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서원구 청주아트홀에서 ‘브런치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정악, 민속악, 실내악 등 세 가지 테마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야금병창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는 무대는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아악 중 가장 오래된 곡인 백제 가요 정읍사를 바탕으로 한 궁중음악 ‘수제천’이다. 다음으로 다채로운 음색의 조화로움을 산조 양식을 통해 전해주는 민속악 무대 ‘산조합주’가 이어지고, 흥보가 ‘박타령․돈타령’을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이자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원인 가야금병창 천주미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은 실내악으로, 달그림자가 물 위에서 노니는 풍경을 그린 ‘월광’과 각 지역의 아리랑을 주선율로 구성한 ‘민요의 향연’에 이어 흥보가 중 창작 ‘제비노정기’를 천주미의 깊이 있는 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김원선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청주시립국악단의 아름다운 국악 선율로 청명한 가을 하늘을 수놓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가평군은 자라섬 남도에서 14일 ‘2024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 개막식을 갖고, 10월 13일까지 관람객을 맞는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5~6월 봄꽃 축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가을꽃의 향연이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2년 연속 경기 관광축제로 선정된 대표적인 축제로, 자라섬 남도 8만6,534㎡(약 2만6,200평)에 백일홍‧구절초‧핑크뮬리‧팜파스그라스‧다알리아‧해바라기 등이 관람객을 맞고 있다. ‘북한강에 띄운 꽃 피어나는 힐링과 행복’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했다. 이날 식전 공연에 이어 개막 퍼포먼스로 작가와 주요 내빈이 함께 ‘북한강에 띄운 꽃 피어나는 힐링과 행복’이란 메시지를 담은 캘리그라피 작품을 완성했다. 내빈들의 기념사와 축사가 끝난 후에는 팝페라 그룹 ‘포엣’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장식했다. 서태원 군수는 기념사에서 “이번 자라섬 가을꽃 페스타는 휴식이 있는 축제, 콘텐츠가 있는 축제, 경제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해온 JCDance(대표 신종철)가 오는 22일 오후 6시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독창적인 피지컬시어터 작품 ‘홍성학교 1945’를 선보인다. 홍주문화관광재단의 2024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홍성학교 1945’는 유명 소설 ‘죽은 시인의 사회’를 모티브로 하여 일제강점기 말기인 1945년 홍성의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답답한 교육체제 속에서도 참교육을 실천하려는 한 교사와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시대의 교육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작품의 특징은 연극과 무용을 결합한 융합적 장르인 ‘피지컬시어터’라는 점이다. 언어극의 한계를 뛰어넘어 무언극과 무용극적 요소를 결합함으로써 더욱 풍부한 예술적 표현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작의 핵심 메시지인 ‘카르페 디엠(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을 한국적 정서와 결합해 새롭게 해석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네이버폼을 통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예약하지 못한 관객도 당일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홍성군이 9월 21일 청년의 날을 맞아 색다른 축제의 장을 펼친다.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홍성군청 여하정 일원에서 ‘제3회 홍성군 청년의 날 행사’로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만드는 ‘로컬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권리와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형식적인 기념행사를 과감히 탈피하고, 청년들의 끼와 열정이 어우러진 자유로운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12개 팀의 밴드와 댄스공연이다. 이와 함께 토크쇼, 랜덤플레이댄스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해 축제의 열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 곳곳에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나만의 그립톡, 컵, 뉴진스 키링, 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DIY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청년 창업가들의 수제 소시지와 청년 농부들이 정성껏 기른 멜론 등 지역 특산품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아울러 청년정책 소개와 청년 커뮤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9월 16일 15시부터 20시까지 홍대 레드로드 R1~R2 버스킹존에서 ‘2024 한가위 한마당’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홍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걷고싶은거리 상인회에서 주최하며 전통놀이, 국악 공연, 한복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15시부터 18시까지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가능하며, 18시부터는 국악 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공연은 네 팀의 국악 버스커들이 무대에 올라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15시부터 20시까지 다양한 전통의상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참가자들이 한복을 