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시민을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 중인 안산시 통합관제센터가 유기적인 기관 협조로 실종 치매노인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등 일선에서 시민안전을 지키고 있다. 안산도시공사는 시 전역에 설치된 총 8천289대의 CCTV를 통해 올해 들어 지난 7월 말까지 총 690건의 관제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지능형 CCTV 3천337대는 ▲배회·폭행 등 이상행동 감지 ▲화재 조기인식 ▲인파 밀집 관리 등 기능을 통해 사전에 위험상황을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을 돕고 있다. 이처럼 안산시 통합관제센터는 수천 대의 CCTV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범죄 예방부터 교통흐름 관리, 재난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일상과 도시 전반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7월 24일에는 상록구 일동에 거주하는 80대 치매환자 A씨가 지팡이만 들고 집을 나섰다가, 안산도시공사 소속 관제요원이 발견해 무사 귀가했다. 당시 A씨가 오후 7시에 집을 나선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가족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색이 시작됐다. 주택가 밀집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이 지난 8월 23일 청소년과 청년이 주도한 두 개의 행사를 성황리에 열며, 청소년의 주체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8월 27일 밝혔다. 정자유스센터와 서현유스센터가 각각 ‘자치기구 & 동아리 연합 페스티벌’과 ‘청소년‧청년 참여예산제’를 열어 정책 제안부터 문화 교류까지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자치기구 & 동아리 연합 페스티벌’은 정자유스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대표회의체를 구성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다. ‘이열치열’을 콘셉트로 청소년이 더위를 날리는 게임과 체험활동을 마련했고, 이어진 연합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청소년 간의 협력과 소통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시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성남시방송반연합회, 청소년미디어기획단, 분당지역고등학교학생회연합, 청소년동아리연합,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7개 자치기구 소속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구성, 현장 운영 등 전 과정에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율성과 창의성을 보여줬다. 같은 날 서현유스센터에서는 청소년과 청년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제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이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일본 최대 교육 연구기관인 TOSS와 함께‘한일 수업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회는 성남 복정초등학교(교장 홍진령)에서 한일교사가 각각의 수업을 공개하고, 양국의 교육적 아이디어를 실시간으로 나누는 국제교류의 장이다. 일본 TOSS는 1만 명이 넘는 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매달 5종의 잡지를 발간하는 일본 교육계의 핵심 연구기관이다. 특히 일본에서 최초로 ‘수업 기술 및 기법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확산시켜 현재 ‘마스터 티처(Masters of Teaching)’ 라는 제도를 자리 잡게 한 선도적 기관으로, 이번 교류회는 그 혁신적 수업 노하우를 성남교육지원청 교사들과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한일 수업교류회에서는 성남 복정초 교사가 AI 코스웨어와 하이러닝(High Learning)을 활용한 수학, 과학, 음악 수업을 공개하고, 일본 TOSS 소속 교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학 수업과 학생 성공 경험 중심의 영어 수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교류회에는 성남교육지원청 관내 교사뿐만 아니라 인근 수원, 광명 소속 교사들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산시는 지난 8월 26일, 관내 개업공인중개사 및 소속공인중개사 18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은 '공인중개사법' 제34조에 따라 개업공인중개사와 소속공인중개사가 2년마다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교육은 사이버교육 6시간과 집합교육 6시간으로 구성되어 최신 부동산 관련 지식과 실무 능력을 균형 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이번 집합교육에서는 공인중개사의 전문성 제고와 건전한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부동산 중개 관련 법령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직업윤리) ▲부동산 세제 실무 등 실무 중심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안전전세 프로젝트’ 주요 내용도 포함되어 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연수교육이 공인중개사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중개사고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부동산 거래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n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양주에서의 세 번째 공식 일정으로 ‘혁신형 공공의료원’ 건설 현장을 찾았다. 양주시 옥정신도시 내 종합의료시설 부지(2만 6,400㎡)에 300병상 이상의 공공의료원이 들어선다. 김동연 지사는 건설부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북부 주민들에게 원활한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저희는 이곳 양주에 공공의료원을 설치한다. 이곳 부지에 제가 빠른시간 내에 공공의료원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30만 양주 시민, 그리고 인근의 약 100만 명이 공공의료의 사각지대에 있다. 경찰, 소방은 국가에서 책임지지만 의료 서비스는 선별적으로 또는 소득에 따라서 구별되는 불합리함이 계속 돼왔다”면서 김동연 지사는 ‘속도전’을 선언했다. 양주의 혁신형 공공의료원은 2030년 착공을 목표로 합니다. 내년 2월쯤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거쳐야 한다. 김 지사는 “의료원 착공을 하기 전, 삽자루를 꽂기 전의 절차가 크게 세 덩어리”라면서 “용역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고, 예타는 1년 반 정도 걸리며, BTL(민자사업) 절차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양산시립 윤현진도서관은 지난 23일 운영된 동화구연극 여름동화마당 '무지개 물고기' 공연을 양산의 지역 아동과 부모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립도서관의 2025년 작은도서관 독서활동지도자 양성사업에서 동화구연극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로 구성된 ‘무지개 동화구연극단’(단장 장경미)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7월 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윤현진도서관에서도 8월 여름방학 행사를 맞이한 공연을 이어 나갔다.