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연천군은 향토유산위원회를 열고 ‘전곡리 소방 사이렌탑’을 향토유산으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향토유산은 국가나 시도지정으로 지정·등록되지 않았으나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문화유산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도이다. 전곡리 소재의 소방 사이렌탑은 1977년부터 25년간 과거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긴급 경보를 울리거나 정오시간을 알려주는 오포 사이렌의 역할을 해왔다. 국내에 현존하는 유일한 모델이자 당시의 소방 환경과 기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소방 사이렌탑이 설치돼 있는 (구)전곡 의용소방대 건물은 지역 사회의 자발적 소방 활동의 중심 역할을 해온 공간으로써 향토유산 지정 후 사료관을 조성하여 경기 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소방 관광명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통해 일상에 스며든 우리 지역의 근현대 유산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되고, 의미 있게 전승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연천군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굴·보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연천군이 폐벽돌공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복합문화예술공간 ‘은대리문화벽돌공장’이 개관 두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5,000명을 돌파하며, 연천 DMZ 문화예술의 새로운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26일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4일 문을 연 은대리문화벽돌공장은 개관 직후부터 지역 주민은 물론 타지역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사와 언론 매체의 취재도 이어지며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공장 내부는 약 600평 규모로, 과거 산업시설의 원형을 보존한 채 전시와 공연, 문화예술 교육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현재 운영 중인 개관 기념 특별전과 상설 체험 프로그램은 ‘옛 공장 속 문화예술 체험’이라는 독특한 매력으로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8월 29일에는 전시장 내에 관람객 휴식 공간인 카페가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보다 쾌적한 문화 체험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대리문화벽돌공장은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정기 프로그램과 상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연천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장하는 임진강댑싸리정원 방문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대중교통 확충에 총력을 쏟고 있다. 중면 임진강댑싸리정원은 지난해 20만 1,928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금년에도 개장 기간 많은 관광객의 방문과 교통량 급증이 예상된다. 이에 군은 전철 1호선 연천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임진강댑싸리정원으로 편안하게 이동하는 다양한 교통 대책을 사전에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댑싸리정원 이동 시 차량 정체가 매우 심할 것으로 예상되어 개인 차량보다는 전철 1호선 연천역에 하차하여 대중교통을 타고 댑싸리정원으로 편안하게 이동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군은 댑싸리정원 개장 기간 동안 연천역⇔임진강댑싸리정원을 순환하는 임시노선을 운행한다. 9월에는 1일 8회(1시간 간격) 운행되며, 방문객이 집중되는 10월에는 1일 16회(30분 간격)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현금 1,500원, 교통카드 1,450원)과 동일하다. 또한 중면행정복지센터를 경유하는 2개 노선(35-2번, 10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동두천시 송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3일 강원도 철원과 관내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탄강 래프팅과 허브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위원들의 단합을 도모했다. 이어 올해 특색사업인 ‘우리 동네 핫플! 우리 손으로!! 시즌3’의 위대한 정원 프로젝트, 송내사잇길 버스킹거리 활성화, 작은도서관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논의했다. 아울러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필요성,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임은승 송내동장은 “주말에도 함께 모여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셔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발전적인 사업 추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명환 주민자치위원장은 “항상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협조를 부탁드리며, 주신 의견은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동두천시 생연1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3일 다가오는 김장 나눔을 앞두고 배추와 무 심기에 나섰다. 이번 경작은 겨울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사용할 배추와 무를 자체 재배하기 위한 것으로, 단순한 농작 활동을 넘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 실현의 의미를 담고 있다. 김노수 협의회장은 “정성껏 키운 배추와 무가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 식탁을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휴경지를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안경녀 부녀회장도 “손수 기른 배추와 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로 전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호성 생연1동장은 “휴경지를 활용한 자원 순환과 이웃 나눔 실천은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의 모범”이라며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동두천시가족센터는 최근 중도입국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가죽공예 ‘카드지갑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공예품을 제작하며 성취감을 얻고, 또래와 협력·소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게 마련됐다. 아울러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국 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가죽을 자르고 바느질하며 다듬는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카드지갑을 완성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베트남 학생은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완성된 지갑을 보니 뿌듯하고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숙 동두천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활동이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긍정적으로 적응하고 자기표현의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비롯해 다양한 대상에게 문화체험과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동두천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실무분과 위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같이 걷는 길, 우리가 만드는 협의체’를 주제로,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돌봄 통합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분과위원들의 협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돌봄 통합지원 추진 현황과 향후 추진 과제’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지역 돌봄 체계의 변화와 과제, 협의체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고, 이어진 팀 빌딩 프로그램에서는 분과위원들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호 신뢰를 형성하며 향후 협의체 활동에 필요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위원들이 함께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 통합체계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토대로 지역 사회보장 문제를 논의·협의·건의하는 의사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협의적 기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25일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2025년 평생학습관 강사 간담회에서 소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소방안전관리 규정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근로자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강사들은 위기 대응 절차를 익히고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근로자는 물론 방문객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22일 관내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 컨설팅에 참석했다. 이번 컨설팅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러닝앤유 교육컨설팅이 주관했으며, 동두천시와 포천시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은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고령층 디지털 학습지원, 학습마을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컨설팅에서는 두 도시의 지역 현안과 특성을 반영해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력을 양성해 학습공동체와 사회활동으로 연계하는 계획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령층을 위한 디지털 교육과정 보강을 통해 대상을 명확히 하고, 키오스크·QR·구글 시트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두 도시가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페스티벌, 경연대회, 전시회, 토크콘서트 등 교류형 프로그램 도입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동두천시와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동두천시는 지역문화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지역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지원 단체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해 지역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자발적·주도적인 문화 활동을 지원해 지역문화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연, 전시, 찾아가는 문화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1개 단체가 지난 7월까지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이들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면서 지역 문화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시는 선정 과정에서 동일 활동으로 중앙정부나 타 지자체의 보조금을 받지 않는 단체를 우선 지원하는 등 형평성을 고려했다. 또한 사업의 독창성, 지속 가능성, 지역문화 증진 효과 등을 주요 심사 기준으로 삼아 실질적인 문화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사업은 지난 8월 23일, 첫 선정 단체의 요양시설 찾아가는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이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선정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