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석탄화력발전소가 폐쇄되는 지역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RE100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대체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근로자 고용을 보장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근로자 고용 불안과 지역경제 침체 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담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및 대체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정부가 인천 영흥화력 1‧2호기 등 전국의 석탄화력발전소 59기 중 28기를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하기로 계획된 가운데,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피해를 보지 않고 맞춤형 산업 전환을 추진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자는 취지다. 특별법에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에 대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한편 RE100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대체산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29기가 있는 충남에서 탈석탄 추진 관련, 각종 대책이 공론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영흥화력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에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제12회 안향 선생 전국서예대전(공모전)’의 시상식이 지난 7일 오후 3시, 영주 철쭉갤러리에서 진행됐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성리학을 전파한 회헌 안향 선생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어 올해로 벌써 12회째를 맞이한 ‘안향 선생 전국서예대전’은 올해 공모전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한글, 한문, 문인화 부문에서 총 392점의 작품을 접수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 결과를 7월 2일 영주문화원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지난 9월 5일부터는 영주 철쭉갤러리에서 입상작들을 전시하는 전시회가 개최됐고, 7일 오후 3시에는 수상의 영예를 얻은 수상자들을 위해 시상식이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주인공은 한문 부문의 ‘임치운(영주)’ 씨였다. 임치운 씨는 단단하면서도 유려한 필체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고, 대상과 작품매입비 5백만원을 부상으로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한문 부문의 송유근(전주) 씨가, 우수상에는 한문 부문 송유근(인천) 씨가 수상의 영광과 각각 2백만원과 1백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nbs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주시립도서관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 등 ‘도서관·人·book’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올해 하반기 시민 독서진흥사업으로 오는 12일부터 11월30일까지 책정원도서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양산도서관, 효천어울림도서관,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서 ‘도서관·人·book’ 행사를 연다. ‘도서관·人·book’ 행사는 시민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 공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동구 내남동 책정원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3회에 걸쳐 사진, 독서, 미술을 주제로 문선희 사진작가, 신헌창 인문학 서점 ‘책과 생활’ 대표, 한희원 미술작가를 초빙해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21일 ‘미생물이 플라톤을 만났을 때’를 주제로 김응빈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를 초청, 30여년 동안 미생물을 연구하면서 발견한 삶의 법칙들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산도서관에서는 오는 10월26일 ▲풍선과 버블 공연 ▲‘공포의 새우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구미시와 구미문화원은 12일 구미성리학역사관 강당에서 예술품으로 돌아본 우리지역 인물 '창랑 장택상 선생 컬렉션' 개막식을 개최하고, 10월 30일까지 기획전시관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구미 오태 출신 장택상 선생이 수집한 예술품을 통해 그의 예술적 안목과 인간적 면모를 조명하는 자리로, 구미문화원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구미시, 영남대학교가 후원해 성사됐다. 주요 전시품은 추사 김정희의 완당횡액과 현판, 청화백자, 나전칠기 공예품 등 장택상 선생이 수집한 다양한 예술품들이다. 창랑 장택상 선생은 구미 오태동 출신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구미위원(歐美委員)으로 활동하며 '청구구락부 사건'으로 투옥되는 등 항일운동에 적극 참여한 인물이다. 해방 후에는 초대 외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역임하며 대한민국 정치사에 중요한 이름을 남겼다. 선생은 일제강점기 동안 뛰어난 안목으로 한국 고미술품을 수집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자신의 호인 '창랑산인(滄浪散人)'을 필명으로 고미술과 관련된 글을 기고하며, 조선 미술품 기획전에 수집품을 출품하기도 했다. 그의 사후, 유족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구미시와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는 지난 7일, 지산샛강생태공원에서 ‘2024 무형유산 구미발갱이들소리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무형유산인 구미발갱이들소리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로, 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확산을 위한 취지에서 매년 열린다. ‘구미발갱이들소리’는 구미 지산동 발갱이들 일대에서 농사일을 할 때 불렀던 10마당의 농요로, 어사용, 모심기소리, 논매기소리 등 다양한 소리로 구성되어 있다. 1999년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 소리는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를 중심으로 전승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상북도 무형유산인 구미무을농악과 서울특별시 무형유산인 마들농요 공연도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잊혀져가는 전통 농요의 흥을 선사했다. 