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울시·경기도·수원시·화성시는 9월 28일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대왕의 1795년 을묘년 원행(園幸)을 재현하는 ‘2025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원행은 조선시대 왕이 부모님의 산소에 행차하는 것으로, 정조의 1795년 을묘년 원행은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으로 향했던 8일간의 역사적 여정이다. 당시 6천여 명의 백성들이 함께했던 이 행렬을 현대에 되살려 공동으로 재현한 행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지난해 행사는 파이낸셜뉴스와 한국리서치가 전국 84개 가을축제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에 선정됐다. 올해는 총 4,600여 명의 시민들이 경복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31.3㎞ 구간에서 행렬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서울시는 공모를 통해 정조대왕, 혜경궁 홍씨 등 주요 인물의 역할을 맡을 시민을 선발하고, 1,300명의 ‘관광민인(觀光民人)’을 모집해 총 1,500명의 행렬을 경복궁에서 노들섬까지 이어간다. 수원시에서는 시민단체와 동아리로 구성된 1,000명 규모의 시민 퍼레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군·진안군이 공동 주관한 '임진왜란 웅치전투 추도행사'가 29일 도청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추도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조국 수호에 목숨을 바친 웅치전투 영령들을 기리고, 웅치전투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임진왜란 웅치전투에서 산화한 선열들을 조명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호국선열에 대한 경의를 담은 추도사, 추도어록, 추도시 낭독이 이어졌다. 이어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헌화 및 묵념 시간을 갖고, 내빈과 유족들이 함께하는 추도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웅치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정담 장군, 황박 장군 등 임진왜란 웅치전투 참전 후손들이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선조들을 추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전북자치도는 2022년 12월 '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국가 사적 지정 이후, 웅치 전적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해 2024년부터 '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는 웅치전투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들에게 그 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포천 한탄강이 또 한 번 꽃으로 물든다. 아름다운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 여행하기 좋은 포천 한탄강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2025년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가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린다. 평일과 주말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58일간 이어진다. 26만 제곱미터의 넓은 용암대지 위로 장미, 백합, 가우라, 천일홍 등 알록달록 가을꽃이 방문객을 반긴다. 가을꽃 정원 외에도 양버들 가로수길, 지역 작가들이 꾸민 지역공동체 정원, 열대식물이 가득한 이국적인 공간인 열대정원 등 다양한 정원들은 한탄강 가든페스타의 매력을 한층 더한다. 기린과 코끼리 등 동물 모양의 대형 토피어리도 설치되어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최장 410m 한탄강 Y형 출렁다리도 빼놓을 수 없다. 다리 위에서는 협곡과 기암괴석은 물론 회양목으로 우거진 도롱뇽 포토존과 대규모 무궁화정원의 축제장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Y형 출렁다리는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구조물 혁신 부문 수상작으로, 독창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이천시는 오는 9월 26일 오후 2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한글사랑 나라사랑 창작동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말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동요제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작품을 접수했으며, 전국에서 130여 곡의 창작동요가 응모됐다. 이후 8월 14일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작 15곡이 선정됐고, 명단은 이천시청소년재단 누리집에 공개됐다. 본선 무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가창 경연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평가와 함께 관객들에게도 아름다운 우리말과 동요의 매력을 전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상자는 대상(1팀 500만 원), 금상(1팀 300만 원), 은상(2팀 각 100만 원), 동상(5팀 각 70만 원), 장려상(6팀 각 50만 원), 작사상(1명 100만 원), 인기상(1팀 30만 원)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행사 관계자는 “한글과 동요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하는 이번 동요제를 통해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고흥군은 고흥 출신의 세계적 화가 천경자 화백의 예술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결성된 ‘천경자를 사랑하는 화가회’(회장 선호남)가 제6회 정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9월 2일부터 14일까지 고흥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열리며, 회원 22명이 참여해 유화, 수채화, 한국화, 아크릴, 혼합매체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고흥군민과 방문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천경자를 사랑하는 화가회’는 천경자 화백의 고향 고흥에서 창립되어 예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정기전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에게 예술적 감동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호남 회장은 “천경자 화백의 예술 정신을 이어받아 군민과 소통하고 예술의 힘을 나누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전시 및 대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을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고흥군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061-830-5941)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 중인 아동 체험전시 '이영란의 감성체험 가루나무모래흙'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전시는 개막 한 달 만에 누적 관람객 3,000명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밀가루, 나무, 모래, 흙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 체험을 선사하며, 단순한 놀이를 넘어 자연과 교감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체험형 전시로 자리매김했다. 관람객들은 “아이보다 어른이 더 재미있어 할 만한 곳”, “기대 이상의 체험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여름방학 기간 가족 단위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며, 특히 주말 예약은 조기에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군포문화재단과 아이란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이영란의 감성체험 가루나무모래흙'은 오는 10월 12일(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자연 소재를 활용한 독창적인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왕시 내손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 내손1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제3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주민자치위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마을 사업인 ‘제13회 갈미열린음악회’, ‘우리동네 역사산책’을 비롯한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민 사전투표 결과를 반영한 2026년 주민자치 마을 사업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주민투표 결과, ▲제14회 갈미열린음악회 ▲내손애 펀펀펀 페스티벌 ▲우리동네 역사산책 ▲드론아 놀자! 만들고 날려요 순으로 우선순위가 선정됐으며, 추후 시 보조금 교부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유흥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올해 내손1동 주민자치회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사업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내손1동 주민자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정애 내손1동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보여주신 위원님들의 열정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주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왕시는 지난 27일 왕림이팝아트홀에서 ‘의왕학습레일 시즌2 사람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자기 성찰과 도전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대한민국 대표 모티베이터로 알려진 조서환 강사가 초청되어, ‘인생 승부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조 강사는 자신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삶의 변화를 이끄는 긍정적인 태도, 실패를 성장의 자산으로 바꾸는 방법, 자기주도적 학습과 도전의 중요성에 대해 시민들과 진솔하게 소통했다. 또한, 강연 후에는 의왕시 ‘사람책’으로 활동 중인 8명의 시민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나누며 살아 있는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강연을 들으며 자신감을 얻었고, 나에게도 도전할 용기가 생겼다”, “인생의 방향을 새롭게 그려보는 계기가 됐다” 등 뜨거운 소감을 전했다. 김은영 평생교육과장은 “의왕학습레일 시즌2는 시민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28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2층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여울직업재활센터가 운영하는 ‘지오이카페’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울직업재활센터의 지오이카페 개소를 기념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지역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특히 지오이카페 근로장애인의 환영사와 함께, 가온클래식과 반월오페라의 축하공연, 수경재배 키트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여울직업재활센터는 사회적응훈련, 직업훈련, 장애인 일자리 제공은 물론, 도심형 스마트팜 수경재배와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통해 자립 지원과 고용 연계를 목표로 운영되는 의정부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김동근 시장은 “지오이카페는 장애인들의 꿈과 자립을 향한 중요한 디딤돌”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확대, 취업서비스 지원, 지속 가능한 일자리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28일 가능역 광장과 먹자골목 일대에서 ‘2025 제3회 가능야식해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능야식해는 침체된 가능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2023년 처음 열린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축제다. 이번 행사는 농협 의정부시지부의 후원과 가능역 광장 상인,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의 협력으로 기획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단체모임비 지원 및 상권 활성화 이벤트 ▲옥외 테이블 운영 ▲공연 및 나이트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회식비를 지원하는 단체모임비 이벤트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김동근 시장은 “가능야식해가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문화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