입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의 흥을 더할 사물놀이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9월 15일과 18일, 총 두 차례에 걸쳐 사물놀이 행진이 레드로드에서 펼쳐진다. 15일 14시에는 서강동 사물놀이팀이 R6에서 R1까지 행진하며 흥겨운 사물놀이를 선보이고, 18일 15시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지난 5년간 속도위반 단속이 가장 많았던 지점은 ‘서울 관악구 강남순환로 관악IC(수서 방면)’이었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5년간 ‘서울 관악구 강남순환로 관악IC(수서 방면)’에서만 20만 7,388건, 일 평균 113.6건의 과속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반대 차선인 ‘강남순환로 관악IC(광명 방면)’에서도 8만 3,535건이 단속됐고, ‘강남순환로 사당IC(광명 방면)’도 9만 7,644건이 적발되는 등 전국 상위 10개소 중 강남순환로만 3곳이 포함됐다. 전국 1위 지점에 이어서는 ‘과천시장애인복지관 맞은편’(20만 4,296건), ‘남산2호터널: 시점(용산동, 용산→동대문)’(16만 8,398건)이 차례로 많았다. 스쿨존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전국 최다 단속 6위 지점이 ‘서울 동대문구 배봉초 부근’(11만 1,305건)이었고, 대구와 대전의 상위 1위 지점은 각각 ‘중구 수창초등학교’(5만 8,567건)와 ‘중구 중촌초교 앞’(4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세입자가 HUG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건수가 최근 4년간 41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전세계약 종료 후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반환해야 하는 전세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보증 업무로써 수도권은 7억원, 그 외 지역은 5억원 이하까지 보증이 가능하다. HUG는 보증 사고 발생 시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한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지급한 뒤 구상권 청구를 통해 집주인에게 대위변제금을 회수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인천남동갑)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세보증보험 가입 후 보험 지급 이행이 거절된 사례는 총 41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금 지급이 거절돼 세입자가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액의 규모는 765억 원에 달했다. 이행거절 건수는 2020년 12건, 2021년 29건, 2022년 66건, 2023년 128건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올 해에는 1월부터 8월까지 무려 176건의 이행거절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119 구급대원을 폭행한 사건이 매년 230여 건씩 발생하고 있다. 특히 폭행 가해 사건 중 약 85%가 음주자에 의해 지속 발생하고 있어 안전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2019년 203건, 2020년 196건, 2021년 248건, 2022년 287건, 2023년 245건으로 총 1,179건이다. 이중 가해자 음주 상태로 발생한 사건이 1,003건(85%)으로, 매년 200건씩 구급대원에 대한 주취폭행이 벌어지고 있다. ‘단순주취’로 인한 출동 건수는 지난 5년간 연평균 4만6,839건으로 나타난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인 주취자 구급출동건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출동건수는 5만5,731건으로 지난 5년 중 가장 많은 출동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모임이 많은 추석명절의 경우에는 주취자에 대한 구급출동건수가 평소보다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는 추석명절 사흘간 주취자 구급출동건수가 각 606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최근 10년간, 각종 대회 금지약물 복용 적발 건수 가운데 5명 중 1명이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9세 어린이가 금지약물 사용을 시도하다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5~2024.9), 금지약물 복용 적발 건수는 239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10대 청소년은 42건으로 17.6%를 차지했다. 5명 중 1명 꼴이다. 연령별로는 30대가 93명으로 38.9% 차지하며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20대가 55명(23.0%), 10대가 42명(17.6%), 40대가 30명(12.6%), 50대가 15명(6.3%), 60대가 4명(1.7%)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선수가 198명으로 여성 선수 41명에 비해 5배 가까이 높았다. 도핑 적발 건수가 가장 많은 종목은 보디빌딩이다. 총 239건 중 130건으로 54.4%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야구(프로야구 포함) 13건(5.4%), 골프 9건(3.8%), 럭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소방서는 1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목진혁·최유각·이혜정 파주시의원이 특별경계근무에 임하는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명절에도 흔들림 없는 시민 안전을 당부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본서 현장지휘단, 119구조대, 통일119안전센터 그리고 금촌119안전센터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은 “추석 명절 기간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부탁하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특별경계근무 중인 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이상태 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을 격려해주신 시장님과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명절 연휴 동안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