박향목 문화예술과장은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구미발갱이들소리를 통해 한 해의 결실을 맺길 바라며, 공연을 준비한 보존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7일 사례관리대상 아동 40명과 청년봉사단 ‘시나브로’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이의 가을소풍’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정서지원과 사회성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아동들은 공주환경성건강센터 ‘치유의 숲’에서 산림욕을 체험한 후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일대를 방문해 자원봉사자들과 다양한 문화유산을 직접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 아동은 “책과 텔레비전으로만 접하던 아름다운 세계문화유산을 직접 볼 수 있어 신기했다”며 “친구, 자원봉사자, 드림스타트 선생님들과 함께한 소풍 같은 하루가 즐거웠다”고 말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앞으로도 천안시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2024년 하반기, 하동군 곳곳에서 마당극·뮤지컬 등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9월의 첫 공연으로 12일 저녁 7시 30분,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신명 나는 한국 전통 연희를 한자리에 모은 예인집단 아라한의 '대단한 놀이판: 오늘의 광대'가 막을 연다. 사전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다. 단, 군민 또는 만 65세 이상 경로자, 장애인 등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예매 수수료는 별도이다. 해당 공연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9월 25일에는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의 일환으로 뮤지컬 '제페토 할아버지'가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공연 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각종 체험 행사도 진행되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27일에는 같은 곳에서 통영관악합주단의 '찾아가는 도민예술단'을 통해 퓨전 관악합주, 성악 협연 등 다양한 구성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10월 31일에는 하트체임버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음악회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하동영화관이 명절을 맞아 하동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쉬지 않고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베테랑2’, ‘장손’, ‘안녕, 할부지’, ‘비긴어게인’이 상영되며 관람료는 상시 2D 일반영화 기준 7천 원, 청소년·경로·국가유공자·장애인은 6천 원이다. 영화관람권은 제로페이(하동사랑상품권)로 구매할 수 있으며, 10장 구매 시 만 원을 할인받는다. 온라인으로 예매한 경우, 영화관에 마련된 키오스크를 통해 티켓을 발권하여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해 ㈜무비워크와 함께 영화관을 성공적으로 확장 개관한 후 연중무휴 운영, 오전 상영시간 확대, 친절한 고객 응대 등으로 군민들의 호평 속에 운영 중이다. 연중행사로는 (사)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가 주관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영화관람’이 마련되어 매주 월요일 문화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는 11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하동영화관은 관람객들에 매주 영화관 시간표를 문자로 발송해 신속한 정보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새마을문고 청양군지부가 역사의식 고취와 가족이 함께 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여 나라 사랑 정신과 독서 생활화에 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지난 6일‘길 위의 문학기행’을 전라북도 남원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탐방 역사에 대한 퀴즈 대행진 실시로 역사에 관한 관심 유도와 문학에 대한 흥미를 공유하면서 새마을문고 청양군지부 운동을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문학기행에는 새마을운동 회원 30명이 참여, 혼불문학관, 남원 광한루원(춘향전) 남원시립 김병종 미술관 등 지역 문화재를 둘러봤다. 정덕희 회장은 “문학기행은 외형적 의미를 따지지 않더라도 문학이란 이름으로 마음을 나누는 매우 뿌듯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자긍심을 심어주는 문학기행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과 2024 레지던시지원사업 연계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선비촌 ‘선비네 예술민박’ 9월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비네 예술민박’은 선비촌 일원에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초등 고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 웰니스 체험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총 세 가지로 △Artist in 148 7기 입주작가(STUDIO 1750, 이지후, 정다희)와 함께하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 △고즈넉한 저택에서 몸과 마음을 편안히 다스려 보는 힐링 프로그램 예술민박의 빛나는 밤 △자연을 느껴보고 이해하는 영감의 아침(靈感)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경험을 만끽하며 활동에 즐겁게 참여했다. 특히, 선비촌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어린이들의 창의성 발휘를 도모하고 자연 속 힐링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은 10월에도 ‘선비네 예술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예술 체험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