였다. 이예서 어린이의 부모님은 “사고력과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됐고, 나이에 맞는 책을 넣어줘서 책 육아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글밥이 적고 어린이도 이해하기 쉬운 문해력을 가진 책들이라서 아이도 쉽게 읽으며 성취감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도서관 세천책은 2019년~2021년생으로 이천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천책 도전용으로 선별된 그림책은 5권씩 200개의 가방에 담겨 꾸러미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