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림책인‘무지개 물고기’를 동화구연극으로 재해석하여 반짝이는 비늘과 물속 세상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나눔과 우정의 중요성을 아이들에게 쉽고 따뜻하게 전달했다. 연이은 독후활동 ‘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지개 물고기야!’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다양한 무늬의 스티커를 활용해 자신만의 무지개 물고기를 만들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무지개 동화구연극단은 다가오는 8월 말 양산시립 서창도서관에서도 공연을 이어 나갈 예정으로, 동화구연극 과정를 수료한 수강생들이 단순한 수료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안산시 초등학생을 위해 특별한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인 ‘늘봄 양궁교실’을 운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안산 매화 거점형 늘봄센터(매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8월 25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열리며, 초등학생들이 양궁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양궁협회의 교육기부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안산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3~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양궁 전문 강사와 함께 기본자세부터 실제 슈팅 연습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며, 집중력과 체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안산교육지원청 김수진 교육장은 “양궁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스포츠로, 아이들에게 자긍심과 새로운 도전을 심어줄 수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늘봄 양궁교실은 현재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1기에 이어 2기 프로그램도 계획되어 있다. 2기는 오는 10월 2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80분간 운영되며,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가 9월 1일 ‘경기 주거복지 통합상담시스템 고도화’를 신설한다. 기존에 시군별 권역 센터에서 각자 처리하던 업무를 체계적인 주거복지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합 관리한다. 경기도는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 주거복지 통합상담시스템 고도화 시연회’를 개최했다. ‘주거복지 통합상담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광역 및 기초 주거복지센터 간 상담 체계를 통합하고, 정보 연계 및 정책 협력 체계 강화를 목표하는 사업이다. 현재 24개 시군 주거복지센터에서는 민원인이 상담을 신청하면 맞춤형 주거복지제도 추천,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 등을 돕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상담 이력 관리 등이 경기도 전체 차원에서 이뤄지지 않고, 센터 개별로 이뤄졌다. 이에 도는 2단계에 걸쳐 고도화를 추진한다. 1단계(2025년)에는 기초 및 심층상담 기능, 상담 이력 관리, 기초 통계 제공, SMS 문자 발송 기능 등을 통합한다. 2단계(2026년)에는 사례 관리 기능, 정밀 통계자료 관리, 상담 기록 문서화 등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한다. 올 하반기에는 사용자 의견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공도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 공도읍 승두천 일원에서 꽃길 정비와 함께 주민 안전 의식을 높이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승두천 꽃길의 화단 정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청렴 줍깅 활동으로 이어졌다.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걷기 환경을 조성했으며, 산책로를 찾은 주민들에게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수칙과 생활 속 청렴 실천 메시지를 알리는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승두천 아름답게 가꾸기 사업은 주민들과 함께 산책로를 만들어가는 주민자치 특색사업으로 승두천 옆 산책로에 꽃길을 조성하여 쾌적한 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 김남순 공도읍 주민자치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행사에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안전 실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만수 공도읍장은 “승두천 꽃길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 공간인 만큼,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기관사회단체들과 힘을 합쳐 살기 좋은 공도읍을 만들어가겠다”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산시립미술관은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오산경찰서에서 2025년 '찾아가는 전시회 [채움]展' 3차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채움’展은 “일정한 공간에 사람, 사물, 냄새 따위를 가득하게 하다”라는 사전적 의미에서 착안해 기획된 전시로, 일상의 공간을 미술관 소장 작품으로 가득 채움으로써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시민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 긴장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경찰서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를 통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미술 작품을 접하며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얻고, 예술을 통한 문화적 감수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오산시립미술관은 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생활공간으로 찾아가는 순회 전시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신선교 대표이사는 “찾아가는 전시회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쉽고 친근하게 미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예술 경험의 기회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